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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세아이들땜에 오랜만에 웃었어요~~

야옹야옹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2-12-24 22:36:39

8,6,4 딸둘, 아들 하나 인 아짐이예요

오늘 한살림 갔다가

막내가 푸딩이 먹고 싶다길래 하나씩 사 줬죠

 

 집에 와서 하나씩 골라 먹는데...

첫쨰랑 막내는 후딱 먹어 버리고...

둘째는 초절정 아껴먹고 있더라구요...

 

 다들 둘쨰에게 붙어서 둘쨰 먹는거 침 흘리면 구경중이다가...

막내가 도저히 못 참겠던지...

갑자기 야옹~ 야옹~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고양이 밥 주야지이... 하며

가련하면서도 급하게 야옹~야옹~

 

얼마나 웃기던지...

막내에게 이 거지 고양이~~ 하고 놀렸더니..

호랑이 흉내내면서 널 잡아먹겠다~~ 하네요

 

 요즘 웃을 일 없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잠시 아무 생각없이 웃었네요^^

IP : 1.231.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2.12.24 10:38 PM (61.85.xxx.102)

    상상만 해도 웃겨요.
    저도 어린 남동생이 있어서 거의 아들키우는기분으로 키웠거든요
    똥도 닦아주고.. 남동생이 똥누면 똥닦아 달라고 항상 엉덩이를 쳐들고
    화장실앞에서 기다렸어요

    남동생한테...여자옷도 입히고 놀았는데
    이젠 아저씨에요..ㅠㅠ

  • 2. ㅎㅎㅎ
    '12.12.24 10:39 PM (193.83.xxx.191)

    귀여워요 ㅎㅎㅎ

  • 3. 뒷북
    '12.12.24 10:55 PM (121.175.xxx.16)

    저희 애들이랑 나이차 거의 같네요.
    우리집도 둘째가 초절정 아껴먹다가 죽쒀서 개 주곤 한답니다. ㅎㅎㅎ
    거지 고양인 결국 한 입 얻어먹었나요? 궁금

  • 4. ...
    '12.12.24 11:12 PM (211.234.xxx.212)

    고양이가 답답했는지
    직접 퍼먹으려 하다가
    저지당했어요~~

    불쌍했는지 둘째가
    개미눈물만큼 떠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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