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제빵기가 도착해서
바로 식빵을 만들어 봤는데요..
세상에..ㅠㅠ
건포도 송송 밖힌 식빵을 만들려고 했건만..
분명 설명서엔 1차발효가 삐삐 소리난뒤에 넣으라고 되있었거든요?
(근데 웃긴건 같은 설명선데 어느부분엔 그렇게 써있고
또 어느부분엔 끝나기 몇십분전에 넣으라고 되있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삐삐소리를 놓친건지 안난건지..
뒤늦게 넣었떠니 건포도가 위에만 붙어 있고 이것도 불면 떨어질판..ㅋㅋ
첨부터 넣치 말라고 해놓고... 그럼 언제 넣으라는건지..
그리고 밤식빵 같은것도 가능할까요?
(제빵기로만요..)
밤이 다 으깨지려나요??
일차 발효전에.. 시작하고 약 20분 경에 삐~ 하고 경고음이 여러번 울릴때 건포도를 넣어야하고.
밤 식빵은 다 으깨져서 색깔이 이상한 식빵이 됐어요.
밤을 삐삐 소리가 날때 넣었더니 반죽이 다시 되면서 밤이 사방으로 튀다가 반죽통밖으로 한두개가 빠져나가서 빵이 구워지는 동안 밤이 열선옆에 붙어있다가 타서 난리가 난적이 있어요.
반죽이 끝나고나서 밤을 넣고 좀 주물럭해주었더니(첫번째 휴지기말고 두번째에 넣어요) 잘 되었어요.
건포도도 두번째 반죽후 넣고 손으로 주물럭해주고나서 성형되고 구워지니 잘 되던데요.
이차 재료 넣으라고 할때 넣거나 , 휴지기때에 반죽 꺼내서 재료 넣고 반 접고 늘 여서 반 접고 하는 식으로 밤 넣고 다시 제빵기에 넣어요.
사용 설명서에 나온데로 하시거나 홈쇼핑 제빵기 판매할때 나오는 동영상 보시면 쉬워요.
건포도도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넣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