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이 안철수한테 사과??

순이엄마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2-12-24 07:05:57

스마트 폰으로 대충 읽고 지나려 했는데

 

위의 원글과 댓글때문에 결국은 컴퓨터를 켜네요.

 

82는 민주당사 홈페이지는 아닙니다. 그러니 많은 말들이 오갈수 있고 물론 알바도 있지만

 

소수의 의견까지 알바로 몰아 부치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겸허한 자기반성같은 글까지 알바로 매도되는것은 심각한 편견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민주당이 극우 극보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우 극보수의 특징인 부정부패도 있고요.

 

이번에 많이 쇄신하여 보수적인 이미지를 많이 갖춘기는 하였지요.(옛 열우당쪽이 활기찬 우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나가셨어요.

 

옷을 입다보면 부족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입어야 할때가 있는데 이것 저것 맘에 든다고 혹은 보안한다고 막 입다 보면

 

스타일이 없어집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게 보여요. 임의원 같은경우 참 이해하기 힘들죠^^

 

통진당같은경우 제가 참 지향하고 싶은 당이였는데 내상을 깊게 입었습니다.

 

물론 이번 이정희대표의 활약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누구의 말대로 표값 계산만 했을뿐,

 

미래의 표에는 아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당권파에게 분명한 문제가 있다.

 

2. 그런 민노당을 탈퇴할때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서 탈퇴했을텐데 심상정과 노회찬은 왜 다시 들어갔을까?

 

    그리고 또 왜 다시 뛰쳐나왔을까?? 

 

-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기회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그릇 말고는 다른것에 관심이 없구나.

 

어쩌면 진보신당이 진짜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세화씨 같은 분들이 진짜였을수도 있다는 생각.

 

친일당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그 당을 지지하는 과반이 넘는 국민들이 있다는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민주당 정신차려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뼈를 깎는 쇄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무관하지 않듯, 제일 야당으로써 민주당은 한국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진당 실망스럽긴 하지만 만약 민주당 같은 의석수가 있었다면 국정이 여기까지 오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것입니다.

 

통진당도 고집스러움을 내려 놓고 당 스스로부터 민주적이지길 바랍니다.

 

진보신당 만약 다음 투표때 당투표를 할수 있다면 가족의 절반을 드리고 싶습니다.

 

절반은 아직은 힘이 필요한 통진당을 위해 남겨 둘것입니다.

 

양당구도는 저는 피하고 싶습니다. 양당구도가 더 부패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알바라 묵과하지 마시고 무시하지 마시고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게시판 되길 바래봅니다.

IP : 125.183.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2.12.24 7:24 AM (175.192.xxx.73)

    글잘쓰시네요...공감합니다

  • 2. ㄹㅇ
    '12.12.24 7:24 AM (175.192.xxx.73)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겸허한 자기반성같은 글까지
    알바로 매도되는것은 심각한 편견이라 생각됩니다.22

  • 3. ...
    '12.12.24 7:31 AM (115.140.xxx.133)

    참 저도 이 최악과 차악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샆은데 저쪽 콘크리트 지지층이 너무 두텁네요.
    영남 지지자들 죽었다 깨나도 변하지않을꺼고
    이번에 새로 등장한 50대 보수층 두렵습니다

  • 4. 아래
    '12.12.24 8:08 AM (125.143.xxx.206)

    아래 원글만 다시 읽어보세요
    댓글이 까칠한 이유는 원글에 있어요
    패인분석 필요하겠죠
    어짜피 경상도 노인 언론 권력은 정해진거고
    우린 다른 죽을힘을 다해 세상을 변화시켜야하는 숙명을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 5. ..
    '12.12.24 8:42 AM (219.249.xxx.19)

    이정희, 바그네를 보며 문재인,심상정, 노회찬을 보며 ...독하다는게 참 무섭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독하다는 면에서만 이정희에게 점수를 주고 싶네요.
    심상정 노회찬을 어디 이정희에게 비교합니까.
    통진당이 총선에서 10프로 얻은게 설마 이정희 무리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 6. 순이엄마
    '12.12.24 8:42 AM (211.60.xxx.211)

    점두개님

    그 두분이 잘못한건 없지만 밥그릇을 챙긴게 아니라

  • 7. 순이엄마
    '12.12.24 8:43 AM (211.60.xxx.211)

    신념을 위한것이였다면 진보당에 남았어야한다고 봅니다

  • 8. 순이엄마
    '12.12.24 8:46 AM (211.60.xxx.211)

    진보신당이 아직 존재하는데 자신이 주축이 되어 만든당을 탈당하여 자신이 가망이 없다 판단한 당과 통합한 이유가 제가 보기엔 결국 밥그릇 챙기기 즉 야권 단일화로 인한 국회의원 되기로 보았습니다 제가 과한가요

  • 9. ..
    '12.12.24 8:55 AM (219.249.xxx.19)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야권을 진보진영을 이렇게 어렵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저번 통진당 폭력사태의 연속선상에서 이번 토론태도로 이정희가 그때의 악몽을 강력하게 다시한번 떠올리게 만들어준것이예요.
    문후보가 종북 프레임으로 묶여버린것도 통진당때문이란걸 모르시나봐요.
    통진당은 더 많은 의석수를 얻으면 잘할 당이 아니라 없어져야할 당입니다.

  • 10. 순이엄마
    '12.12.24 8:57 AM (125.183.xxx.51)

    스마트폰으로 했더니 자꾸 뭐가 눌러져서 답글이 여러개로 나쥐었네요.

    독하다는것의 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나를 위한것이고

    이정희는 당을 위한것이였을테고

    문재인은 의분이었을것이고

    심상정 노회찬은 말하고 싶은 욕심때문이었을것이고(꼭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기 보다는 바른 말을 나의 생각을 어필하고 싶다??)

    그러니 독하다는것을 비교하여 누가 최고라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또한 이정희 때문에 통진당이 표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희때문에 표를 얻어서도 안되지만 누구 개인에 의해 표를 얻는다는 정말 근본없는 거죠

    잠시 선거에서 이용할수는 있으나 그런것은 지양되어야 할것입니다.

  • 11. 순이엄마
    '12.12.24 9:03 AM (125.183.xxx.51)

    저도 문재인후보님의 종북 프레임 때문에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프레임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다는것을 많은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인지 이정희씨의 지지선언 발언이 없었다는것은 당을 넘어서 진심이 보이구요.

    오히려 종북의 색깔은 임의원님때문에 생겼을거구요.

    그러나 우리가 이런저런 일로 입씨름 할 이유는 없는것이요.

    이번 선거는 국민의 우. 매. 함.이 패인의 가장 큰 이유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다음 대선도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국민을 깨우며 나가야 합니다. 이 거대한 언론과 맞서서요.

    우리끼리 싸워도 소용은 없어요.

    서로의 반성을 의미있게 받아주며 고심해 가며 제 2의 개몽운동^^을 해야 하는것입니다.

  • 12. 순이엄마
    '12.12.24 9:07 AM (125.183.xxx.51)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명숙 총리, 고김근태의원, 고노무현전대통령님, 안희정의원등을 좋아해요.

    이렇게 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민주당에 많네요. 그러나 당 투표는 통진당과 민주당을 번갈아

    가며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통진당쪽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적도 없어요.

    각각 계시는 곳에서 자신의 역활( 보수의 건강한 당으로의 자리매김 )을 해 내시고 계시니까요.

  • 13. 푸하하
    '12.12.24 9:09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민주당이 극우라니???
    이글은 여기서 부터 병맛

  • 14. 순이엄마
    '12.12.24 9:11 AM (125.183.xxx.51)

    푸하하님.^^

    제 글이 정답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죠.

    제가 상당히 많이 좌쪽인가봐요. ^^ 그렇죠^^

  • 15. ...다 떠나서...
    '12.12.24 9:40 AM (218.234.xxx.92)

    문재인 후보에 종북좌파, 빨갱이의 이미지를 심으려고 하면 지금 국민 48%가 종북좌파인 거에요. 심지어 잘사는 강남에서도... 그런데 이기는 자가 정의로운 거라고, 지금 언론에서 그렇게 떠들고 있죠.

  • 16. ***
    '12.12.24 10:16 AM (61.42.xxx.4)

    민주당이 극우,극보수라는 사람 첨 봐서...

  • 17. 점두개님
    '12.12.24 1:53 PM (112.214.xxx.184)

    지난 통진당 부정선거의 진실을 알고나 얘기하셔.
    아무 포털에나 오옥만 이라고 검색해보면 뭐가 진실인줄 알테니...
    그사건 조사한 김인성 한양대교수가 민주당경선도
    조사한 사람인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사건이라했죠.
    정말 조직적인 부정은 누가 저질렀는지 알게될겁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걸로 이정희는 국샹이 되었고
    진실규명과 분열을 외치며 노동자 한분이 분신, 사망하셨어요.
    폭력사태 유감이지만 진실을 알고도 외면하고 이용하고
    방조한 진보와 정의로운 사람들...
    꼴랑 20석이 뭐 얼마나 대단한 권력이라고
    그걸 가지겠다고 물어뜯고 헤집어 놓고...
    정말 오옥만이라고 검색이나 해보고 욕하셔.
    아마 믿기 힘들거예요.

  • 18. 점두개님
    '12.12.24 1:55 PM (112.214.xxx.184)

    분열이 아니라 분열반대를 외치며 입니다.
    스맛폰이라 잘못 썼어요.
    오옥만이라고 꼭 찾아보세요.
    그럼 알게될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66 문자 오타 2 문자` 2013/01/12 518
205465 질염 안가렵기도 하나요? 그리고 재발 막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3/01/12 4,504
205464 올 여름 9일 정도 유럽여행 일정 부탁해요~ 1 베를린 2013/01/12 756
205463 오늘 육회했다가 망했어요 (잘하시는분?) 8 뽀로로32 2013/01/12 1,959
205462 자외선차단제 바르고나서 건조할때요 7 o 2013/01/12 2,954
205461 베스트에나온 심씨 13 ㄴㄴ 2013/01/12 9,518
205460 양장피에 뭘 더 넣으면 특이 할까요? 7 준비 2013/01/12 1,023
205459 당신과 나는 다르고, 이해하면 다행 아니면 말고~라는 내용의 시.. 10 찾고있어요 2013/01/12 1,522
205458 고용보험을 회사에서 안넣고 있는데 연말정산 서류들을 갔다 줘도 .. 연말정산 2013/01/12 653
205457 울고싶어요 발가락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2 ㅠㅠ 2013/01/12 2,323
205456 영어문법책좀 추천해주세요. 2 영어공부 2013/01/12 1,127
205455 오늘 대한문 촛불집회 有 3 참맛 2013/01/12 1,124
205454 남편의 좋은점 세가지씩만 말해볼까요? 48 남편자랑 2013/01/12 3,755
205453 회사다니면서 집안살림에 애까지 키우시는분들,,정말 대단하신것같아.. 3 수다 2013/01/12 1,149
205452 우리 윗집 애들 신내렸음 52 아아 2013/01/12 16,013
205451 무우김치는 ,,, 김치양념으로 버무려야 하나요??? 3 무우 2013/01/12 1,041
205450 연합뉴스에 기사 떴네요. 수개표요구 위한 시민단체 촛불집회한다고.. 2 기사 2013/01/12 1,419
205449 아이허브 주문시요 7 나나30 2013/01/12 948
205448 부지런한 분들 노하우?비법? 좀 알려 주세요ㅠㅠ 3 .. 2013/01/12 2,656
205447 비듬이랑 두피가 빨개서 2 머리속이 빨.. 2013/01/12 1,282
205446 마음이 무척 아프네요... 4 나는 2013/01/12 1,734
205445 코스트코 스텐 냄비 세트 써 보신분 1 스텐조아 2013/01/12 4,417
205444 어제 서초구 선관위 직원과 개표사무원과의 통화 내용입니다. 4 눈부신날싱아.. 2013/01/12 1,774
205443 초등고학년 맘님들.. 2 조언 부탁 2013/01/12 1,085
205442 아빠 생신이에요. 1 달콤 쌉사름.. 2013/01/12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