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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부정 _ 딴지일보 정치부장이 쓴 따끈한 글입니다.

힐링의단계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2-12-24 01:42:57
개표에 부정이 있었다.. 아니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나도 이 정권하의 선관위가 일을 제대로 했다고 믿지는 않는다. 물론 그러면서도, 백만표 이상의 차이가 난 결과 자체가 모종의 부정으로 뒤집힌 결과라고 믿지도 않는다. 

기대했던 선거에 패배하고, 그것도 예상보다 높아진 투표율에 의해 개표 직전까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2-3%의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한번도 앞서지 못하고 진 충격적인 패배가 가슴이 아프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나도 속상했다. 

하지만, 속상하다고 해서 아무 근거도 없이 막 의심을 해서는 곤란한 법이다. 

그 틈을 노려 과거 선거때마다 제기되었던 다양한 의혹의 근거, 음모론의 소재들이 총 출동해서 재검표를 요구하고 수개표를 요구하고 개표 과정에 불법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옳지 않다. 아니 옳을 수도 있으나,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거 다 빼고, 실제로 개표소에서 벌어지는 개표의 프로세스만 제대로 이해해도 상당수의 의혹은 해소될 것 같아서,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그 과정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것만 이해해도 지금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 중의 상당수가 터무니 없다는 점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현행 개표과정은 이러하다.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은 투표를 마친 후, 개표소로 옮겨진다. 전국의 개표소는 모두 242곳. 

개표소에서는 투표함을 확인(어느 투표소에서 온 몇번째 투표함인가를 확인하는 절차)하고 개봉하여 표를 쏟아 놓으면, 그 표를 "분류기"에 넣어 후보자별로 분류하게 된다. 

이 분류기가 흔히 전자개표기라고 불리는 장비인데, 이 장비는 그저 빠른 속도로 투표용지를 흘려 보내면서 이 투표용지가 누구에게 가는 투표용지인가를 "분류"만 해 주는 장비이다. 물론 컴퓨터로 제어되고 나름대로 카운트도 하지만, 이 카운터의 숫자는 법적 효력이 없는 참고용 숫자일 뿐이다. 그리고 이 컴퓨터는 네트웍에 연결되어 있지도 않다. 그러니 외부 해킹의 염려는 없다.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용지는 개표요원들이 모아서 1차 확인을 거친다. 분류에 이상이 없는지, 잘못 분류된 투표용지는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을 거치고 은행에 있는 지폐 카운터 같은 계수기에 넣어 투표용지를 센 후 백장씩 묶어 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한사람이 확인하고 묶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돌려가며 확인하고 묶고, 이 과정 자체를 참관인들이 등뒤에서 다 지켜보게 되어 있다. 여기서 백매 묶음에 상대방 표를 속에 끼우고 겉에 특정 후보표를 넣고 카운트 하는 부정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바로 이 부정을 막기 위해 참관인들이 등뒤에서 지켜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현장에서 난리가 난다. 

이렇게 분류되어 묶인 투표용지는 백매 단위이기 때문에 카운트 하기가 무척 쉽고 빠르다. 대략 4000만표를 242개의 개표소에서 개표하기 때문에, 평균 잡아 10만에서 20만표 정도를 하나의 개표소에서 다루게 된다. 그러니 한 개표소에는 백개 묶음 투표용지가 일이천개 정도 나오게 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일이천개정도의 묶음은 몇번이고 다시 세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상황에서 "전자개표"와 "수동개표"가 어떻게 분리될까? 분리 안된다. 이 과정 모두가 사실상 수동개표다. 컴퓨터로 제어되는 분류기조차 온라인에 연결되어 집계되거나 하질 않는다. 분류기의 카운터를 조작해봐야 투표용지 묶음을 카운트 하고 확인하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심지어 분류기 카운터는 보도해서도 안되게 되어 있다. 

분류기도 그저 수동개표의 보조장비일 뿐이다. 분류기와 완전히 따로 분리된 계수기는 은행에 있는 지폐 계수기와 거의 유사한 독립된 보조 장비일 뿐이다. 

이 과정 자체에 대해서 법적인 시비가 벌어진 적이 있으나 모두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은 적도 있다. 이 과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끝난 상황인 것이다. 

여기서 무엇이 누락되었다고 의혹이 제기되는 걸까? 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무엇을 다시 해야 한다고 문제가 제기되는 걸까? 분류기나 계수기 쓰지 말고 손으로 세자고? 은행에서 돈 찾는데 지폐 카운터 못 믿겠으니 손으로 세어 달라고 얘기하는 꼴 아닌가? 

백매 묶음 부정이 있었다고? 백만표 뒤집으려면 백매 묶음 만개에서 부정이 발생해야 한다. 이걸 현장에서 못 잡았으면 민주당 참관인들은 몽땅 간첩이었단 말인가? 

그리고 무효표 판정 기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거의 모든 개표소에서 몇건씩 발생한다. 그러나 그 모든 무효표 시비가 몽땅 한쪽으로 간다고 해도 몇천표 레벨이다. 백만표하고는 거리가 멀다. 

전자개표기가 문제가 있다는 주장.. 전혀 황당한 주장에 불과하다. 

-------------

다시 정리해 보자. 

패배가 납득이 되지 않아 문제 제기할 수 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래도 최소한의 근거는 갖추고 이의를 제기해야 된다. 

2002년 노무현 당선 당시 한나라당은 이 문제를 가지고 당선무효 소송까지 벌였고, 대법원에서 모든 재판을 중단하고 직원 삼천명인가를 동원해서 재검표를 행한 적이 있다. 그렇게 난리를 떨면서 40% 정도의 투표용지를 재검표 했다. 

결과는? 완전히 정확한 걸로 나왔다. 물론 문제가 있는 투표용지가 한장도 안 나온 것은 아니다. 천만만단위의 표를 뒤졌는데 수십장 문제가 나왔다. 

그러고 나자 한나라당은 나머지 60%의 개표를 포기하고 승복을 했었다. 

분류기? 에러율 1/10,000 수준인걸로 확인되었다. 

차라리 문제를 제기하려면, 투표함 바꿔치기를 했다거나, 유권자 명단에 유령 유권자가 왕창 등재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훨씬 더 신빙성이 있다. 

그저, 현재의 개표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허황된 얘기에 휘둘려 더 가슴아픈 꼴을 당하는 것이 염려되어 이 정도만 하겠다. 

우리, 슬프고 괴로운 마당에 바보라는 놀림까지 받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5년간, 갈길이 멀다. 

힘들 내시라. 
IP : 221.140.xxx.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4 1:47 AM (14.47.xxx.70)

    전 궁금한게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어떤 불법 선거운동을 해도 용인이 되는 것인지 그게 더 궁금해요
    이제부턴 불법 선거운동을 해도 되겠어요.

    사실 이런 글보다 아까 어떤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이 첨부된 글이 더 믿음이 가는건 사실이고요
    에휴........

  • 2. ....
    '12.12.24 1:51 AM (184.148.xxx.152)

    딴지일보에 올린 글을 올려주세요

  • 3. ....
    '12.12.24 1:52 AM (220.77.xxx.22)

    글을 안읽는건지 이해를 안하는건지...
    그리고 그 동영상 아니라는거 어제 벌써 밝혀졌건만...

  • 4.
    '12.12.24 1:55 AM (14.47.xxx.70)

    뭔 동영상인데요?
    동영상이 한두개???

  • 5. ....
    '12.12.24 1:55 AM (184.148.xxx.152)

    글 읽었는데 너무 뻔한 소리라 무시하고

    딴지일보 가봤더니 이런글이 올라 온 게 없는데?????????

  • 6. 콩콩이큰언니
    '12.12.24 1:55 AM (219.255.xxx.208)

    딴지일보 글이 아니라서 지웠어요, 이해하세요.

  • 7. 그럼
    '12.12.24 1:58 AM (121.139.xxx.140)

    개표전까지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었던건 맞군요?
    개표직전의 그날 분위기가 그럼 문님이 이기고 있었기에
    그런게 맞구요
    아까 질문해서 여기분이 확인해주시긴했지만

    참 심증은 있는데요

    선거인 명부랑 확인하자는 방법이 설득력있는데
    좀 더 확증이 있어야 요구할 수 있는건가요

  • 8. ..
    '12.12.24 1:59 AM (220.77.xxx.22)

    확증편향.확증편향.확증편향.....

  • 9. twotwo
    '12.12.24 2:00 AM (218.209.xxx.52)

    저도 처음 수검표 얘기 나왔을때 서명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쪽 새누리에서 권력을 내놓을 꼬투리를 싑게 줄것 같지 않더군요.
    검표를 하더라도 저들의 입맛에 맞는 조작은 벌써 끝냈을겁니다.
    정권 시작 되기도 전에 우리편 아닌 많은 언론에서 짖어 댈거며 야권 분열을 목적으로 온갖 짓을 다하겠지요.
    그런데 1470만표의 문 지지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진 묻지마 지지자도 아닐뿐더러 자칫 잘못 했다간 저들에게 반격의 빌미만 준다면 그것 또한 현명하지 않습니다.
    선관위 디도스도 터널 디도스도 개표 과정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지금 어떤가요?.
    차라리 미래를 위해 언론을 준비하고 차근 차근 준비하는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 10. 그럼
    '12.12.24 2:03 AM (121.139.xxx.140)

    개표전까지 조사에서 이기고 있다는 정보가 맞다면
    막판에 뒤집혀지는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않잖아요
    문님 지지율이 더 올라가는게 맞지요
    그때 젊은층이 더 몰릴 시간인데요

    와이티엔조사가 진짜였지 안않나싶어요

    개표시스템이 저렇다면
    수검해도
    장난친걸 찾기힘들거고
    선거인명부랑 확인하면 좋을텐데
    이게 불가능한가요?

  • 11. 보리수
    '12.12.24 2:03 AM (61.247.xxx.177)

    노무현 당선 당시는 김대중 대통령이었고

    박근혜 당선시 대통령은 이명박이다....내 생각은 그렇다.

  • 12. 수개표 찬성
    '12.12.24 2:03 AM (121.145.xxx.180)

    이 글의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 글의 내용이 틀렸다고도 생각지 않고요.

    저 역시 이 글 내용처럼 알고 있습니다.
    2002년 일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수개표 다시 해 보고 싶네요.
    한번 해 보고, 이 시스템말고

    각 투표소에서 바로 개표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고 싶어요.
    투표소 개표는 개별 투표소의 선거인수가 대력 3천명 정도.
    투표율 80%를 잡아도 2천4백장.

    2천5백장 정도는 100장 단위로 돈세는 기계같은거 한대 놓고해도
    간단히 한두시간안에 명확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번잡스럽지도 않고요.

    그렇게 독일 스타일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확인하고 의문을 갖지 않도록이요.

  • 13. 수개표 찬성
    '12.12.24 2:06 AM (121.145.xxx.180)

    그렇게 바꾸면 밤새 당선자 확인 할 필요도 없고
    투표한 숫자는 별반 차이 안나니
    거의 모든 개표가 한시간 이내의 오차로 끝날테고요.

    취합이야 프로그램 각 당과 선관위에 두고 하면 될테고
    스맛폰으로 접속해서 기록하면 되고.

    너무 간단하니까요.

    12시전에 100% 결과 나올테고요.
    밤새 선거결과 지켜보는 수고 없어도 되고
    개표하는 사람, 개표 참관인들도 밤새지 않아도 되고요.

    기타 등등 그런 제도로 갔으면 합니다.

  • 14. 천사
    '12.12.24 2:15 AM (112.151.xxx.171)

    독일 스타일 좋은데요~
    굳이 이송과정 거치면서 불안해 할 필요도 없구요.

  • 15. ㄴㅁ
    '12.12.24 2:37 AM (124.111.xxx.92)

    이송안하고 투표지에서 바로 개표하는 시스템이면 작은동네는 비밀투표거의 보장안된다고 보면되고
    대구같은 동네는 진짜 부정투표될거 같은데요. 그냥 동네사람들끼리 짜고 만장일치로 표조작할거 같습니다만.

  • 16. 서민아짐
    '12.12.24 2:58 AM (76.177.xxx.237)

    김어준화법까지 따라하는군요. 딴지일보에 이런글 없대잖아!

  • 17. 아무튼
    '12.12.24 3:13 AM (211.194.xxx.153)

    자칫 잘못하면 선거는 한 번 하고 두 번 질 수도 있지요.

  • 18. ...
    '12.12.24 3:33 AM (1.247.xxx.16)

    딴지일보 게시판에 별 별 글 다 올라오는데
    그중 새누리 입맛에 맞는 글 퍼다가
    딴지 일보 김어준이 쓴것 마냥 올렸네

  • 19. 국정원
    '12.12.24 3:41 AM (24.34.xxx.54)

    그쪽에서 요즘 코스프레가 인기인가봐.

    문재인지지자 코스프레...
    정직원(알바) 아닌척 코스프레...
    전문가 코스프레...

    이젠 딴지 정치부장 코스프레니?

  • 20. 어쩌다
    '12.12.24 6:59 AM (175.192.xxx.73)

    수검표 찬성합니다.. 수검하고 민주당 박살나면 되겠네요.

  • 21. 수개표 찬성
    '12.12.24 7:13 AM (209.90.xxx.14)

    수개표 찬성

  • 22. 딴지까지이용하려고하는걸보니더수상함
    '12.12.24 7:36 AM (203.247.xxx.20)

    글의 내용에 화법까지 표절해서 이쪽 맘 돌리려고 하는 걸 보니 더 수상하네요.
    꼭 수개표 해 봐야겠습니다.
    해 보고 바보되더라도 괜찮습니다.
    안 해 보고 끝까지 억울하고 분해 화병나는 것보다
    후련하게 밝혀보고 싶네요.

  • 23. 맞아요
    '12.12.24 8:40 AM (211.234.xxx.154)

    딴지의 정치부장인 물뚝심송이 쓴글이에요.
    지금 딴지는 엊그제부터 안열려서 읽을 수가 없는데
    물뚝이 자기 블로그에 올린 글이에요.

    마음 아프지만 냉정하게 중심 잡읍시다.

  • 24. twotwo
    '12.12.24 8:42 AM (218.209.xxx.52)

    이글은 딴지일보 정치부장 박성호란 사람의 글 맞습니다.물뚝심송이란 닉네임 쓰는분이고 대선 당일 딴지 방송에도 출연 했었습니다.

    http://murutukus.blogspot.kr/

  • 25. ...
    '12.12.24 8:43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등신시끼. 잘 세고 분류하면 맞나? 전산조작은? 니가 가서 분류와 전산이 맞는지 확인해봤어? 꼴통시끼. 늘 자기만 옳다고...

  • 26. ....
    '12.12.24 9:11 AM (175.213.xxx.204)

    윗 분.. 말씀.. 말투는 거칠지만 저도 동감합니다.
    분류와 전산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요.
    노무현때는 김대중 대통령이었고, 지금은 다른분 다른당이시잖아요.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의 투표가 개표되는데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무슨 편갈라 투표한 것처럼 정확한 비율로 개표가 되나요?
    제가 본 개표방송중 가장 재미없고 이상한 상황이었어요.

  • 27. 다시 링크겁니다
    '12.12.24 9:51 AM (125.177.xxx.190)

    http://murutukus.blogspot.kr/2012/12/blog-post_24.html
    안보신분 계실까봐 다시 링크겁니다.
    중요한건 거기 밑에 댓글을 읽어보세요. 댓글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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