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백화점에서 이불샀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emily29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2-12-23 17:10:01

지난주에 현#백화점에서 구스다운 이불 샀는데요

30%인가 40% (벌써 가물가물;;)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고 해서 샀거든요

오늘 배송받아서 뜯어봤는데 29만 9천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어있는 거에요;;;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더니 이게 뭔가 싶어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요

내가 설명들은 것과 가격이 다른데 어케된 거냐고 따졌더니

'어쩔수없이' 환불해 드린다고;;;;

 

원래 백화점 상품은 구입한지 일주일내에 환불이 되는 것이고

저는 포장 뜯어 확인만 한 상태이니 위의 사유 아니라도 당연히 환불이 되겠지만

자기네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무슨 억지로 환불해달라 떼쓰는 진상고객 상대하듯 '어쩔수 없이'라뇨?

제가 당신들이 첨에 상품설명을 잘못 해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어떡하느냐고 화를 내니

그제야 실수했다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상품 도로 가져가기로 하고 전화 끊었지만

끊고 나서도 계속 찜찜한게요

응대하는 폼이 30%할인이란 말을 모르고 실수로 한거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가격에서 불과 4만원 할인된 상품을 고의로 30% 할인이라면서 팔았다면  이건 사기잖아요;;

백화점이라 믿고 사는건데 이젠 백화점에서 살때도 원래 가격 택 확인해봐야 하는건지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우 있었는지 궁금해요

IP : 119.6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2.12.23 5:28 PM (119.64.xxx.46)

    고객센터가서 말씀하세요
    매장에서 해결이 잘안되면 거기서 처리해주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하니 안간다 해도 자꾸 생각나고 그렇잖아요

  • 2. emily29
    '12.12.23 5:43 PM (119.67.xxx.225)

    ///님 온라인 몰에서 산게 아니고 백화점 매장에서 산거에요. 차 없이 들고오기가 힘들어서 나중에 집으로 배송받기로 한거고요. 글고 저는 점원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 몰라도 원래 가격을 다르게 말한게 기분나쁜 거고요 ^^;;
    Drim님 해결은 된건데요 백화점에서도 이젠 점원 말하는대로 가격을 믿고 살수가 없나 황당해서요.

  • 3. 원글님
    '12.12.23 6:58 PM (182.218.xxx.186)

    요즘은 그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쇼설에서 짝퉁을 팔아도 어디 하소연 할 데가 멊어진지 오래구요
    그냥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당한다는 자세로 사셔야해요.
    저도 며칠전에 쇼설에서 산 물건이 심하게 짝퉁스러워서
    소비자보*원에 문의했더니 제게 공정거래위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거기에 이야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세상이 많이 뒷걸음치는구나.....하구요
    아마 예산이 조금 배정되니 소비자보호일은 뒷전이 아닐까 이해하기로 했어요
    어디 하소연해도 아마 홧병만 도지실거에요
    그냥 심호흡하시고 반품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40 운전자보험 내용 좀 봐주세요 4 여울 2013/01/07 1,059
205839 아래 댓글들 보다가, 정말 살찐 임산부들 보면 아둔해 보이시나요.. 22 정글속의주부.. 2013/01/07 5,022
205838 부정선거) 전세계 천칠백만 회원 청원사이트에 서명합시다!! 3 세인맘 2013/01/07 1,325
205837 명절 선물 저렴한 거 뭐 없을까요? 1 고민 2013/01/07 1,097
205836 천만원 모으기 어렵네요.ㅠㅜ 8 적금 2013/01/07 6,162
205835 3억원 일정기간 어찌 굴려야 할지 여쭙니다 3 00 2013/01/07 2,476
205834 퇴직금 관련해서 여쭤요 1 ... 2013/01/07 1,056
205833 사고 싶은것들,,다사고 사세요? 11 사치 2013/01/07 4,098
205832 2학년 되는 아이들에게 19단을 하려고 해요. 5 교재로도 2013/01/07 1,871
205831 미국여행다녀왔는데, 기념선물이 없네요.ㅠ 4 ,. 2013/01/07 2,721
205830 초등학생 귀뚫어줘도 괜찮을까요? 11 애엄마 2013/01/07 4,063
205829 아이눈 한글 교재 써보신분 ^^ 2013/01/07 2,270
205828 아파트값은 떨어지는데 공시지가는 올랐다는데 7 모르겠다 2013/01/07 2,614
205827 김기용 경찰청장이 솔직하게 발표했네요. 7 참맛 2013/01/07 4,243
205826 혹시..이 아이피 검색가능한가요? 1 .. 2013/01/07 1,513
205825 아마존에서 구강세정기를 보고 있는데요.. .. 2013/01/07 1,217
205824 뿌리는 염색약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대전이예요 (컴대기) ... 2013/01/07 3,718
205823 거실에 붙박이장 만들어 그 안에 책장이며 티비까지 넣은 댁 6 계세요 2013/01/07 8,530
205822 아직 손해가 발생하건 아니지만, 비용청구는 명시해야겠죠? 3 헐. 2013/01/07 1,231
205821 70대 어머니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9 감사 2013/01/07 6,225
205820 다 필요없겠지요? 오디오비디오.. 2013/01/07 1,037
205819 넝쿨당의 유준상같은 남편 현실에서 있나요?(댁의 남편은?) 6 궁금 2013/01/07 2,752
205818 비데 없애려는데 혼자 해도 되나요? 3 2013/01/07 1,698
205817 캐리어좀 봐주세요 3 캐리어 2013/01/07 1,680
205816 메이커BERKELEY모자 온라인쇼핑몰.. 2013/01/07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