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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우리식구 잘챙기려구요

찬무지개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2-12-22 16:33:03

텔레비젼이고 인터넷이고 만사 다 귀찮았는데 82쿡 들어오고, 트윗보면서

기운 많이 얻었습니다.

 

뉴스타파부터 시작해서 후원할 수 있는 곳 모두 찾아 생활비 조금 줄이더라도

미래를 위해 저축했구요 부가세 12%나 오른다는 말에 당장 생협 조합원 가입했습니다.

 

공산품은 될 수 있으면 줄이고 대형마트건 슈퍼건 가는거 최대한 자제할 거구요

재래시장은 이젠 안가려구요. 절대 물건 사주지 않을겁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파는

호떡이며 붕어빵 천원어치도 안살거예요.

 

저부터 시작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교육 단단히 시킬거구요

이승만부터 시작해서 박그네까지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가 흘러왔는지 확실하게

시민교육 시킬겁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어플 제 핸폰에 깔았구요

맥북에도, 우리 아이 핸폰에도, 남편 핸폰에도 다 깔겁니다.

 

그리고 50만이 힘을 모아 우리들의 언론을 만드는데도 당연히 참가할겁니다.

오늘 하루종일 알바들이 들어와서 분탕칠을 해도 82쿡님들 절대 흔들리지 마시고

코웃음 가볍게 치시면서 가도록 해요.

우리들은 48%입니다. 만만한 숫자가 아닙니다.

쫄지말구요  맹박이 5년동안 우리들에게 힘을 주었던 딴지팀들을 비롯한 팝캐스트분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힘이 되어주도록 합시다.

이털남씨가 제안한 팟캐스트 재단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그리고 자녀분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것이 알기 싫다' 꼭 들려주세요.

박정희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안들어보신분들에게도 강추입니다.

IP : 119.6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2.12.22 4:37 PM (58.121.xxx.138)

    초등학생 정도면-'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전국 역사교육교사모임
    고딩-한홍구 씨의 '대한민국사'

  • 2.
    '12.12.22 4:46 PM (110.70.xxx.157)

    책소개 감사요 울딸 초 사 올라가서 이제부터 좀 읽혀야겠어요

  • 3. ㅐㅐ
    '12.12.22 7:55 PM (1.241.xxx.40) - 삭제된댓글

    역사책에서 읽기만 해도 멘붕이 오던 독재자의 그 딸년이 버젓이 대통령이라니요 뽑은 인간들 저에겐 벌레들입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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