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이제 제대로 바닥을 친건가요?
더 걱정은 위로 다시 올라갈순 있는지..
당장 등로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삼십대후반
주부입니다.
남편도 알만한 직장 위태위태해도 잘 다니고 있고
제가 늘 걱정하는건 깨끗한물이 조금만 오염되어도
그것을 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한것인데..
이렇게 퇴보하는 우리나라가 일어설순 있을지..
잃어버린 10년.. 깜깜하네요.
이틀전에는 동네근처에서 남편이랑 술한잔하다가
옆 노인네들 술먹는 사람들과 언성이 오갔네요
박씨 티비 나오는데 신경질이 나서 우리나라 망했다
했거든요 ㅡ.ㅡ
그래도 끝까지 소리쳤어요 망했다구..무얼 기대하냐구.
못된 젊은이 소리 들었지만 괜찮습니다.
바닥을 치면 올라가는게 순리라고 힘들때 마다 그렇게
위안삼고 살았지만..
더 절망의 시대에 당시의 젊은이들이 지켜낸것들이 있잖아요
이제 그몫이 우리의것이 된거라고..
모두들 힘내세요.
못난 우리의 부모보다 우리는 더 나은 부모로 우리 아이들을
대할수 있게..곱게 늙어가요 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을 친건가요?
연어알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2-12-22 10:15:03
IP : 211.24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