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2-12-22 00:24:05

제가 지난 대선때 mb찍은 두 언니를 이번엔 문 지지자로 만들었네요.

그런데 그건 선거기간 단 몇 달로 안되구요. 5년전 부터 했어요.

 물가가 오를때 마다,  왜 오르는지 설명하구요.

 인천공항 민영화 나올때 마다

 ktx 민영화 이야기 나올때 마다

물 민영화 나올때 마다

의료 민영화 나올때 마다

이야기를 했어요.

전투적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 분들이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그렇게 해서 두 언니를 설득해서 투표 했는데 문후보가 안되었다고 엄청 속상해 해요.

 

다음 민주정권을 원하시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IP : 1.231.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2 12:31 AM (92.23.xxx.36)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부모님과 대선때문에 싸웠지만 제 방식이 틀렸다는 걸 끝난 후 알았어요. 조곤조곤히 말할껄하구요...

    아까도 부모님과 대화해서 이제 더 살기 팍팍해진다고 말씀드리니 경제가 원래부터 어려웠다 그여자 탓하지 마라 하시더라구요..

    정말 부모님세대들 앞으로 5년간 생각을 바꿔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공감합니다.

  • 2. 우리들은
    '12.12.22 12:33 AM (183.102.xxx.20)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
    팩트와는 상관이 없어요.
    특히 정치 종교 같은 것에서는..

    평소 믿음직했던 사람의 조용한 한 마디가
    평소 믿음직하지 않앗던 사람의 나팔 소리보다 크게 들리고.. 깊게 와닿아요.
    그 사람의 말은 그냥 소음일 뿐.

    꼭 차기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속내라면 금방 들키니.. 오히려 쪽팔리고.)
    내 말의 무게를 위해
    우리는 매 순간의 인간관계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3. ..
    '12.12.22 12:35 AM (1.231.xxx.245)

    맞아요님
    저도 시작은 정치에 관심없는 남편에게서 부터 시작했어요.
    이 분도 요즈음 살맛을 잃은 듯해서 어찌 잘 못 가르쳤나 싶고 ㅋㅋ(웃자고 하는 소리구요)
    정치랑 그렇게 한 사람의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합리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다 이해 하더라구요^^
    지금의 목표는 제 딸 절친 부모예요^^

  • 4. ..
    '12.12.22 12:37 AM (1.231.xxx.245)

    우리들은님 다행이 제가 조용한 사람이고 사리에 어긋난 일은 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편과 언냐들도 제말에 귀 기울려겠죠^^

  • 5. 좋아요 이런글
    '12.12.22 12:40 AM (67.87.xxx.133)

    인격으로 감화시켜야하나봅니다. 참, 이나라가 저를 성숙한 되라고 내모네요 ㅎㅎㅎㅎ

  • 6. 인생의회전목마
    '12.12.22 12:45 AM (116.41.xxx.20)

    원글도 댓글도 멋지십니다..

  • 7. 자끄라깡
    '12.12.22 12:49 PM (121.129.xxx.144)

    완전 동감합니다.

    저도 5년동안 줄 곧 해왔던 일입니다.
    질긴놈이 이깁니다.

    저는 축구팀 엄마들, 남편은 직장 동료나 친구 다 돌려 놨습니다.
    있는 그대로 팩트를 이야기 하는거죠.

    지금부터 쭉~ 계속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47 동판교 사시는분들은 수학학원 어디 보내시나요ㅠㅠ 치킨토크 ㅋ.. 2013/01/10 829
204546 어떤 일이 물거품이 되었는데 다시 뒤집힌 반전을 겪으신 분들 계.. 2 삶의 반전 2013/01/10 901
204545 집을 매입해서 들어가려는데 전 세입자가 나가지를 않네요. 5 ... 2013/01/10 1,737
204544 조지 오웰, 동물농장 스퀼러의 '알바론' 3 깍뚜기 2013/01/10 1,044
204543 44사이즈 여성복 브랜드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1 바지가 2013/01/10 1,823
204542 운동화가 줄어들었네요 ᆞᆞ 2013/01/10 480
204541 애들 영어는 관심 갖을때 시키라고 하잖아요? 1 고슴도치엄마.. 2013/01/10 543
204540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정말 가지 가지 하는 인간이네요.. 4 정말 놀랍기.. 2013/01/10 1,426
204539 급)초6 통통 남자아이 스키복 어디가 저렴한지요? 5 분당인데 2013/01/10 1,066
204538 자꾸 아들집에 가려고 하는 시어머니.... 20 어쩔 2013/01/10 6,640
204537 미수가루를 음식에 쓸 수 있을까요? 6 비우자 2013/01/10 1,161
204536 새누리, 성남 '준예산' 반성없이 시민들 고소? 3 이계덕/촛불.. 2013/01/10 747
204535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망치부인 편지네요 3 .. 2013/01/10 950
204534 길고양이 밥주기 7 힘드네요 2013/01/10 782
204533 오늘 정전대비 훈련 하긴 했나요? 5 오늘 2013/01/10 873
204532 Mackage 패딩 사이즈M이면 어떤가요? 4 사이즈 고민.. 2013/01/10 2,846
204531 장터에 선식 추천해주세요 1 주원맘 2013/01/10 772
204530 아까운 꿈 이야기 12 ㅡ.ㅡ 2013/01/10 1,049
204529 반려동물 등록제 하신분 계세효? 7 ^ㅗ^ 2013/01/10 1,582
204528 미싱 많이들 쓰시나요 8 어쩜 2013/01/10 1,304
204527 이번주시사인 누가훔쳐갔나봐요 4 미쳐 2013/01/10 865
204526 검진결과..폐에 작은 결절이랑 제한성 폐기능 저하래요 1 부탁드려요 2013/01/10 4,198
204525 쿠팡 빅맥 1+1 해요. 8 .. 2013/01/10 1,623
204524 요즘같은 시기 전세 사는 것도 불안하네요 부동산 2013/01/10 605
204523 시터구할예정인데..아파트내 주민으로 구해보신분 15 나무 2013/01/10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