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청순하신 분들 욕좀 해도 되나요?????

슬프다...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2-12-21 22:02:41

동네 아줌마 카페도 들썩들썩 합니다.

당선 임명장 잉크도 마르기 전에 연쇄 폭팔하듯 터지는 예상되었던 민영화, 의료보험 인상안 등등의 셀수도 없는

소식을 카페 엄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날나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데... 그 엄마들은 이렇게 얘기하네요.

"아직 대통령 취임한것도 아닌데, 왜 그분을 욕하는지 모르겠다. 다 MB잘못이고 더 나아가서는 처음 시발점이 된게

노무현 정원 아니냐..."하는...

에휴.. 그분들이 진심 부러웠습니다.

한번 뒤통수 맞고도 정신을 못차리시는 분들 자기들이 어떤 사람을 뽑아줬는지 알지도 못하는...

정말 박근혜 정권이 열자식의 어머니 마음으로 국민들을 보살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니.

만에 하나 그분의 주변에 있는 욕망의 실체들이 하나하나 우리 나라를 꿀꺽할거라는 걸 모르시는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능한 민주당 좋아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은 그래도 소통하려고 하고 자유가 뭔지 아는 정당 아닌가요?

몇몇의 물 흐리는 분들(사실 박지원의원님이나 이해찬 의원님은 저 많이 좋아합니다만...)때문에 대놓고 싫어하시는 분들...

새누리당 깨끗한가요? FTA 지지했던 의원들 대기업과 결닥해서 그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그들...

그래도 민주당 의원들은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려는 시도도 했습니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더니..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뇌가 청순 했던 5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럼 착하고 여리신 대통령님이 우리 나라를 그래도

국민이 애국하는 마음과 똑같이 갖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발뻗고 잠자게요...

지금 제 머리속에는 인간미 넘쳤던 한분의 불운한 대통령님과 우리가 무지해서 놓쳐버린 후보님 한분, 그리고

몰라도 뭘 몰라 무시했던 그들의 대부가 눈에 떠올라 너무너무 슬프네요...

인터넷에서 손녀주려고 동네 점방에서 하드 사가지고 자전거 타고 가시는 노통님 사진만 봐도 눈물이 흐릅니다.

해단식에서 문후보님의 통달한 듯한 그 모습을 보고도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정말...

IP : 121.167.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21 10:04 PM (118.32.xxx.169)

    다. 다 MB잘못이고 더 나아가서는 처음 시발점이 된게

    노무현 정원 아니냐
    다. 다 MB잘못이고 더 나아가서는 처음 시발점이 된게

    노무현 정원 아니냐다. 다 MB잘못이고 더 나아가서는 처음 시발점이 된게

    노무현 정원 아니냐--> 조중동 세뇌~~~

  • 2. 유레카
    '12.12.21 10:04 PM (110.70.xxx.48)

    에혀. 언제까지 노대통령 물고 넘어갈것인지. ㅠ

  • 3. 킬리만자로
    '12.12.21 10:05 PM (211.234.xxx.218)

    그놈의 노무현탓... 징글징글해요 정말
    노인네들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지
    젊은것들은 답이 없음

  • 4. ..
    '12.12.21 10:08 PM (123.100.xxx.61)

    무서워요.

    맨날 걸핏하면 노무현 대통령 탓이라 말하는 조중동과

    그것을 그대로 믿는자들의 무지...

    이젠 무서운걸 넘어 분노로 이어지고 있네요.

    그들의 무지는 노대통령을 그리 허망하게 보내도록 만든것도 모자라

    이젠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세상을 만들었네요.

  • 5. 슬프다....
    '12.12.21 10:13 PM (121.167.xxx.219)

    무엇보다 지금 이런 기사들이 터지는게 다 그분의 뜻이 아니다라고 믿고 계시네요.
    지금 정권이 다음 대통령님의 의견없이 이런거 다 지르는게 말이 된다고 믿는건지.. 답이 안나옵니다.
    문재인 후보님이 당선되셨으면 이렇게 지를수 있었을까요???
    참... 배울만큼 배우신 분들이(논리를 펼치는 분들 보면 대부분 최소 대졸이상의 분들입디다...ㅜ,ㅜ.) 단순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는게 믿기 어려워지네요

  • 6. 자끄라깡
    '12.12.21 11:11 PM (121.129.xxx.144)

    무식이 죄가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다수의 횡포가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99 거위털 이불 커버만 필요한데 어디서 사셨나요?? 3 이불커버 2013/01/13 2,422
205698 피자 좀 콕 찍어주세요. 9 마지막피자 2013/01/13 1,617
205697 명품가방 수선집 추천해 주세요. 버버리 2013/01/13 2,422
205696 뜨개질은 왜 하는 걸까요? 32 뜨개질은 2013/01/13 8,039
205695 신하들에게 쩔쩔 매는 조선임금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0 답답 2013/01/13 1,786
205694 문재인 집으로~ 스킵하세요.저 아래요. 2 제이제이 실.. 2013/01/13 843
205693 회색? 검정색? 5 좋은날 2013/01/13 1,100
205692 과일값 아낄려고 매실액기스 드시는 분들 계시나요? 10 과일값비싸요.. 2013/01/13 3,455
205691 입주변이 너무 건조해서 아파요. 짱 피부 2013/01/13 1,526
205690 김지하는 왜 거짓말 밥 먹듯 할까? - 장정일 11 참맛 2013/01/13 2,585
205689 요즘 6~7세아이 아침 7 요즘 2013/01/13 1,278
205688 문재인 집으로 쳐들어가기로 결정 2 촛불시위대 2013/01/13 1,843
205687 상암 눈썰매장 1 ^^ 2013/01/13 1,435
205686 급질)혈관주사도 장으로 흡수되나요? 3 gks 2013/01/13 1,330
205685 초1, 16개월. 제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4 고민상담 2013/01/13 682
205684 성조숙증 고민이에요 4 고민 2013/01/13 1,952
205683 뽁뽁이 지금 붙이는거 너무 뒷북이죠? 6 질문 2013/01/13 1,680
205682 전 왜..뮤즈님 노래가 안들릴까요? 5 뮤즈님 2013/01/13 889
205681 요리에 청주 대신 소주 넣어도 되나요? 4 질문 2013/01/13 10,082
205680 명동 노점에 파는 춤추는 인형.. 4살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1 궁금 2013/01/13 1,028
205679 어제 티비에서 레미제라블 뮤지컬 방영해주어서 봤는데요 1 좋아 2013/01/13 1,165
205678 대전 문화동 살기 어떤가요? 초등자녀가 있는데요.. 5 dd 2013/01/13 1,771
205677 한양대에서요 1 ㅡㅡㅡㅡ 2013/01/13 1,010
205676 폴로 티.. 여성 싸이즈요. 4 100년만 2013/01/13 896
205675 성신여대 근처에 혼자 쇼핑하고 놀만한 곳이 있을까요? 3 궁금 2013/01/13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