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개(새끼)론 아시나요? 이거 정말 신빙성있네요~

00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2-12-21 21:24:36
디씨(DCinside)의 2007대선갤러들이 발표한 이론. 


두개골 안에 단백질이 찌꺼기나마 잔재하는 사람들이라면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는, 

지난 2007년 대선 결과와 비합리적인 대중의 정치적 성향을 설명하는 사회학적 이론이다. 

처음에는 국민병신론(國民病身論)의 준말인 국병론 등의 명칭으로 불렀으나, 

장애인을 비하하는 어휘라 하여 국민견아론(國民犬兒論)의 준말인 국개론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다.

국민구론(-狗論)이라고도 부른다. 

국개론은 

'대중은 우매하다'와 

'다수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무지는 죄다'라는 명제들로부터 출발한다. 

이 국개론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국민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회 전체의 이익에 반하거나, 

혹은 자신의 이익에조차도 반하는 정치세력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들이 이런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대중 매체들의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취사 선택 할만한 지적 능력이 

부족(혹은 결여)하기 때문이라 보는 것이 학계의 지론이다. 


국개론자들은 "대다수 국민들이 미디어의 선전에 휩쓸려 

자신의 경제적, 정치적 위치를 망각한 채,

자신의 이익을 해칠 사람을 정치적으로 지지하고 선택하는 이유가 

국민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한다. 

국가별로 강조되는 덕목일수록 그 나라 국민들에게 부족한 덕목인 것은 맞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쓴 김경일 교수도 중국에 대해 같은 사항을 지적하더라 


용기와 자기 확신을 강조하는 미국인이야 말로 세계에서 제일 겁이 많고 자기 확신이 없고,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본인이야 말로 정신력 부족으로 국제 스포츠 시합에서 지며, 

똘레랑스를 강조하는 프랑스인이야 말로 타민족 문화에 대해 배타적 우월의식에 쩔어있다. 


예를 들자면 끝도 없지만, 대개 잘 안 되는 덕목이야 말로 크게 떠들게 되기 마련이다. 


일본에 무사도가 있는 이유는 

쪽바리들이 다 겁쟁이라서 그렇다. 


영국에 페어플레이정신이 있는 이유는 

그 색기들은 선천적으로 교활한 색기들이라서 그렇다. 


중국에서 공자가 학문과 예를 설파한 이유는 

짱깨들이 존나 무식하고 무례하기 때문이고, 


미국이 맨날 세계 평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이 색기들이 완전 호전적인 개사이코 전투민족이기 때문이다. 


그럼 한국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우는 이유도 알 수 있겠지? 


국민들이 존나 시끄럽고 도덕 같은건 개똥으로 알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속에서 국민개새끼론이 출발하는거다. 



국개론의 등장배경(事例) 


● 달동네에 살면서 대치동의 종부세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 참여정부를 욕하는 이상한 국민 

● 당뇨 걸렸는데 치료비도 많이 나오고 잘 안고쳐준다고 건보 민영화를 외치는 놈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애들 영어학원이라도 보내려고 파트타임으로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사고100개 만든다는 놈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부동산 말고 주식에 투자하라는 대통령은 믿지않고 금산분리법 폐지하여 주식 5천포인트 올려 준다는 놈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IMF때 노숙경험 하고서는 금산분리 폐지하는 놈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OECD 국가중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한 국가와 정부는 욕하고, 
    전국 성장률 꼴지를 기록한 서울시장을 죽어가는 경제를 살려줄 인물로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북한의 천연자원들을 중국이 다 먹는꼴은 봐도 서해안에 자유수역 만드는건 죽어도 못보겠다는 이상한 국민 

● 특검받겠다고 하니 믿고 찍어주고, 당선되자 특검 안받겠다 배짱 부리는 인간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는 이상한 국민 

● 대운하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다고 말하며 명박이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 또는 반대로 중국, 인도, 일본은 달나라 가는데 60년대식 대규모 토목공사에 열광하는 이상한 국민 

● 지금까지 했던 회사들은 죄다 부도나거나, 자기말로는 사기꾼에게 속은 건데도 경제를 살릴 CEO 출신이라 말해주는 이상한 국민 

● 전기세 올린다고 정부는 욕하면서 한전 민영화 한다는 명박이를 찍어 주는 이상한 국민 


하다보면 끝도 없다.
IP : 118.32.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9:28 PM (123.100.xxx.61)

    속이 시원합니다!!!!

  • 2. ㄷㄷ
    '12.12.21 9:30 PM (180.68.xxx.122)

    이게 다 조중동 때문같다 ..

  • 3. ...
    '12.12.21 9:31 PM (122.43.xxx.164)

    속이 시원합니다!!!! 22222222222222222

  • 4. ㅠㅠ
    '12.12.21 9:39 PM (211.201.xxx.188)

    이번 대선결과가 그래서 기가 막히는 거지요....
    뭐에 홀린 듯이 명바기 찍어놓은 과오가 있으니 이번엔 제대로 하겠지
    상위 10프로와 박정희 귀신에 씌인 소수들 빼면 이번에도 설마 또 정신줄 놓겠나 싶었는데.

  • 5. 정말
    '12.12.21 9:41 PM (24.34.xxx.54)

    내가 하고픈 말이었습니다...

    동남아 무시하지만 인도네시아나 다를 바 없는 우리나라에요.

    독재를 무지 좋아하고 죽기 살기로 일하면서도 주머니 탈탈 털리고 있는데

    북한인민처럼 숭배심이 참 대단하죠...참 처량하고 슬픈일이죠.

  • 6. ...
    '12.12.21 9:43 PM (61.105.xxx.31)

    브라질 무시한거 민망하고...
    동남아 국가들 무시한거 너무 미안하고...

  • 7. 다아시부인
    '12.12.21 9:52 PM (121.167.xxx.115)

    마키아벨리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용인된다," 고 주장했죠.
    마키아벨리는 자유를 열망하는 사람을 고분고분하게 만들기도 어렵고 노예처럼 살기를 원하는 사람을을 자유롭게 만들기도 어렵다고 했어요.

    마키아벨리가 떠올라서 찾아보니 미국의 생물공학자는 마키아벨리를 예로 들면서 결국은 나쁜 유전자가 이기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리차드 호킨스 이기적 유전자 아님) 대충 보면서 참 맞다... 싶더라는.

  • 8. 유레카
    '12.12.21 9:54 PM (110.70.xxx.48)

    우리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ㅠㅠㅠ

  • 9. 제 3국들이
    '12.12.21 9:57 PM (203.152.xxx.8)

    왜 그렇게 밖에 못사는 줄 모르시죠?
    선진국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프리카나 우리나라 분단 시켜서 피터지게 싸움 붙인 것도 그들이고
    각 나라의 수구꼴통들 뒷돈 대주면서 나라 망치게 만들고 그 나라 국민들 피 쪽쪽 빨아먹는게 그들이에요.
    모두 다 자기 민족 번성시키면 선진국들은 지네들 숙주가 없어지게되니까
    절대로 잘 사는 꼴을 못본답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그봐 너희들은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미개인들이야~
    하면서 대놓고 비웃지요.
    이건 선진국 사회학자들이 한 말이니까 믿으셔도 되요.
    그러니
    자괴감에 빠지지 말았으면 해요.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
    그나마 우리족속은 질긴 민족이라 그렇게 처절하게 밟았는데도 제정신인 사람이 이렇게나 많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던 거라구요.
    비록 개표에서는 졌지만.

  • 10. 이젠 국개의 법칙입니다
    '12.12.21 10:01 PM (110.32.xxx.64)

    더이상 '론'이 아닙니다.
    이미 실증됐거든요.

    이제는 한국은 '국개의 법칙'이 적용되는 나라입니다.

  • 11. 으이그..
    '12.12.21 10:23 PM (39.118.xxx.49)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서글퍼요 ㅜㅜ

  • 12. 자끄라깡
    '12.12.21 11:33 PM (121.129.xxx.144)

    그래서 제가 화가 나는 겁니다.

    어떻게 얻은 투표권인데 생각도 안해보고 막 던지는지
    울화병이 생길려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38 결혼 10년만에 큰일 해냈어요. 7 .. 2013/01/08 3,648
203637 학익동에 살면 교통 불편한가요? 6 ........ 2013/01/08 1,206
203636 초4 치아교정 시작해야되나요? 4 영구치 아직.. 2013/01/08 2,263
203635 도라지랑 배랑 같이 끊인물? 궁금 2013/01/08 655
203634 뇌물받고 비밀문서 유출, 靑경호처 前간부 실형 확정 1 세우실 2013/01/08 652
203633 장터에 사진올리는 이미지버튼(사진기모양) 이상하네요 2013/01/08 682
203632 이사관계로 부동산문의드려요 1 ,,,,, 2013/01/08 720
203631 쫀득한 연근조림 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3/01/08 2,989
203630 허벌라이프사업 어떤가요? 3 궁금 2013/01/08 2,315
203629 현대쪽 신입사원 연봉이 5900~5700 9 .... 2013/01/08 4,186
203628 아이허브 무료배송이요.. 또 언제 할까요?ㅎㅎ 아이허브 2013/01/08 769
203627 존슨브라더스 블루덴마크... 구할방법없나요? 1 ,. 2013/01/08 1,136
203626 절 좋아했었대요 3 요상한 하루.. 2013/01/08 1,295
203625 배달음식시키면 달력주는데 어딘가요? 8 ㅎㅎ 2013/01/08 1,052
203624 라섹라식하면 노안이 더 빨리오나요? 3 라식 2013/01/08 2,297
203623 이상윤-남상미, 열애 6개월만에 결별 2 zzz 2013/01/08 5,467
203622 [펌] 남상미 이상윤 열애 6개월만에 결별 10 아마즈 2013/01/08 6,377
203621 애니멀퍼레이드 비타민 17개월 아이 괜찮나요? 4 아이허브 2013/01/08 1,873
203620 다리길이 질문입니다(댓글 꼭 부탁드립니다-조언이 절실합니다) 8 블루 2013/01/08 1,679
203619 어제 힐링캠프 자막.jpg 3 에구구 2013/01/08 2,739
203618 부산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1 인샬라 2013/01/08 592
203617 챕터북 단어장있는 카페,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챕터북 2013/01/08 667
203616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편입 학점 안좋아요 4 해피리치 2013/01/08 4,419
203615 어디를 가나 빨리 돈계산하지 않는사람.... 34 그집앞 2013/01/08 5,297
203614 예비중학생입니다. 수학책 추천부탁드려요. 2 마스카로 2013/01/08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