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영화값 8천원이 너무 싸다

샬랄라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2-12-21 21:23:57

http://boo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210500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싸도 정말 너무 싸군요.

선거만 이겼더라면 그날 보러 갔을건데

이제 보고 왔습니다.

 

외국에서도 여러번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보고

2천페이지가 넘는 책도보고 음악은 자주 듣습니다.

지금도 레미제라블 들으면서 82하고 있네요.

 

어릴때 교과서에서 본 것 빼고 처음 접한 것이

브로드웨이에서 였는데 그때 저는 음악은 잘 들었지만

내용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남들이 눈물 흘릴때

그냥 옆으로 힐끔힐끔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울기시작해

전부 30분은 더 울고 왔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조금 눈물이 많습니다.

 

보면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신 위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그 분 덕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또 제작에 관계한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화로 진작 만들어졌다면 저렴하게 많은 분들이

감상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음악이 뮤지컬과 같은 것이라서 뮤지컬을 보신분은 더 재미있을 겁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 음악도 아름다워서 재미있습니다.

1년전쯤 영화관에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공연을 볼때 2만원정도라고

기억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이런 영화는 음향 시설이 좋은 곳에서 보면 더 좋은데

찾아보고 한 번 더 보러갈 생각입니다.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다음에는 dvd뿐일겁니다.

 

IP : 39.115.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12.12.21 9:31 PM (203.152.xxx.8)

    cgv에선 보지 말도록 해요.

  • 2. 샬랄라
    '12.12.21 9:37 PM (39.115.xxx.98)

    오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 이야기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 3. 잉글리쉬로즈
    '12.12.21 9:38 PM (58.123.xxx.173)

    저도 울었어요. 전 sounddx로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좋았어요.

  • 4. ....
    '12.12.21 9:43 PM (110.70.xxx.158)

    오페라가아니라 뮤지컬이겠지요..^^

  • 5. Df
    '12.12.21 9:45 PM (122.36.xxx.184)

    레미제라블은 뮤지컬로도 많이 유명해요
    뮤지컬로도 꼭 보세요..

  • 6. 샬랄라
    '12.12.21 9:59 PM (39.115.xxx.98)

    어제 인가

    레미제라블이 4대뮤지컬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그리고 캣츠 ,미스사이공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캣츠 메모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미스사이공은 i still believe 가 돋보이지만
    다른 두 뮤지컬에 비해서 많이 처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둘다 음악 좋지만 내용은 레미제라블이 더 좋으니까

    제가 평한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뮤지컬과 영화 둘 중에 하나만 봐야 한다면 저는 영화를 보겠습니다.

    음악은 같고 물론 뮤지컬 배우가 더 잘 부르지만 뮤지컬은 무대가 한정되어있고
    내용전달에 영화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뮤지컬만 보시고 영화 안보신 분 계시면 꼭 보세요. 또 다른 레미제라블입니다.

  • 7. 에이미
    '12.12.21 10:41 PM (211.115.xxx.173)

    영화가 노래로 대화하는게 거의 전부보이더군요
    저로선 넘 당황되었구요. 노래로 대화하다보니 2시간 넘는 영화! 지루했네요
    전 실망....

  • 8. 에이미
    '12.12.21 10:42 PM (211.115.xxx.173)

    전부이더군요~

  • 9. 샬랄라
    '12.12.21 10:58 PM (39.115.xxx.98)

    무두에게 재미있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김연아 연기는 아사다 마오 연기와는 격이 완전히 다른데도
    아사다 마오 연기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 10. 샬랄라
    '12.12.21 10:59 PM (39.115.xxx.98)

    또 내용이 좋아도 노래로 하면 싫어하는 취향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 11. shukk
    '12.12.22 2:09 PM (112.159.xxx.8)

    저도 뮤지컬 (한국어 뮤지컬 초연 얼마전에 했었죠^^)로도 보고 보니까
    더 웅장한 레미제라블이었어요 ㅠㅠㅠ
    이런 감동...이라니...

    빅토르위고의 원작과 그걸 뮤지컬화한 분들 진짜 너무 대단~~!!!
    이걸 바탕으로 영화화하니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도 빛났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울고 나왔어요

  • 12. 저는
    '12.12.22 4:47 PM (175.126.xxx.162)

    심지어 조조로 4000에 봤습니다.
    혼자 가서 영화에 흠뻑 젖어서 봤네요.

  • 13. 극 추천
    '12.12.22 10:40 PM (211.117.xxx.109)

    선거 당일 기다리기 초조하여 급히 영화 표 예매하여 봤습니다.
    보면서 내내 울고요. 정말 내 심장의 고동 소리가 내일을 두드리는 소리가ㅜ될 수 있을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간절히 원하면서 폭풍 눈물을 쏟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51 치과치료 문의합니다.. 5 ,.. 2013/01/12 1,133
205450 골프 시작 3개월차예요. 17 자유 2013/01/12 5,258
205449 화면 정상적이죠? 1 2013/01/12 440
205448 뼈5개로 2인분 곰국끓이기?... 7 @@ 2013/01/12 928
205447 혼자여행 당일치기 정동진행 추천합니다 7 emily 2013/01/12 3,332
205446 근데 90년대 중반은 우리나라 진짜 초 황금기인거 같네요.. 9 엘살라도 2013/01/12 3,180
205445 명박돌이라고 아세요? .. 2013/01/12 518
205444 화장실 샤워기 온수는 잘나오는데 냉수가 안나오는건 5 왜 그런거에.. 2013/01/12 5,541
205443 어제 임신 확인했는데 어제부터 출혈...ㅠ 6 2013/01/12 2,560
205442 S기업은 이혼을 하면 임원이 안 된다고 하든데 18 삼숑 2013/01/12 8,339
205441 백만원짜리 레고가 뭘까요? 9 ?? 2013/01/12 2,601
205440 5세 남아 구립어린이집과 유치원 2 어쩔까 2013/01/12 1,651
205439 춤추는 인형 파는 곳 있을까요? 3 갖고싶당 2013/01/12 617
205438 카우치쇼파? 비좁아 2013/01/12 610
205437 저는 모으는 걸 좋아해요. 1 이야기 2013/01/12 992
205436 카페 레스빠스 정말정말 2013/01/12 422
205435 욕조에 검은색 염색물이 들었어요ㅠ 4 레몬맛 2013/01/12 1,513
205434 불면증에 좋은 라벤더오일은 어디것이 좋을까요? 3 눈과 보석 2013/01/12 1,641
205433 딴지 컵 계좌이체 2013/01/12 364
205432 할라피뇨는 어디에서 팔아요? 2 민심은천심 2013/01/12 1,192
205431 냉동 시래기..맛있는 조리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5 신수정 2013/01/12 4,109
205430 전세온지 일주일됐는데 집판대요 4 ㅁㅁ 2013/01/12 2,452
205429 외식후속이니글거려요 5 ㅠㅠㅠㅠ 2013/01/12 851
205428 사라지는 빨래 18 궁금 2013/01/12 4,253
205427 강원도로 귀농하고 싶어요 6 귀농 2013/01/1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