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50대가 싫다. 반값등록금 결사반대.노인교통비.지하철무료승차.노령연금.국민연금반대합니다.

나 30대.욕해라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2-12-21 17:25:56

오늘도 하루종일 82에서 사네요...댓글달고 혼자 분노하고 고소해 하고 마치 정신이상자처럼...

 

밑에 다른 분이 쓰셨네...20.30대 상실감이 너무 큰것같다고...

 

투표날 6시부터 그다음날 12시까지 아무것도 못먹고 먹고 싶은 의지도 없고...

 

물 2잔 마시고 다음날 애땜에 어쩔수 없이 문화센터 갔네

 

크리스마스라고 산타할아버지 이벤트 해준다고 해서...

 

엘레베이터를 탔더니 3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 4분중 한분 말씀...

 

초등생한테 투표권을 주는게 더 현명하겠다...

 

왠지 모를 동지의식.억울함.황망함이 밀려와서 씁쓸한데 웃음이 나오네

 

기분이 너무 안좋은데 그래도 문화센터에서 애기들 모습 보니 잠깐 기분 나아졌는데...

 

동요가 나오는데...동요가 너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네.

 

아...나는 왜 이나라에서 태어났을까? 나 정말 이나라 국민 아니고 싶다...

 

그럼 또 수구꼴통들은 그래 너 빨갱이니까 북으로 가라고 하겠지...쌍것들...니들이 종북빨갱이거든!!

 

 

50.60.70대 당신들 왜그러는건가???????

 

50대 철저하게 자기이익만 추구하기 위해서 투표했지...그러면서 그노무 안보타령

 

30대한테 주는 육아출산복지예산과 초등교육예산은 본인들한테 지금당장 해당사항없으니 아깝고

 

복지망국병걸리게 하는 포퓰리즘이고 노동의 중요성을 잊게하는 퍼주기다.

 

하지만 내새끼들 때문에 등록금때문에 허리휘니 반값등록금은 해다오...

 

우리가 젊었을땐 나라에서 저런거 안도와줘도 잘먹고 잘살고 잘가르쳤다...

 

박이 된다고 나라 안망한다 박통때도 살만했고 전통때도 살아지드라...

 

지금은 우리덕분에 니들 더 살기 좋은데 무슨 소리...집값올랐으면 좋겠고...세금은 내기 싫다...

 

그래도 별로 크게 오를것 같지 않으니 국민연금 하나는 들어놓자 나라에서 관리하는거니  망하지는 않겠지

 

그리고 우리는 조만간 받을 나이가 도래하니 그전에 망할것 같진 않다...

 

내새끼들은 지금 대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니 세금 내진 않지만 난 받을자격은 있다...

 

30대 20대는 국민연금 빵구나서 받을때 되면 낸것보다 훨씬적게 나오고 연금수령시기도 늦어진다지만

 

누구말로는 아에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건 내가 알바 아니고...

 

나부터 살고 봐야한다...나는 등록금때문에 휘청한다...

 

그래도 내가 더 어렵지...내새끼는 가르쳐야 하니 반값등록금 꼭 해줘야 하니 육아출산초등교육예산좀 깍아라

 

이랬지? 50대...

 

나도 똑같이 해줄거다...

 

난 반값등록금 결사반대다...공부도 빌빌거리면서 못하고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술이나 마시는 그런애들

 

뒷돈대줄려고 한달에 공제금액만 50만원 육박하는 월급 찍소리 않하고 받는거 아니다...

 

당신들 집값 떨어진게 아까우면 우리돈은 안아깝나...?

 

우리도 늙으면 받을거니 젊은 우리가 좀 고생 하고 우리 아이들이 돈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세상

 

좀 느리더라도 같이 맞춰서 가는 세상 만들고자 해서 우린 그리 투표했는데

 

당신들은 당신 자식들밖에 몰라서...30.40대 부부들 애들한테 들어가는 예산 아깝다고 포퓰리즘이라고 핏대세웠지...

 

우리나라 국립대 시립대도 없어졌음 좋겠다 당신들 때문에...돈도 없으면서 너도 나도 대학가잖아...등록금 싸다고

 

없는집애들은 어차피 성공도 못할텐데 뭐하러 대학교육 시키냐...

 

선행학습 금지 나왔더니 맞는말이라고 했다며...?? 있는집 애들만 하는게 낫다고...어찌 단속할건데

 

서로 서로 학파라치라도 할건가?

 

당신들 자식들도 마찬가지야...애초부터 돈없고 공부 빌빌 못하는 애들은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딱 분리시켜라...

 

대학졸업하면 뭐하나 취직도 못할거...취업할려면 또 돈들어가는데...싹수 없는 애들은 공부할필요가 없다.

 

이런논리지...당신들 논리라면...당장 내가 받을수 있는건 복지...당장 내가 받지 못하는 앞으로도 받을길 없는

 

육아출산초등교육예산 같은건 다~~~~~ 복지망국병 포퓰리즘.

 

당신들 자식이 아이 낳아 기르는 그 시점에 출산.육아 예산 0원인 세상을 염원해본다

 

그때가서 저출산이니 뭐니 하지 말기다. 

 

 

 

그리고 60,70대 차라리 50대 보다 낫지 솔직하기라도 하니...

 

불쌍한 그네 찍어줘야 한다고....

 

근데 정작 불쌍한건 그래도 안됐으니 젊을때 고생 많이 했으니 우리 젊은 사람들이 노인장기요양보험비도 내고

 

그럼 어차피 중풍.뇌질환 왔을때 나도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명세서 볼때마다 월급쟁이 유리지갑  분통터지지만

 

새벽버스 지하철 타고 뼈빠지게 돈벌어서 마누라눈치

 

남편눈치보면서 용돈 드리는 자식들인데...자기자식 자기 손주보다 그네가 더 불쌍한가?

 

짐승도 자기자식을 챙기던데...60,70대의 아이유 그네님만 불쌍한가? 

 

애들 무상급식하자는건 부잣집 애들까지 줄필요 없다고 하면서 왜 교통비는 다~~~받아가나...

 

재산도 많고 빌딩도 있고 집도 있으신분들은 본인들 말대로라면 안받아야지...

 

노령연금 받으실려고 여기저기 재산 명의 돌려놓고서...아이들 급식주는건 복지 망국병이지....

 

 

난 반값등록금 결사반대.

 

노령연금폐지.노인교통비선별지급.지하철무료승차선별지급.을 바란다

 

이참에 낸돈만큼 못받는 언제 받을지 모르는 아니 아에 못받을지도 모르는 국민연금  납부거부하고 싶다.

 

진정으로...당신들이 원하는 세상이 그렇다면

 

우리 20.30대도 우리만이 원하는 세상을 구축해야지...

 

초 이기주의 쩌는 50,60,70대

 

나이도 어린것이 왜 반말하냐고 또 트집 잡을건가? 존중해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난...자식을 버린 부모들

 

내자식만 아는 50대들 당신들이 한 그대로 받을것이다

 

제발 베스트 가기를 기원한다!!

 

 

 

 

 

 

 

 

 

 

 

 

 

 

 

 

 

 

IP : 61.7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5:32 PM (110.70.xxx.197)

    진짜 노인 무임승차좀 없애줘요
    가뜩이나 사람많고 복잡한데 반이상은 할일없는 노인네 천국 지하철이 무슨 제2의 파고다공원도 아니고 노인무임승차야말로 진짜없어져야함

  • 2. 노인복지
    '12.12.21 5:33 PM (125.187.xxx.175)

    선별복지 해야죠.
    가난을 증명하고 그에 맞는 맞춤식 복지를 해야 하지 않겠어요?
    다 해주면 포퓰리즘이고 망국병이죠...더이상 노동력도 제공 못하면서
    어째 주는건 다 고스란히 꿀꺽들 하십니까?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 대접을 해주지,
    나이먹었다고 더 지혜롭기는 커녕 욕심과 이기심에 눈이 멀어가지고
    젊은이들이 아무리 그건 똥이라고 알려줘도 냅둬 내눈엔 된장이여 하며 퍼먹더니
    먹으려면 지만 처먹든가 똥 먹지 말라고 알려주는 자식들 입에까지 쳐넣을 건 없잖아요?

    노인 복지도 선별적 복지
    노인 공경도 선별적 공경입니다 이젠.
    당신들은 스스로 존중받을 기회를 패대기쳤어요.

  • 3. .....
    '12.12.21 5:41 PM (203.169.xxx.201)

    오십대 후반인 주부입니다.
    어린 시절 내내 밖에서 정부비판 한번 소리내어 하지 못하고
    대학 다닐 때 독재타도를 외치며 데모하면 중소기업하는 아버지 세무감사들어온다고 말리고
    이런 시절을 겪었는데
    제가 속한 나이 군의 유권자들이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전 세계 언론 해드라인을 제공했다니
    이해 못하고 허탈해서 앓아 누울 지경입니다.

  • 4. 공감
    '12.12.21 5:41 PM (119.204.xxx.190)

    노인 복지도 선별적 복지
    노인 공경도 선별적 공경입니다 이젠2222222222222222222222

  • 5. 저도 찬성입니다
    '12.12.21 5:42 PM (211.215.xxx.224)

    글 꼭 베스트 가세요. 제 맘을 대변하는 시원한 글입니다. 내 세금으로 내 가족 내 자식들 알콩달콩 살겁니다. 피같은 내 돈으로 왜 노친네들 놀러다니는데 쏟아붓나요. 다같이 허리 졸라 맵시다. 돈 없으면 집에 계세요. 노인분들

  • 6. 미치겠습니다
    '12.12.21 5:48 PM (210.120.xxx.129)

    박근혜도 모자라서 서울시 교육감을 새누리, 경남도지사 새누리.
    경남도지사는 김두관이 노인분들 틀니 지원으로 반응이 좋았다고 하던데
    어떻게 새누리를 찍을수가 있습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노인분들...
    계몽이 시급합니다.
    이러가지구서는 다음에도 승산 없을거 같아요

  • 7. 꾸지뽕나무
    '12.12.21 5:55 PM (175.223.xxx.199)

    맞아요!!
    자식들 앞길 막는줄도모르고 생각없이 투표한 그들. 위해주고싶은 생각 추호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708 피부가 얇고 약건성인 경우 클렌징크림or클렌징오일중 어떤걸 써야.. 1 클렌징 2013/01/08 2,077
203707 김지하는 왜 이런가요? 26 노망? 2013/01/08 3,613
203706 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랑 보기에? 4 영화관람 2013/01/08 1,286
203705 진보마켓이 생겼네요. 8 .. 2013/01/08 1,415
203704 망치부인 석방을 요구하는 아고라서명 4 망부님 2013/01/08 774
203703 시댁과의 불화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이상한 이웃언니에게 엮이지 맙.. 1 어이없어 2013/01/08 2,464
203702 눈알이 팽팽. 무선주전자 내부 올스텐 제품 뭐가 있나요? 14 쇼핑싫어 2013/01/08 2,785
203701 요즘 한약 한 재 얼마 정도 하나요? 5 2013/01/08 4,743
203700 '깜깜이 보안위'가 돼 버린 '인수위 스타일' 세우실 2013/01/08 560
203699 오늘자 한겨레 & 시사인 광고 한바다 2013/01/08 944
203698 암환자 질문?? 10 ..... 2013/01/08 2,229
203697 [펌] 정말 예의바른 아기.... 7 오늘도웃는다.. 2013/01/08 2,920
203696 미역국 끓일 때도 고기 핏물 빼야 하나요? 7 하루세끼힘드.. 2013/01/08 2,618
203695 일베에서 알바 고용한다는거 믿으시나요? 2 챔피언 2013/01/08 566
203694 아들명의 만기적금 부모가 대신 4 아들 바쁘단.. 2013/01/08 2,971
203693 아파트에 살고 계신분 계세요~ 당정동 엘지.. 2013/01/08 670
203692 대모산 등산 별로네요. 8 ... 2013/01/08 1,922
203691 전셋집에 냉장고가 안들어가요ㅠㅠㅠㅠ 1 희현맘 2013/01/08 2,390
203690 동서에게서 느끼는 황당함과 배신감...이럴땐 어떻해야 할까요?(.. 21 너무 물러 2013/01/08 16,079
203689 집 선택 고민 중..82님들은 어떤선택 하실까요? 5 둥글래 2013/01/08 1,301
203688 컴으로 이력서 쓸때 1 컴퓨터 2013/01/08 578
203687 중학교 올라가는애 비타민 추천좀~ ㅎㅎ 2013/01/08 382
203686 홈쇼핑에서 헤어디자이너 태양? 인가 선전하는 스타일러 아시는분 .. 3 헤어스타일 2013/01/08 1,724
203685 부산서 산후우울증 30대女 생후 2개월 아들 살해 ,, 2013/01/08 1,546
203684 아들이 욕심이 너무 많아요...ㅜ.ㅜ 9 2돌아들 2013/01/0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