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나쁘지 않네요.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12-21 17:12:30

우린 너무 착했어요.

다 같이 잘살아야 한다고.

다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최소 죄책감은 없네요.

 

우리 이제 민영화 한다고 FTA한다고

촛불 시위 할필요 없죠?

 

우리 48%끼리 서로 보둠어 주면서 살아요.

마음이 아주 가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되심 맘고생 하시면서

욕은 죽어라 먹으며서 사셨겠죠.

이제 똥인지 된징인지 먹던 말던 상관할바 아니에요.

 

정말 어차피 다 해먹은거

문재인 대통령 되심 그들과 피터지게 싸우면서

비방들으면서 우린 마음 아파하면서 살았을꺼에요.

 

몸은 좀 고달플 망정 마음은 오히려 편할지도요.

저들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보면서 힐링이나 하자고요.

 

 

IP : 218.152.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1 5:22 PM (122.36.xxx.48)

    저도 너무 힘들어 하니까 한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야 솔직히 여기서 더 물가 오르고 민영화해도 우린 조금만 줄여살면 되잖아
    삶의 무게가 너무 많이 고통스럽게 가진 안잖아......

    정작 fta한다고 가서 촛불들고 소고기값 내려간다고 줄줄이 사주고 뭐 뻑하면 농산품 사주기 운동하고
    협동조합 만들어서 가입해주고 그런데 새누리당을 찍은거지 더 힘들 그들이...

    이제 걍 이기적으로 살자 하더라구요
    다 끄덕여 지네요.....당장 직장에서 쪽방촌 노인분들 봉사하는데
    다들 한주만 뒤로 밀자고 하네요......이해가요

    어제 한분이 필요한물품 조사하러 가셨는데 박후보 되였다고 좋아하셨다고....

  • 2. 흠님
    '12.12.21 5:25 PM (211.219.xxx.62)

    동감요...

    이분들 너무 생각없이 투표한 댓가 치뤄야 해요. 그게 장기적으로 민주주의에 도움됩니다.

    그분들 아이돌 인기투표 정도로 아무 고민없이 투표하면 장기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투표하는 사람들 고생시켜요.

    저 참 맘 약한 사람인데.. 아이들 넘어질때 잡아줄지 놔둘지와 같은것 같아요. 넘어져봐야 아픈지 알고 안 넘어지려고 노력하는거요.

  • 3. ...
    '12.12.21 5:28 PM (42.82.xxx.243)

    저도 너무 힘들어서... 82에서 알게된 판매자 두분한테는 물건 안사기로 했어요

    소고기하고.. 명란젖 .. 어쩔수 없어요

  • 4. 뭐,,,
    '12.12.21 5:29 PM (183.99.xxx.232)

    뭐 흥분해서 막말한다고 하는데 사실 저도 그래요. 전 진짜 못살지만ㅋ 그래도 아직 솔로라서 괜찮거든요. 혼자 씀씀이 줄여가며 어느정도 버틸 수 있어요. 직장도 있고. 자꾸만 무슨 세력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니네가 그래서 안되는거야"하시는데, 안됐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너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서 인것 같아요. 전혀 소용없었던 거죠.

  • 5. ...
    '12.12.21 6:32 PM (175.201.xxx.7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오셔서 글 올려주세요.

    어찌 장검으로 사과를 깍겠느냐...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47 다발무 / 천수무 차이가 뭔가요 종류 10:42:51 6
1771646 욕실 난방기 어떤종류가 좋은가요? 1 추워 10:37:15 36
1771645 젖은 낙엽 정식으로 다니신 분들 잘했다 싶으신가요? 1 나나 10:33:56 246
1771644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중에서요 ㅇㅇ 10:33:54 155
1771643 애 셋 그런데 오늘은 애 둘 10:32:44 159
1771642 손 굳은살, 거스러미제거하는 블럭 추천해주세요. 손관리 10:31:13 57
1771641 커뮤에서 케데헌 연예인 외할아버지 기부 이야기 하네요...음.... 2 10:31:07 209
1771640 시판 돼지 양념 갈비 시큼한거 1 ㅇㅇ 10:28:34 85
1771639 쇠고기 장조림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드시나요? 3 쇠고기 장조.. 10:27:19 163
1771638 드럼 세탁기 밑에 트윈워시 어떤가요? 1 도움ㅠㅠ 10:26:26 115
1771637 음주운전 사망사고 형량이 너무 낮네요 1 가정파괴 10:25:34 89
1771636 김ㄱㅎ가 왜 첩이예요, 5 ㅇㅇ 10:23:15 904
1771635 中 CXMT, HBM3 샘플공급 개시…“韓과 메모리 기술격차 2.. ㅇㅇ 10:23:14 184
1771634 나솔 28기 영숙 뭐지 10:21:37 379
1771633 야채다지기가 없는데 믹서기로 해도 될까요 5 ㅁㅇ 10:19:38 205
1771632 옷장에 넣어둔 마스크팩 수십개가 유효기간이 (미용 고수님 질문이.. 이거 10:19:21 230
1771631 아버님 글 쓰신 분 글이 너무 따뜻했는데 1 조금 전 10:15:47 427
1771630 등기필증을 전시한 집도 있네요 4 ... 10:15:05 445
1771629 김치 무름 원인을 모르겠어요 9 왜그런지 10:12:26 455
1771628 잠에서 못깨는 고등아이 3 10:06:16 345
1771627 좋은아침입니다. 커피추천해드리려고요 5 좋은아침 10:04:09 685
1771626 서울 강남 역세권 청년 주택 너무 많이 짓던데 12 09:52:31 1,247
1771625 유니세프에서 15주년 감사카드가 왔어요. 1 뿌듯 09:42:44 288
1771624 바나나 보관 어떤게 맞나요? 2 보관법문의 09:38:38 429
1771623 임성한 작가 첩들의 시대 드라마 썼으면 해요 8 ... 09:31:09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