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산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고민왕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12-21 15:35:01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건 좋은데...

왠지 한국의 최신 트렌드(?)나 새로운 생각과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서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4.64.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3:39 PM (59.10.xxx.139)

    외국 나름 아닐까요
    동부 살다가 몇달전 귀국했는데
    거기 한국분들은 한국보다 정보 더 빨라요
    연예든 정치든 패션이든 한국보다 빠르면 빨랐지 느리진 않았어요

  • 2. ^^
    '12.12.21 3:43 PM (211.114.xxx.201)

    비유가 맞을 지 모르겠지만
    몸이 멀면 마음도 멀다.

    당연한 것이겠지요.
    받아 들여야 할 여러 어려움 중 하나일거예요.

    감당할 수 있으면 그냥 살아지는거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면 천천히 적응하며 살아지겠지요.

  • 3. 후레쉬맨
    '12.12.21 3:44 PM (216.19.xxx.21)

    한국의 최신 트랜드와 멀어져도 이 동네 트랜드와는 가까워집니다.
    새로운 생각이랑은 왜 멀어질까요?
    오히려 문화적 충격이나 다름에 의해 자극 받고 새로운 생각이 샘솟습니다.

  • 4. 후레쉬맨
    '12.12.21 3:45 PM (216.19.xxx.21)

    다만,,,
    맛있는 순대가 없다는 건 함정 ㅠㅠ

  • 5. ---
    '12.12.21 3:47 PM (59.10.xxx.139)

    아참 전 미국서 배달시켜먹던 김치,,,정말 맛있었는데
    한국와선 종가집 더김치 농협 다 시켜봤는데 그만큼 맛있는거 아직 못찾았네요

  • 6. 사람마다
    '12.12.21 3:56 PM (121.220.xxx.83)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남에게 보여지는 얼굴, 몸매, 옷, 백, 집, 차 때문에 신경 쓰는거 진저리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한평생 한국 살땐 숨이 막히고, 짜증이 나더니, 외국 나와서 한국 사람 없는데서 편하게 사니까 숨통이 트여요.

    좀 퇴행하며 사는거 같지만, 이젠 한국 가면 못 살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 7. 후후
    '12.12.21 4:04 PM (65.51.xxx.139)

    좀 더 생각에 여유가 드는면도 있고 답답한 면도 있고 그렇달까요? 근데 이방인으로 살아야하는 그 서러움이 참 사무칩니다 가끔씩 잊다가도요. 그래도 결혼이나 아이문제 내 외모 직장 이런거에 오지랖피우는 사람이 없으니 그건 좀 편하지요. 윗분 말처럼 순대는 절대 맛있는 걸 찾을 수가 없어요 진짜 슬픕니다ㅠㅠ

  • 8. 뉴욕댁
    '12.12.21 4:20 PM (67.87.xxx.133)

    저 뉴욕삽니다. 마치 초고급빌라의 예쁜 방에 엄청난 월세를 주고 사는 기분? 고급빌라의 모든 엇을 누리나 주인은 아닌...

  • 9. 윤수리
    '12.12.21 4:56 PM (207.102.xxx.62)

    마이너리티로 살아가는 외로움이 있어요. 윗님 말씀처럼 남의 집에 얹쳐 사는 느낌이 있어요

  • 10. 몇년
    '12.12.21 8:26 PM (122.169.xxx.73)

    저는 몇년 살다 다시 한국 들어갈 사람입니다만.. 뭔가 붕 뜬 느낌?? 여기서 사는 것도 이방인, 한국방문했을때도 다 정리하고 와서인지 한국은 왠지 내 터전이 아닌 느낌?? 암튼 한번씩 혼란스러울 때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548 진정한 국정원"아저씨"가 올 겁니다! 3 참맛 2013/01/08 1,658
203547 클라우스 아틀라스 잼날까용? 3 아이보리 2013/01/08 2,285
203546 저녁때 체중이 이틀사이 4킬로 늘었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2013/01/08 2,690
203545 푸켓 섬중 시밀란,피피,산호,라차,카이섬 등등 7 니모를만나야.. 2013/01/08 1,695
203544 종편보면 무개념되는건 알지만..ㅠㅠ 무자식상팔자.. 34 김수현작가 2013/01/08 10,252
203543 변희재 말대루라면 8 달님 2013/01/08 1,812
203542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다는 글에 대해... 8 정말 놀람 2013/01/08 2,375
203541 콜라비가 있어요~! 8 아이보리 2013/01/08 1,725
203540 자다 말고 일어나서 소리내서 울었어요 8 ........ 2013/01/08 4,292
203539 일월 전기매트 원래 이렇게 바닥이 차요? 6 전기매트 2013/01/08 2,873
203538 올겨울 정말 잘샀다싶은 아이템 있으세요? 96 ,, 2013/01/08 18,234
203537 헤지스 패딩 어떤가요..좀 봐주세요.. 7 Jennif.. 2013/01/08 3,333
203536 국어문제인데요 9 국어 2013/01/08 899
203535 한포진 때문에 간지러워 미치겠어요 15 한포진 2013/01/08 24,647
203534 놀이기구 타는 것은 몇살때부터 경험하는 것이 좋을까요? 1 ///// 2013/01/08 701
203533 때릴려고의 뜻 좀 알려주세요! 컴 대기요! 7 국어선생님!.. 2013/01/08 1,160
203532 다음주가 예정일인데 파마해도 될까요? 4 .. 2013/01/08 1,080
203531 네살 33개월 여자아이 이런 기질은 어떻게 다독여야 할까요? 3 고민 2013/01/08 1,916
203530 前동아투위 해직기자의 아들이 쓴 '나의 아버지' 6 봄노고지리 2013/01/08 1,013
203529 18개월아이 인중에 10바늘 꿰맸어요.... 18 나무 2013/01/08 5,544
203528 지금 실내 온도 15도 7 으흐흐흐 2013/01/08 3,165
203527 레미제라블 소소한 후기 6 더블샷 2013/01/08 2,665
203526 쫄바지와 긴티셔츠 실내복 인터넷사이트 추천해주실분... 3 실내복 2013/01/08 1,108
203525 빙침 좋아요 6 늘초보엄마 2013/01/07 1,489
203524 웅진씽크빅교사계신가요? ㄴㄴ 2013/01/07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