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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또 보고있는 나

이름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2-12-21 13:03:26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보고왔어요
어제 계속 생각나서.. 또 다시보고 싶었어요
이영화는 정말 대단하네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엄청 눈물흘리고 다른분들도 많이 우시네요..
엔딩엔 박수까지나오고..
구원, 사랑, 혁명..이 모든 가치가 어우러져 제 비천한 언어 실력로는 표현이 안될 감동에 휩쓸리네요... 저로선 종교까지도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tomorrow comes~~
내일은 와요 다들 기운내자구요~
IP : 61.43.xxx.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굉장한 영화인가봐요.
    '12.12.21 1:04 PM (59.7.xxx.206)

    다들 레미제라블 이야기.

  • 2. 저도 2번~
    '12.12.21 1:05 PM (115.126.xxx.82)

    근데 또 보고 싶어요~~~아마 조만간 또 볼지도..

    정말 엔딩에서 일어나 박수치고 싶은걸 꾹 참았는데 아무도 안하길래 꾹 참았는데..

    전 금방 OST 예약주문했어요. DVD 나오면 사려구요.

  • 3. 저도 2번~
    '12.12.21 1:07 PM (115.126.xxx.82)

    대사가 모두 노래인 뮤지컬 영화입니다~

    보실 분들 미리 알고 가셔야 순간 읭? 안하세요~ㅎㅎ

    저도 처음볼땐 좀 오글오글했는데 갈수록 몰입되어서 너무 좋았고
    2번째 보니 더더 좋았어요.
    프랑스 혁명을 이끌어낸 젊은이들의 신념과 자유를 향한 의지들..ㅠㅠ 투쟁.. 우리의 모습 같았어요..

  • 4. 저도
    '12.12.21 1:10 P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낼 볼까해요
    호불호가 완전 갈리는 영화던데
    이토록 감동받고 깊은 생각과 함께 감탄 하시는분들 보면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분일거라 짐작해요

    초등 아이들과 보기에 어떨지요
    같이 보고 싶은데 함 여쭤보고 가야겠네요^^

  • 5. 샬랄라
    '12.12.21 1:10 PM (39.115.xxx.98)

    요즘 민*사에서 나온것 5권인가 그럴꺼에요.

  • 6. 샬랄라
    '12.12.21 1:11 PM (39.115.xxx.98)

    레미제라블 노래 정말 좋아요.

  • 7. 저도 2번~
    '12.12.21 1:12 PM (115.126.xxx.82)

    12세 관람가이라서 괜찮긴 한데
    앞부분 사창가 장면이 나옵니다.
    몸파는 여자들의 노래와 판틴을 돈으로 사는 함장의 정사 장면이 좀 거슬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거 한번 외엔 자극적이거나 끔찍한 장면은 없구요.
    짧게 지나가서 괜찮을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 민감하신 분들은 일단 아이 빼고 먼저 봐보세요^^;

  • 8. 샬랄라
    '12.12.21 1:16 PM (39.115.xxx.98)

    저도 전에 다른 출판사 것 보았는데 보통은 되었어요.

    집에 민음사 250권 전집있는데 괜찮아요.
    그래서 제가 레미제라블 민음사 것 말씀드린거에요.

    민음사 레미제라블은 서점에서 얼마전에 신간 나온 것 표지만 보았어요.

  • 9. 쓸개코
    '12.12.21 1:17 PM (122.36.xxx.111)

    저도 볼겁니다.

  • 10. 샬랄라
    '12.12.21 1:18 PM (39.115.xxx.98)

    외국 영화 아이하고 갈때 이 사이트 저는 많이 참고 합니다.



    http://www.imdb.com/title/tt1707386/parentalguide

  • 11. 혹시
    '12.12.21 1:20 PM (175.209.xxx.154)

    사창가신의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조카방학선물로 데리고 가려는데요;;;

  • 12. 샬랄라
    '12.12.21 1:21 PM (39.115.xxx.98)

    물론 편집에 나라마다 좀 다를 수도 있지만
    일단 참고합니다.

    레미제라블도 일본은 전체가 싱가포르는 16세 인것 같네요.

    japan G 이것 전체가 맞죠?

  • 13. 샬랄라
    '12.12.21 1:22 PM (39.115.xxx.98)

    혹시님 제가 링크한 것 클릭해 보세요. 좌악 나옵니다. 영어로 나옵니다.

  • 14. 포로리2
    '12.12.21 1:24 PM (175.193.xxx.43)

    사창가씬 별로 노골적이지 않아요. 팡틴의 슬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등급대로 12세 이상이면 봐도 될 듯.

  • 15. ..
    '12.12.21 1:25 PM (61.43.xxx.69)

    영화를 본후로 세상이 나뉘네요... 이걸 알기전의 세상과 알고난후의 세상으로.
    전엔 길이나 잡지 티비에서 흔히보던 레미제라블 뮤지컬포스터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했고 책도 읽어본적이 없엇고 하등 저와 관계가 없었는데 이젠 그뮤지컬포스터의 그인물이 코제트구나, 프랑스혁명을 찾아보고 있고, 노래를 찾아듣고,얼마전 김연아 흙색빛입고 경기했을때 주제곡이 레미제라블이었구나 이제사 압니다 ㅎ 세계4대뮤지컬이라는데 첨 알았어요ㅎ

  • 16. 샬랄라
    '12.12.21 1:26 PM (39.115.xxx.98)

    2대 뮤지컬 입니다.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 17. 세계
    '12.12.21 1:34 PM (175.209.xxx.154)

    4대뮤지컬은 제작규모나 유명한 기준이고 우리나라 제작사에서 홍보용으로 붙힌거구요.
    정확히보면 세계 4대 빅 뮤지컬..

  • 18. 저도
    '12.12.21 1:34 PM (115.126.xxx.82)

    참 무식하게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 은식기 훔치고 형사가 쫓는 그런 내용으로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부끄러웠어요.
    이제 레미제라블은 제 가슴 속에 신념과 자유를 위한 교과서처럼 남을겁니다.

    음악..노래.. 정말 들어도들어도 질리지 않아서 OST 구입해서 날마다 들으려구요.
    아마 OST 들으면 매일 울거 같아요.. ㅠㅠ
    지금도 예고편이나 메이킹 필름 보다가 노래 나오면 막 눈물나고.. ㅠㅠ

  • 19. 포로리2
    '12.12.21 1:38 PM (175.193.xxx.43)

    유튜브 찾아보시면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공연 있어요~ 레전드 오브 레전드죠~
    (25주년 것도 있지만 이게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노래가 많이 약했어요. Les Miserables 10th Annoversary로 검색해 보세요. 배우들의 노래 실력에 후덜덜합니다.
    갈라 콘서트라 별다른 동작도 무대장치도 없는데 감정연기가 너무 좋아요. 특히 장발장 자베르는 신들린 듯...ㄷㄷㄷ
    참, 이번 영화에서 주교 역을 했던 배우가 10th에선 무얼로 나올까요?ㅋㅋㅋ 그 아저씨가 원조 장발장인 Colm Wilkinson입니다^^ 영화 보다가 헉 소리질렀다는..

  • 20. 포로리2님 덧글보니..
    '12.12.21 1:42 PM (115.126.xxx.82)

    에포닌 역을 맡은 사만다 뱅크스
    영화배우 아니고 뮤지컬 배우였나요?
    영화소개 홈피에 인물정보보면 출연작 영화가 하나도 없어서 의아했거든요.
    저렇게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데 그동안 출연작이 왜 없지? 하구요.
    근데 뮤지컬 영상들 찾아보다가 사만다 뱅크스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뮤지컬 배우였나? 싶은데 그런가요?

    노래 너무너무 잘해요.. ㅠㅠ

  • 21.
    '12.12.21 1:54 PM (1.236.xxx.104)

    너무너무너무보고싶어요
    10개월된딸래미 있어서 보려면 주말에 남편에게 맡기구 혼자 보러가야해요 ㅠㅠ
    남편하고보고픈데 맡길 데도 없어요 넘넘 속상해요 흑

  • 22. 종교적 의미
    '12.12.21 2:17 PM (24.179.xxx.219)

    예수님이 나를 믿으면 새것이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자베르경감은 그걸 믿지않아요.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쁘 ㄴ 놈

    하지만 장발장은, 새사람이 되잖아요.
    그건 신부님의 자비.... 컴패션.....구원 이런 개념이죠

    여기서 장발장은, 빵을 훔치다가 감옥을 다녀왔는데
    아마 대부분처럼 그렇게 작은 죄로 감옥에 간걸 억울해할거에요
    하지만 다시 도둑질을 한 자신을 보면서,

    원죄..... 내가 원래 죄인이었다는 걸 깨달아요
    신부님도 도둑질 당한게 없다라고 하시죠.

    내가 새사람이 되어 폰틴의 딸 코제트를 사랑으로 키우죠
    빅토르위고의 위대함은

    노틀담의 꼽추를 봐도 그래요
    그 옛날에
    신부님의 성적인 취향, 성적으로 창녀에게 끌려 괴로워하는 그 대목.
    실제로 그 당시 카톨릭은 퇴락한 면이 많았지요.

    그런 종교적인 바탕 안에서 보신다면, 눈물 철철이죠

  • 23. 준워니
    '12.12.22 10:07 PM (175.253.xxx.123)

    저도 어제 혼자 봤는데 이런걸 조아하는 저는 좋았지만 보는데 에티켓 없는 사람들 엄청 많고 특히 애들은 지루함의 끝을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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