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들 하셨는지요..
오늘 3일째 아침 유난히 더 맘이 저린 것 같아요. 어제까진 그래도 잘 견딘 것 같은데 애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이 복받쳐오네요..
동네 엄마들 모임에서 혹여 박근혜지지자 있을까봐..점심약속도 가고 싶지가 않네요..
아무튼 저의 넋두리..제 마음의 강퍅함이 사그러지지 않으니..어쩜 좋을지..기도좀 해 주세요..ㅠ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기는 커녕..황량하고 황폐해져만 가나 봅니다.
힐링이 필요하네요...이럴 땐 동병상련..친구들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드뎌 서명인수가 500명을 돌파 방금 548명인거 봤습니다.
이제 심사에 들어갈테고 곧 연락오면 모금시작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오마이나 뉴스타파도 꼭 같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꼭 이 열망이 진보방송국의 설립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 바람이 식어버리면 또 흐지부지 될까봐 걱정이네요..
어제 환불안 받으신 분들이 모금에 이양해 달라셔서 아직 73,000원 가지고 있구요.
혹시라도 못한다면 꼭 환불해드리겠습니다.
서명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금활동 계속해서 박근혜 취임식 하는 날에
한겨레, 경향,광주, 전남,전북,부산일보에 쫙 광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문재인의 국민이 되진 못했지만 문재인을 영원히 기억하는 국민으로 살겠습니다!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