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술이민 궁금해요

삶은계속된다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2-12-21 06:33:16

기술이민 자격이 되는 자격증이 하나 있는데 인정이 될지 따져봐야하고 안되면 다시 공부해서 따야하구요.
일단 자리잡을때까지 불안정하니까 미용기술 익혀서 한인들 대상으로 싸게 하면서 버티고
남편은 자동차 정비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에 걸리는건 의료비인데 주재원이 아닌경우 개인적으로 드는 의료보험이 많이 비쌀까요?
어릴때 외국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애들보면 이건 뭐 노랑머리도 아니고 까만머리도 아니고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도 본지라 간다면 왠만하면 아이도 그곳에서 적응해서 살기 바라는데
배타적이진 않은지 사회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하구요.

호주,캐나다 생각하는데 이곳 기술이민 가셨거나 주위에 그런분들 계신분 있을까요?




IP : 61.173.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빠가캐나다기술이민자
    '12.12.21 6:45 AM (203.247.xxx.20)

    십 오 년 전에 프로그래머로 기술이민 나갔어요.
    결과는 실패였어요.
    처음에 잡을 가지고 나가긴 했지만,
    한국 사회의 직업개념과 차이가 있었고,
    프로젝트 하나 끝나면 해체하고 새로 프로젝트를 따내야 하는 상황이라서,
    나갈 때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나갔지만,
    현실에 적응 못 하고 오빠는 집에서 계속 돈을 보내줘야 했구요 (엄마가 부동산 처분해서)
    그러다 십 년 전부터 한국 도로 들어와서 한국에서 일하면서
    새언니랑 애들만 캐나다에 남아 생활하고 오빠가 한국에서 번 돈을 보냈지요. (이건 뭐 완전 역기러기)
    재작년에 오빠는 한국 국적 재취득했고,
    일년에 한 번 나갔다 들어오는 기묘한 생활 하는 중입니다.

    기술이민... 많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원글님은 미용이나 자동차 정비라니까, 오빠 상황과 좀 다를 수는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기술이민이.

  • 2. 후레쉬맨
    '12.12.21 7:25 AM (216.19.xxx.21)

    기술이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경력이 더 중요한 거 같고요, 캐나다 이민국 홈피에 가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니면 이민 전문 인터넷 카페 같은데 가시면 자세한 정보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홧김에 내린 결정이라면
    저는 적어도 1년은 검토하고 고민하고,
    휴가 때 원하는 지역으로 여행이라도 한 번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다른 사회문화, 언어의 장벽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738 SBS는 유재석을 선택했군요. 역시 개념 방송입니다. ^^ 12 오늘도웃는다.. 2012/12/31 3,046
200737 지금 바깥날씨 어때요? 7 기쁨이맘 2012/12/31 1,759
200736 동지 밤낮의 시간요 무식이 2012/12/31 530
200735 대선의 추억과 그 후, 어린 딸아이 멘트 18 쉼표 2012/12/31 2,745
200734 이와중에 꼬리뼈가 너무아파요. 외상없었구요. 3 고통 2012/12/31 2,281
200733 시어머님의 며는리 걱정 16 모르는바 아.. 2012/12/31 4,664
200732 김무성 문자 무섭네요 6 cafe 2012/12/31 4,305
200731 문재인님 사랑고백 동영상 보셨어요? 8 볼수록 매력.. 2012/12/31 1,944
200730 (엠팍) 휴게소에서 문재인 만남 7 어머 2012/12/31 4,075
200729 옆집 고양이 죠오지 4 gevali.. 2012/12/31 1,317
200728 이시간..잠이 안오네요... .. 2012/12/31 512
200727 세우실님 요즘 안오세요... 14 ... 2012/12/31 3,444
200726 부정선거, 임계질량을 곧 넘어설 것 같습니다. 끝이 보입니다.(.. 56 ... 2012/12/31 12,913
200725 시티 메가마일 카드 좋은가요? 항공마일리지.. 2012/12/31 1,395
200724 박근혜당선자님이 메르켈총리를 벤치마킹하신다네요. 굿! 36 그네사랑 2012/12/31 3,664
200723 조기숙 교수, 드디어 재검표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올바른 지식인.. 9 ... 2012/12/31 3,550
200722 자스민의 아침식사? 그책어떤가요? 7 .... 2012/12/31 3,162
200721 시체냄새 나는 꽃 "타이탄 아룸" 48시간 후.. 4 ... 2012/12/31 2,267
200720 지저분해서 죄송해요. 축축한 느낌이 드는데요 2 치루, 치질.. 2012/12/31 1,779
200719 바람둥이 남편과 잘 헤어지는 방법 13 .. 2012/12/31 7,927
200718 40 에 아이를 낳아요ᆞ 26 ᆞᆞᆞ 2012/12/31 5,904
200717 연말에 시상식 안했으면... 9 ㅎㅎ 2012/12/31 1,833
200716 가슴이 시리도록 아픕니다...슬픕니다. 104 추억만이 2012/12/31 25,826
200715 오늘도 청담동앨리스 결방하나요? 1 보고파 2012/12/31 1,453
200714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는 즐거움 있으세요? 14 사는이유 2012/12/31 4,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