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님에게는 1400만이 있습니다.
그들이 눈을 크게 뜨고
새 대통령이
정말 약속한 대로 공약을 잘 지키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새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공약을 어기거나 그런 적 없다고 할 때마다
각종 이유를 갖다 붙여서 편을 들고, 젊은 애들 말대로 쉴드를 칠 겁니다.
인지부조화 이론의 시험대처럼,
자기가 지지한 후보가, 자기가 그 공약을 보고 찍은 후보가 그 공약을
헌신짝 개떡처럼 내던지더라도
그 후보 지지자는 드러내고 욕하고 반대하지 못합니다.
그걸 해야 하는 사람들이 1400만명 있는 겁니다.
우리가 민주당을 소수당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이제 대통령과 거대여당의 행보를 막을 아무런 울타리가 없습니다.
그걸 1400만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알려서
다음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쪼그라든당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에게는
20대, 30대, 40대의 젊은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