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새 울었습니다 영국에서요
나꼼수 노동자들 기자들 어떻게 지켜주죠?
오년이 지나면 사람들은 진실을 볼 수 있을까요?
독실한 기독교인인 저와 제 남편은 보수기독교가 너무 싫어지네요
어제 하나님께 양해 구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마구마구 쏟아내는 울 남편을 보면서 이들이 화합이 아니라 국민 단절의 골을 더 크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 들더라구요
주위에 그네 지지자만 봐도 무식함에 분노가 솟아나는데..
힘든 상황은 노동자와 서민의 몫
조용히 추스리다 담번 선거에서 만나요
민주주의가 꽃필 그날까지
여러분 힘네세요
1. 외국에서도
'12.12.20 4:30 PM (115.126.xxx.115)투표하느라..힘드셨을 텐데...ㅠㅠㅠ
2. ..
'12.12.20 4:31 PM (118.32.xxx.3)아..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3. 님의 말씀에
'12.12.20 4:38 PM (222.120.xxx.58)더 감동
누가 내표를 훔쳐간느낌4. 국내에서
'12.12.20 4:38 PM (203.142.xxx.231)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그리고 우리 기운냅시다!
5. 호박덩쿨
'12.12.20 4:38 PM (61.102.xxx.8)독실한 기독교인인 저와 제 남편은 보수기독교가 너무 싫어지네요 2222222222222
6. 0000
'12.12.20 4:39 PM (211.46.xxx.253)영국에서 몇 년 살다 왔어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셔서 정말 속상했었지요. 그 주변의 한국 사람들 반
응이 더 기가 막혀서 속상했구요. 자살한 건 비겁하다, 자살한 거 보니 대통령 감이 아니었다. 구린 데가 있
으니 죽은 거다 등등.... 가장 친하게 지냈던 영국 친구가 자기는 좌파라고 당당하게 밝히고 천안함 사건이
났을 때도 북한 관련 일이 있을 때도 항상 궁금해 하고 진실이 뭐냐고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이번 사태를
보고도 그 친구가 참으로 궁금해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창피해요. 안 그래도 영국 살면서 표창원 교수님
이 느끼셨다는 컬쳐 쇽크 많이 느꼈었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7. 광주아줌마
'12.12.20 4:40 PM (116.123.xxx.96)어제 밤부터 맨붕이었다가 정신차리고 82하다 울음이 터졌어요 그만하고 나가야지 하면서 주진우의현대사 듣고 또 울고있네요 노무현대통령님 그립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8. 예은 맘
'12.12.20 4:40 PM (124.48.xxx.196)세시간 걸려 투표했던 제친구 전화로 꺼이꺼이 웁니다 ~
설마 그런일이 진짜로 생기려니 했답니다!
한국인이라는게 쪽 팔린답니다
독재자 자식들이 남북 권력 다 차지했다는게~~9. 마음아퍼요
'12.12.20 4:43 PM (14.39.xxx.92)교회가 더이상 가난한 사람 약한 사람 편이 아니에요. 저도 기도하다 울다 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위로받고 하는데...그래도 아프네요. 너무 챙피합니다. 그리고 국내의 언론매체가 장악된 상황을 많이 알려주세요.
10. 해외서 투표하신 분들
'12.12.20 5:10 PM (211.108.xxx.38)고맙습니다.
그리고...정말 공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11. 저도..
'12.12.20 5:34 PM (218.234.xxx.92)문재인TV 광고 나오셨던.. 인도에서 40시간 버스 달려서 투표하신 분..
그 분 생각나요..12. 저는
'12.12.20 5:57 PM (118.218.xxx.134)시간 간격으로 눈물이 줄줄.
정말 오리지널 멘붕 경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