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드라마들 제가 중딩때 봤는데요 육영수역을 전인화가 했던.....
보면서 그 어린나이에도 암만 경제발전이 좋다지만
저렇게 사람들 고문하고
탱크 앞세워 국회 장악해서 유신헌법 바꾸고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라고 생각했어요.
뜬근없는 생각인데 요즘 언론장악이
단지 보도, 시사부문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 안들어요.
저런 현대사 드라마도 많이 제작되어야 저같은 무지랭이 당시 10대도
그나마 역사관이 서는 것 같아요. 그 드라마가 저에게는 계기가 되어
주간지도 구독해보고 관련 책도 읽고
신문기사 읽을때도 그냥 흡입하는게 아니라 한번 더 꼬아서 읽게 됐거든요.
근데 요즘 드라마는 다 재벌 출생의 비밀....삼각......
이것도 꽤 영향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재철이 집권(?)이후로 PD수첩 제거를 필두로 해서
점점 균형잡힌 시사 프로그램은 사라지고
오락프로그램만 늘었잖아요. 이 얼마나 철저하고 치밀한 계략입니까
새누리당이 만약 기업 전략팀같은 거였으면 치밀한 마케팅전략이런거로
상받았을거에요ㅠ ㅜ 근데 요즘우리는 26년같은 영화도
투자자 겨우겨우 구하는 시대로 퇴화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10대때 제3공화국 이런 드라마 공부하듯 봤는데요
멘붕극복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2-12-20 14:51:16
IP : 124.51.xx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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