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찍은 사람은 절대 대통령이 안되더군요. ㅠㅠㅠ 이인제, 권영길, 문국현, 문재인 찍었습니다.
정말로 ㅠㅠㅠ 변화를 바래서 투표를 했는데 안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도 안철수님 나왔지만 안철수님 찍으려다가
민주당 솔직히 맘에 안듭니다.
하지만 문재인님이랑 누구랑 비교하면 정말로 틀리지요. 그래서 82에서 그런 글을 봤습니다.
내가 뽑는 사람 투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가 절대 되어선 안되는 사람 때문에 내 한표를 행사해야한다고요.
해서 문재인님한테 표를 던졌습니다. 정말 대선 하루전 82쿡에서 문재인님 대통령... 등등... 글을 봤고요.
누군가는 설레발 치지 말자. 했습니다. 하지만 전 설레발일지언정.. 정말 이번에는 제가 찍은 사람이 될줄 알았습니다.
ㅠㅠㅠ 75.8% 투표율,... 맞나요? 암튼... 그래서 더 될줄 알았습니다. ㅠㅠㅠ출구조사때도 솔직히 뒤집어질줄 알았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암담하더군요,. ㅠㅠㅠ 20-30대 인구수가 50-60대 이후 보다 더 적죠. 그런데 투표율도 적어요.
jk 글을 봤습니다. 경상도 사람 인구수가 많다는글... 그래서 절대 경상도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요.
저희 아버지 경상도... 전 두살때 서울에 와서 살아서 부모님이 경상도 지지할때마다 전 오히려 반발심만 생겼습니다.
전 새누리 보다는 중도 오히려 민주당편이었습니다. 민주당도 싫지만 그렇다고 새누리당은
한짓이 너무나 부자들을 위한것만 하고 여기저기서 새누리당이 한짓도 보고 해서 도저히 표를 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전 이젠 투표 안할듯해요. ㅠㅠㅠ 토론을 봤으면 절대 그 사람한테 표를 안줄텐데... 아니더군요.
지금 저 아는 사람은요. 각 게시판에 ㅂㄱㅎ에 대한 글들 지우러 다녀야겠다고 하더군요. ㅠㅠㅠ 참나..
왜? 21세기에 이래야하는지.. 암담합니다. 네.. 우리나라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걸 전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시대가 끝나야 변할듯.... 아니면 영원히 변하지 않을듯하네요. 87년 직선제 국민들이 그렇게 노력해서 한거다.
라고 이야기하시는분들도 있지만요. 지금 젊은이들... 그렇게까지 않합니다. 3포시대여서 더 안할듯...
원래 그러면 더 해야하잖아요. 근데 안해요.
솔직히 저 2008년 촛불집회랑 이번 아동성폭력집회랑 서명운동 받으러 다녔는데요. 문제는 다들 내일이 아니다.
라고 인식한다는 거죠. 회사, 학교,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서... 라는 이유로 이제는 그냥 포기하지요.
나랑 몇몇사람만 한다고 세상은 변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느꼈습니다. 아주 절실히...
이젠 세상일에 나서지 말아야겠다. 혹여.. 내가 피해자가 된다고 하여도 안나서겠다고요. 정말 환멸느낍니다.
일제시대때 독립군들이랑 직선제를 위해서 6.10 항쟁때도 나선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그냥 일반 국민들은 나서지 않고
순응해서 살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렇게 살더군요. 어릴적이지만 그냥 그렇게 살아지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우리나라 독립도 결코 우리국민들 힘이 아니지요. 어제 ㅂㄱㅎ 가 되는거 보니... 우리나라 독립도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해서 일본이 어쩔수없이 항복을 한거죠. 그건 결코 우리나라가 독립적으로 한 것이 아니죠.
정말 정말... 이젠 희망이 없습니다. 저도 이젠 그냥 저냥 살아야겠네요. 나서지 말고 조용히...
나 한명만 나선다고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보수화가 되갑니다. 이말... 정말 느낍니다.
저도 40대 50대 60대가 되어서 자식들 키우고 어느정도 사회기반이 잡혀있으면 굳이 나서지 않을듯하다는걸...
이제 절실히 느낍니다. ㅠㅠㅠ 그 사람들이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절대....
해서 나 혼자 이런다고 아니 82쿡에서 이런다고 절대 세상은 변하지 않더군요. 정말 틀립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ㅂㄱㅎ 지지자들은 글을 안씁니다. 쓰면 욕먹으니까요.
정말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10년동안 전 투표 안할듯... 아니..맘이 바뀌어서 할수도 있겠지만요.
지금 심정으로는 안할듯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