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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님 뽑으신 인천분들..우리 같이 모여서 힐링해요...

인천새댁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12-20 13:30:22

82쿡 이상해졌어요.....글이 또 날아갔네....같은글을 5번째 쓰는것같아요....

대선 결과때문에 우울한데 이것때문데 더 우울해요...ㅠㅠ

 

어제 점심 겨우 먹고 어제 저녁.오늘 아침.점심 다 못먹었는데 배도 안고파요......

살은 쫙쫙 내리는듯...근데 탄력이 없어지니 원.....

 

저처럼 멘붕인분들 어떻게 힐링 하셨나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시아버님과 같이 살다보니 내 맘대로 울수도 없고...머리 싸매고 눕기도 어렵고.....

나가자니 딸네미 땜에 걸리고...아오~~~~~~~ㅠㅠ

 

 

여긴 인천 남구 시민회관사거리 입니다........

다들 어디 사시나요?! 다들 멘붕이 조금씩 나아지면 모여서 이야기나 나눴음 해요...

같이 대화로 힐링이나 하게.....

 

 

IP : 121.172.xxx.19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12.20 1:35 PM (125.180.xxx.204)

    그래도 밥 한숟가락 꾸역꾸역 울면서 먹었어요.
    힘내야지요
    지금도 엉엉 울고 있어요.

  • 2. 인천아짐
    '12.12.20 1:35 PM (119.64.xxx.91)

    아침에 엉엉 울고이후 계속 우울한
    인천사는 아짐입니다.
    쉴곳은 여기밖에 없네요
    식욕 도 아무 의욕도 없는데 어떡하죠?

  • 3. nobody
    '12.12.20 1:37 PM (125.133.xxx.10)

    부평에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문님 뽑은 오십대 중반 아줌마랍니다. 오십대 그것도 여자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왜 진실을 못보는지..ㅜ.ㅜ

  • 4. 인천새댁
    '12.12.20 1:37 PM (121.172.xxx.194)

    전 왜 눈물도 안나올까요...시아버님과 같이 사는데 내 맘대로 우는것도 어렵네요.....

    그냥 허탈해서 한숨만 나와요...부비동염 때문에 약 먹으려면 밥 먹어야 하는데 그냥 빈속에 약이라도 먹어야 할까봐요......

  • 5.
    '12.12.20 1:38 PM (1.231.xxx.110)

    어제 감기기운인지 두통 심하고,,,, 으슬으슬하고...
    오리털 잠바입고 잤어요

    남편 일어나서 회사 갈 생각도 안 하고...
    30분간 멍 때리고...후

  • 6. 우울...
    '12.12.20 1:41 PM (121.172.xxx.15)

    투표전날엔 설레어서 4시쯤 잠들고
    느즈막히 11시쯤 투표하고 그리고 어제오늘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의욕이 없어요...
    배도 안고프네요... ㅠㅠ

  • 7. 부평인
    '12.12.20 1:41 PM (175.118.xxx.126)

    진짜 모여서 힐링해요 전오늘 동네 문방구에 애기 어린이집에보낼 장난감사러갔다가 문방구주인아저씨랑 싸웠어요 너무 자신있게 박근혜 뽑으셨다길래 사장님 힘들어지실텐데 했더니 경제가 간단한게 아니라며 재벌이 잘되야 중소기업도 잘되는거래요 ㅜㅜ 아저씨 마트안에 있는 완구코너만갈께요 그래두 전 소소한거 그 가게서 잘 샀는데 ㅜㅜ 저도 대형마트만가는 여자할래요

  • 8. 우울...
    '12.12.20 1:47 PM (121.172.xxx.15)

    저는 논현동 살아요...
    전날 모임 있는데 그네지지자들과 말싸움할것같아 집콕...
    남편이 그나마 저랑 같은 지지자여서... 위안이예요..
    이제 대형마트도 어딜가야할까요???
    인천은 정말 딴나라 같아요...
    시장님 잘뽑혀서 기대했는데 말이죠...

  • 9. 인천새댁
    '12.12.20 1:48 PM (121.172.xxx.194)

    그 시장님도 안상수가 싼 똥 치우시니라고 너무 힘드시지요....

    그저 불쌍하고 안쓰럽고 미안할뿐이네요.....

  • 10. 인천아짐
    '12.12.20 1:49 PM (119.64.xxx.91)

    우리 오기부리고 못되게 살아요
    부평인님 그 완구코너도 가지 마세요
    ㅠㅠ
    마트만가자구요

  • 11. ..
    '12.12.20 1:49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저 남구 사는데 여기 못 살겠어요. 원래 살던 부평으로 갈까봐요 ㅠㅠ

  • 12. 부평부개..
    '12.12.20 1:52 PM (218.156.xxx.49)

    하루종일 일이안되요 울적해서마신 카페모카가 얹혔는지 속이 답답하네요

  • 13. 노을
    '12.12.20 1:53 PM (117.111.xxx.36)

    멘붕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ㅠㅠ 저도 입맛 없어서 지금까지 굶고 티브이도 다 끄고 집 대청소했어요.
    가만히 있음 넘 우울해요 ㅠㅠ

  • 14. 우울...
    '12.12.20 1:57 PM (121.172.xxx.15)

    술이라도 한잔해야하나요???
    어제 벙커에간 후배가 다들울고 그랬다며 미친세상이라공..
    나가서 소리지르고싶어요 미친세상..
    묻지도 따지지도않는 그네들의 미친투표!!!

  • 15. 인천아짐
    '12.12.20 2:01 PM (119.64.xxx.91)

    아침에 티비켜기도 무섭고 라디오도 안틀었어요.
    남편출근하고 겨우 신문폈는데 그네얼굴이 대문짝만하게 ㅡ,ㅡ
    얼른 나도모르게 반접어버렸어요

    그래도 여기라도 있으니 그나마 풀고 있어요.
    서로서로 위로가 되어주어요.

    시험끝난 고딩아들이 일찍왔는데 얼굴보고 잤냐고 ㅋㅋ
    거울보니 울고 얼굴이 부었네요.

  • 16. 어이없어요.
    '12.12.20 2:04 PM (221.143.xxx.78)

    문재인 후보 집권하면 가장 수혜받는 지역이 인천인데...
    연평도 폭격으로 인천이 얼마나 어수선했나요.
    피난민들 숙식제공하느라 빚살림 빚은 더 늘어나고...
    남북관계 좋아지면 경협으로 젤 빛 보는 곳이잖아요.
    웬만한 신도시에게도 무시받는 광역시!!!
    새디즘 환자들만 모였나 지금 이대로가 좋다니...

  • 17. 인천새댁
    '12.12.20 2:05 PM (175.253.xxx.192)

    전 눈물도 안나네요....정말 눈물조차 안나요...
    어이없는 헛웃음만 나옵니다....

    신문은 아예안보구요..포털음 아예들어가지도 않아요

  • 18. 쪽팔려
    '12.12.20 2:05 PM (203.254.xxx.78)

    저도 조간신문에 여성대통령 어쩌구 나왔길래 보지도 않고 접어서

    대문짝만한 얼굴 발로 꾹 밟고 던져 놨어요

    유치하지만...

    참고로 경향신문봄

  • 19. 우울...
    '12.12.20 2:07 PM (121.172.xxx.15)

    공보에 문님 사진 책상 유리에 잘 끼워넣고
    빨간사진은 벅벅 찢어 꾸겨버리고
    소심한 복수를...

  • 20. 어이없어요.
    '12.12.20 2:15 PM (221.143.xxx.78)

    부평인님 안습...
    ssm규제법안 통과 안 시킨 게 새누리당인데 자기 모가지 비트는 줄 모르고 좋다고 꼬꼬댁거리는 닭장속의 닭 같아요.
    상가임대차보호법 만들어서 영업의 안정성 지켜주고 대형마트 규제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누군데 저렇게 앞,뒤 분간 못하는 사람들... 지 복을 지가 차는 거죠.
    지난 3/4분기 성장률이 0%... 5% 성장시킨 노무현 정부보고 무능하다고 하면 지들은 알아서 정계은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 나중에 후손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을 거예요.

  • 21. 48%
    '12.12.20 2:20 PM (211.215.xxx.116)

    그래도 국민의 반은 우리랑 같은 맘.. 이것으로 위안을 합니다
    박정희 18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역사를 보세요.
    결코 쉬운게 아니죠 참여정부는 정말이지 기적같은 일이 죠.
    오늘은 슬프지만 우린 다시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린. 적어도 비굴한 삶을 살지는 않죠.

  • 22. 인천시민
    '12.12.20 2:42 PM (58.232.xxx.71)

    인천시민된지 2년 채 안됐어요.
    그냥 멘붕이예요.
    멍하고, 의욕상실,
    누구 부여잡고 울고불고 욕하며 소리 지르고 싶지만
    그럴사람이 없네요.
    겉으론 아무렇지않게 하고 있어요.

    그냥 이렇게 조용히 82에 와서
    같은 마음 가지신분들 글 읽으며 달래네요.

    아직은 많이 힘드네요.

  • 23. 어이없어요.
    '12.12.20 2:54 PM (221.143.xxx.78)

    문후보 유세 보려고 동인천을 갔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갔는데 와... 유령도시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동인천역앞에 값싸고 맛있는 분식집도 많고 지하상가도 별별 가게 다 있었는데 낮에도 황량함이 무서울 정도예요.
    제물포쪽은 더하다던데...
    그런데도 아무 대책없이 좋은 건 신도시쪽으로 다 뽑아간 안상수보다 현시장 송영길을 욕하는 동네래요.
    원래 머리가 나쁘면 3대가 고생하는데 자기들때문에 우리까지 고생하게 생겼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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