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속상하니 기대하고 싶죠?
밤사이 생각해봤는데..
왜 박근혜는 출마했을까??
정말 역사에 독재자로 남을 아버지를 생각해 새로운 정치를 펼쳐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한 과거를 잊게 하려 하는것인가 라고 처음엔 생각했죠.
지금도 그리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가족도 없어. 왜 출마 했겠어? 이번엔 잘할거야.
그런데 전 3차 토론을 보고 절실히 깨달았어요.
이여자는..정치적 철학을 가지고 출마한게 아니라는걸.
자세만 봐도 나오죠. 거만한 자세. 너무 쉽게 "그래서 제가 대통령할려구요"...
ㅂㄱㄴ는 과거의 오점을 씻기위해 나온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정치공부 더 열심히 했을거고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더 겸손하고 남달랐을거에요.
ㅂㄱㄴ는 그냥..물 흘러 가듯이 여기저기서 하라고 하니까 지금까지 정치세계에 머물은거에요.
그외 달리 할일이 있습니까?
자기가 어려서부터 알아온 세계가 그게 전부인걸.
다른일 하고 살게 없으니..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거나 계속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는거죠.
이런사람이 정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주변사람들이 울궈먹기 정말 좋은 대통령 됩니다.
깡통 대통령 될거같아요.
어제 밤새 제 자신을 위로 했습니다. 그래도 잘 할거야..그래 통합정치 한다니까..잘사는 나라 만든다니까..믿어보자.
그런데 현실은 안그럴듯 ㅠ.ㅠ
ㅂㄱㄴ는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할려구요" 라는 자세로 모든 공약을 내건겁니다.....건방진 자세..시키면 할거야 란 자세.
주변인들은 한자리 내줄거 잔득 기대하고 있을거구요...피에 굶주린 좀비들 처럼.
제 주변에도 박근혜 캠프에 돈대준 사람 있습니다..벌써부터 대박났다 난리입니다.
우리 너무 안일했나봐요..당연히 문재인이 될줄 알았어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10에 7은 문재인을 지지하는걸로 보였거든요.
반성하고..운명처럼 받아들여야지요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