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가 잘할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여러분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2-12-20 11:50:35

마음이 너무 속상하니 기대하고 싶죠?

 

밤사이 생각해봤는데..

 

왜 박근혜는 출마했을까??

정말 역사에 독재자로 남을 아버지를 생각해 새로운 정치를 펼쳐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한 과거를 잊게 하려 하는것인가 라고 처음엔 생각했죠.

 

지금도 그리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가족도 없어. 왜 출마 했겠어? 이번엔 잘할거야.

 

그런데 전 3차 토론을 보고 절실히 깨달았어요.

이여자는..정치적 철학을 가지고 출마한게 아니라는걸.

자세만 봐도 나오죠. 거만한 자세. 너무 쉽게 "그래서 제가 대통령할려구요"...

 

ㅂㄱㄴ는 과거의 오점을 씻기위해 나온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정치공부 더 열심히 했을거고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더 겸손하고 남달랐을거에요.

 

ㅂㄱㄴ는 그냥..물 흘러 가듯이 여기저기서 하라고 하니까 지금까지 정치세계에 머물은거에요.

그외 달리 할일이 있습니까?

자기가 어려서부터 알아온 세계가 그게 전부인걸.

 

다른일 하고 살게 없으니..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거나 계속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는거죠.

 

이런사람이 정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주변사람들이 울궈먹기 정말 좋은 대통령 됩니다.

깡통 대통령 될거같아요.

 

어제 밤새 제 자신을 위로 했습니다. 그래도 잘 할거야..그래 통합정치 한다니까..잘사는 나라 만든다니까..믿어보자.

 

그런데 현실은 안그럴듯 ㅠ.ㅠ

 

ㅂㄱㄴ는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할려구요" 라는 자세로 모든 공약을 내건겁니다.....건방진 자세..시키면 할거야 란 자세.

 

주변인들은 한자리 내줄거 잔득 기대하고 있을거구요...피에 굶주린 좀비들 처럼.

 

제 주변에도 박근혜 캠프에 돈대준 사람 있습니다..벌써부터 대박났다 난리입니다.

 

우리 너무 안일했나봐요..당연히 문재인이 될줄 알았어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10에 7은 문재인을 지지하는걸로 보였거든요.

반성하고..운명처럼 받아들여야지요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IP : 14.63.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0 11:52 AM (175.209.xxx.154)

    그냥 단순히 무식한줄 알았는데 3차토론때 그말투와 눈빛보면서 이런불통이 따로없구나 오싹했네요.
    박근혜는 둘째치고 그밑에 김무성같은 친일파 작자들,새누리당 과반의석등등
    이제 제대로 새누리당 한판이 짜여졌어요
    전 차라리 쥐연임을 바랄지경이죠

  • 2. ㅌㅋ
    '12.12.20 11:52 AM (115.126.xxx.115)

    기대요?....손톱만큼의 기대만 있었어도
    혐오 경멸 모욕감 없을 걸요....쥐박이만큼이나
    너무 훤한테.....역사 다 뒤집어 엎어 우경화될 거고...
    요소요소..민주인사들 끌어낼 테고...
    요소요소 박정희 우경화할 테고...

    경제?..개가 웃네...
    광화문엔 가스통들 판칠 테고...

  • 3. 네네
    '12.12.20 11:53 AM (58.236.xxx.74)

    3차토론에서 광기의 조짐을 봤는걸요.
    게다가 머리는 나쁘고

  • 4. 기대?
    '12.12.20 11:53 AM (121.130.xxx.228)

    당연히 개뿔이죠

    누가 기대를 해요?

    기대하는 자들 있다면 멍청해서 접시물에 빠져죽으라고 하고싶네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인물인가요?
    머릿속엔 뭐가 있나요?

    국민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요? 말만 나불대면 옵니까?
    공산정권 나치부활 독일언론이 보는 시각이에요

    정말 무섭습니다 강제로 쥐도새도 모르게 밤에 잡아가던 그시절 진짜 모르십니까?

  • 5. ...
    '12.12.20 11:53 AM (121.144.xxx.151)

    다 놔두고,
    자기어린시절 모든것이 녹아있는 청와대 재입성이 목표였죠.
    이회창이 모락모락 피워줬고 꿈이 현실로 되었군요.
    그 추억의 청와대 렌트비 오라지게 비쌀 겁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천문학적 숫자가 되겠군요. 다 국민몫이구요.
    그리고 아버지 우상화작업 필히 들어갈 겁니다.
    숙청이나 무지하게 안하길 빌뿐입니다.

  • 6. ~~
    '12.12.20 11:54 AM (211.201.xxx.154)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할려구요" , 내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어릴적 살던 궁전에 돌아가 살고픈 늙은 공주의 소원으로 밖에 안 느껴졌어요.

  • 7. ...
    '12.12.20 11:55 AM (218.234.xxx.92)

    MB보다 능력 없네.. 이게 박근혜 귀에 들어가야 합니다.

    유신공주 끙끙 앓게.

  • 8. 그러게요
    '12.12.20 11:55 AM (113.30.xxx.84)

    새누리당 안에서조차도 불통이래요.
    그 주위에는 자기가 진짜 친한 몇 사람이 있고 그 외 사람들은 보기도 힘들다네요.
    윗사람들에 기대 말고 우리 자신이나 잘 돌봐야해요.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 9. 너도싫지만
    '12.12.20 11:56 AM (115.126.xxx.115)

    차라리 김문수나 나오지...

  • 10. 정말..
    '12.12.20 11:57 AM (14.63.xxx.215)

    앞으로 박정희 미화시킨 다큐가 티비에 판을 치겠네요.

  • 11. ppppp
    '12.12.20 11:58 AM (183.99.xxx.2)

    독재자의 딸은 일찍부터 권력이 뭔 맛인지 압니다. 오로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대통령이 되는 신화를 쓰고 싶었던 겁니다. 이명박의 신화도 그렇게 탄생했죠.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에서 현대 신화를 쓰고 서울 시장을 거쳐 대통령의 신화까지!! 사기꾼이 말이죠. 사기꾼도 대통령 권좌에 오르는데 독재자의 딸은 그 자리가 따논 당상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았거든요. 특히 박정희라면 자다가도 눈물 흘리는....북한, 빨갱이 뭐 이런 소리엔 자다가도 이를 가는 50대 이상의 정서를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 12. 초승달님
    '12.12.20 11:58 AM (124.54.xxx.85)

    지지자들은 무릉도원입성 인줄알겠죠.
    자...얼마나 망치고 부실지ㅠㅠ
    상상이상을 보여주겠죠?

  • 13. ㅡ,ㅡ
    '12.12.20 11:59 AM (203.249.xxx.21)

    MB는 진짜 무슨 천복을 타고 났을까요??

  • 14. 지바&디노조
    '12.12.20 11:59 AM (121.136.xxx.70)

    기대안합니다
    더이상 말아먹지만 않으면 다행입니다

  • 15. ...
    '12.12.20 12:00 PM (211.221.xxx.155)

    저도 차라리 김문수가 나와서 졌으면
    수긍하는 척이라도 하겠어요.

  • 16. ppppp
    '12.12.20 12:01 PM (183.99.xxx.2)

    박근혜 대통령 당선 되고 젤 먼저 한 일이 '나꼼수 검찰 수사'와 '새누리당 문재인 고발'입니다.
    입방정이요???? 고작 하루됐습니다. 지금은 상대편들을 보듬고 어떻게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어떻게 국정을 잘 꾸려나갈지 고민해야할 시기엔 젤 먼저 한 일을 보세요!!
    분노는 이럴때 하라고 있는 겁니다.!!!!!!!

  • 17. 국민
    '12.12.20 12:01 PM (175.198.xxx.73)

    이런 국민들과 무엇을 어떻게 잘 할수 있을지...

  • 18. ....
    '12.12.20 12:01 PM (122.32.xxx.36)

    앞으로...부가세 인상 2%...모든물가 2프로 인상 된다 보시면됨...
    대기업은 소비자에게 전담시킬거고 자영업자들은 갑이면 소비자...을이면...자신들이 떠안겠죠...
    부가세---부자도 서민도 공평하게 물건하나사면 붙는세금....
    아~졸라 기대된다!!!!!앞으로 5년이~아싸!!!!

  • 19. 제 생각
    '12.12.20 12:02 PM (119.67.xxx.75)

    닭그네 머리론 어림도 없구요..
    아마 환관정치가 유력할겁니다.
    수첩이 어디가나요..
    써주는대로 읽어야지요

  • 20. 안전거래
    '12.12.20 12:33 PM (220.76.xxx.28)

    국회에서 4년 중임제 통과시키고 4년뒤에 다시 대통령 재출마 할것같아요.
    국가의 재산 민영화 사유재산화 과정도 있을거 같구요.
    아버지의 이미지 복원화도 있을거 같구요.

    경제를 너무 몰라 주변인물들 의도대로 환관정치 하리라 봅니다.

  • 21. 트리안
    '12.12.20 12:59 PM (124.51.xxx.62)

    3차 토론에서 마지막 마무리 발언할 때 문재인님이 말씀하시기 직전에 한숨을 먼저 쉬셨죠.
    그 한숨이 얼마나 안타깝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735 신세계본점이랑 죽전점중에 신세계 2012/12/25 938
198734 항암치료중인친구에게줄 책 좀추천해주세요 9 친구 2012/12/25 1,068
198733 오늘 치킨 주문되나요? 9 클쑤마쑤 2012/12/25 1,557
198732 인천 송도지역 or 판교 초 중등 인원 좀 적은 학교 추천해주세.. 7 중학교전학 2012/12/25 1,292
198731 케잌먹었는데 소화가 안되는거 같아요 6 자난 2012/12/25 1,770
198730 산타 할아버지.jpg 7 성탄절 2012/12/25 1,510
198729 청계산 코스 잘아시는분~!!(컴앞 대기중) 1 ㅠㅠ 2012/12/25 1,000
198728 오래안쓴 식기세척기 as해보신분 2 혹시 2012/12/25 1,483
198727 수원역에서 경기도교육청까지 택시로 몇분정도? 3 원글이 2012/12/25 667
198726 급)부정선거....UN에 청원하세요 18 .... 2012/12/25 2,839
198725 밥알이 있는 팥죽 먹고 싶어요. 11 잔오 2012/12/25 8,121
198724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불산 누츨> 100 심병대 2012/12/25 11,514
198723 겉옷 다운 패딩 어디제품 옷 입히시나요 2 초등 4학년.. 2012/12/25 1,571
198722 현대카드 포인트가 10만점 넘는데 어떻게 쓰는게 좋은가요? 10 .. 2012/12/25 1,877
198721 선관위에 올려진 글들 읽다 보니 이런 것도 있네요. 4 선관위 2012/12/25 1,181
198720 인테리어업체 해보고 싶은데... 5 인테리어 2012/12/25 1,430
198719 선배부부님들, 부부간의 정? 뭘까요? 8 .. 2012/12/25 3,092
198718 청앨 보니 직장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5 시계토끼 2012/12/25 2,515
198717 새누리 SNS 괴담 대응팀 만든다 30 twotwo.. 2012/12/25 3,090
198716 한살림 고구마케잌 여쭤봅니다. 11 감사 2012/12/25 3,318
198715 야후이메일에 저정된 메일들을 한메일로 그대로 옮길수 있나요? 3 정보통 2012/12/25 1,030
198714 생재수 할것인가 반수할것인가 아님 그냥 다닐것인가 5 재수고민맘 2012/12/25 1,740
198713 초등3학년인데, 학원을 하나도 안다녀요 16 도와주세요 2012/12/25 4,977
198712 선관위에 글 올려 주세요 1 Dhepd 2012/12/25 486
198711 ᆢ고딩1학년 교내수학경시 2 2012/12/25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