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경상도 여자입니다.
어릴적 집안 8촌 아재까지 다 골수 꼴통들이죠.
친가 외가 할거 없이 박정희때 공직자들이라...뭐 말안해도 아시겠죠?
대학 들어와 근대사를 공부하면서 그 충격이란... 지금도 생생하네요.
남편은 서울사람입니다.
어제 남편의 눈에 눈물이 맺히더군요.
저역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슬펐구요...
근데,
저보고 말도 걸지 말랍니다.
경상도 인간들 꼴도 보기 싫답니다.
그래! 나 경상도 여자다!!!!!
경상도 출신인게 너무나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