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붕상태에서 일하기 넘힘드네요..

멘붕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2-12-20 10:37:43

마음 속은 울고있는데 회사오니 일은 쌓여있고

이렇게 될까바 철옹성 시댁식구들 다설득하고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더 상처받으신 분도 많겠지만 추스리기 힘드네요..
IP : 222.236.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ㄴ
    '12.12.20 10:38 AM (115.126.xxx.115)

    진짜..오늘 출근하는 사람들..ㅠㅠ
    잠에서 깨다자다..이게 꿈이었으면 하고...설쳤는데..
    정말 다 꼴보기 싫더군요,,

  • 2. 꼬마버스타요
    '12.12.20 10:41 AM (211.36.xxx.130)

    저는 어제 몸살이 심해서 오후에 간신히 추스리고 투표했어요.
    그리고 생전 투표 안 하는 친구들이 투표했다고 문자주고 꼭 잘 될거야라고 웃길래... 정말 푹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뉴스 보면서 '이건 꿈일거야..꿈이야'라는 생각 뿐.
    지금 일하면서도 멍하네요.

  • 3. ..
    '12.12.20 10:43 AM (121.139.xxx.161)

    제정신이 아니에요. 멍하다가 글보고 울컥하다가 화가 솟구치는 이 기분을 어째야 하는지..

  • 4. 저두요
    '12.12.20 10:44 AM (203.226.xxx.102)

    오늘까지 처리해야일들이 많은데ㅡㅡㅡ공황상태ㅡㅡ이것이 바로 멘부인가 봅니다^^

  • 5. ..
    '12.12.20 10:44 AM (118.33.xxx.104)

    아침에 일어나서 몇초간 꿈인가 했어요.
    출근하면서 아무것도 아닌일로 신경이 곤두서고 아직 떼지 못한 벽보 보면서 울컥울컥 하기도 하구요.
    배는 안고픈데 뭔가 계속 먹고 일은 안되서 멍하니 있네요.

  • 6. -_-
    '12.12.20 10:45 AM (218.153.xxx.173)

    언제쯤 이 슬픔에서 벗어날까요.. 얼른 힘내서 회사 일도 하고 살아갈 궁리도 해야 하는데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착잡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ㅠㅠ

  • 7. 저도
    '12.12.20 10:47 AM (211.253.xxx.18)

    선거전날 잠을 제대로 잠도 못 이루고
    하루종일 참관인 일하고
    오늘 출근을 했는데 미칠거 같아요.
    포털에 들어가기도 겁이 나요

  • 8. ,,,,
    '12.12.20 10:48 AM (211.46.xxx.253)

    절대로 출근해서 정치 얘기로 말 섞지 말고 열받지 말자고 다짐 또 다짐하고 나왔건만 아침에 둘러 앉자는 상사의 말을 거절 못 하고 둘러 앉아 평소 보수 성향을 띠고 있는 후배에게 거의 성질 부릴 뻔 했네요. 참는다고 나름 자제했지만 아마 얼굴에 다 씌여 있었겠지요.

    낼 모레 정년퇴직하실 노친네 한 분과 제일 나이 어린 그 후배가 제일 보수 성향이네요.

    요즘 젊은 후배들 중에 자칭 건전한 보수 젊은 보수 운운하면서 질퍽거리는 아이들 때문에 회사 생활하기 싫으네요. 정년까지 앞으로 남은 10여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마음이 너무너무 무겁습니다.

  • 9. 동화한편
    '12.12.20 10:48 AM (122.32.xxx.36)

    초원에 사자들이 몇십마리 있어요...
    토끼들이 해맑게 사자앞에서 재롱떨고...깝치네요~
    죽을지도 모르고 토끼는 사자편이에요~
    우리는....사자가 됩시다~

  • 10. 훠리
    '12.12.20 10:51 AM (116.120.xxx.4)

    저도 미치겟어요,,,,

  • 11. 흐미..
    '12.12.20 10:52 AM (58.237.xxx.199)

    썽질(죄송해요..)나서 사무실 대청소 혼자 했어요. 헥헥
    기운 좀 떨어지면 조용해지겠죠...
    달님 지못미....

  • 12. 이민가라구
    '12.12.20 10:54 AM (123.228.xxx.121)

    이민간다면서 또 무슨핑계야, 좋아하는 북한으로 월북하던가, 한심한 입진보들

  • 13. ---
    '12.12.20 10:55 AM (211.46.xxx.253)

    윗님,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민간다는 새누리당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새누리를 반대하면 왜 무조건 북한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죠? 한심한 새누리빠.

  • 14. 123.228.xxx.121님?
    '12.12.20 10:58 AM (58.237.xxx.199)

    문님 좋아한댔지? 민주당좋아한댔어요?
    저렇게 빨갱이타령하니 젊은 사람이 등 돌리죠..

  • 15. ...
    '12.12.20 10:59 AM (182.219.xxx.111)

    적화통일을 이룬 새누리

  • 16. 미친
    '12.12.20 10:59 AM (1.237.xxx.117)

    월북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진보는 무조건 북한이랑 연결된줄 아냐?
    한심한 인간아!!!

  • 17. ...
    '12.12.20 11:15 AM (58.143.xxx.159)

    멘붕이 이런거군요.

    그들은 사람이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먼저였습니다.

    문재인님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어찌한데요. 슬픕니다.

  • 18. 후..
    '12.12.20 11:23 AM (222.108.xxx.68)

    저도 이렇게까지 힘들지 몰랐어요.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밤새 잠 못들고 뒤척거렸네요.
    오늘 남편과 같이 출근하는 차 안에서 라디오 틀으니 박근혜 당선에 관한 얘기 나오던데
    남편이 채널 돌려버리더군요. 듣고 싶지 않다구요.
    저도 늘 출근 준비할 때 뉴스 틀었었는데, 오늘은 티비 끄고 멍한 상태에서 준비했네요.
    회사 와서도 일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당분간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 19. 남편이
    '12.12.20 11:27 AM (121.130.xxx.99)

    너무 힘들어하네요.
    그럴만하지요...
    그사람은 민주화 운동하느라...
    제대로 학업도 못 끝낸,
    대학중퇴...
    욕도 못하고...끙끙 앓는 모습이 ...ㅠㅠ
    견디는 수밖에 없는데...
    도대체가 비상식이 상식을 억압하는거...
    이거 무늬만 민주주의로 가는 이꼬라지...어찌할지....

  • 20. 저도
    '12.12.20 11:43 AM (115.6.xxx.30) - 삭제된댓글

    맘이 정리가 안됩니다.
    니가 왠 관심이냐며 의아해 하던 엄니 표 돌려놓고
    늘 여당편이던 남편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냐며 달님께 힘실었는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 저는 말도 못하겠어요.
    어떻게 맘을 추스려야할지 말그대로 멘붕... 이네요.
    또... 지켜만 보며 지지했던 제가 이런데 현장에서 함께였던 모든 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203 우와!!! 정말 화장만으로 이렇게 변신하나요? 11 변신 2013/01/04 5,187
202202 어찌 반응해야 담부터 이런 말 안할까요? 14 조언주세요... 2013/01/04 3,348
202201 부스터 어디것이 좋을까요? 5 궁금 2013/01/04 1,237
202200 푸켓 투어중 시암나라밋쇼 볼만할까요? 12 각종투어 2013/01/04 3,654
202199 혼지 고고한 척은... 5 배신감 2013/01/04 2,422
202198 헬스장 처음이에요 헬스장 복장 조언해주세요~ 11 배넣고싶어요.. 2013/01/04 23,486
202197 kbs 사장 길환영의 신년 헛소리 4 알콜소년 2013/01/04 1,487
202196 치과 치료는 왜 비급여로 분류되서 치료비가 비싼 걸까요? 3 @@ 2013/01/04 2,785
202195 아이들 비치웨어 살 수 있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2 모름지기 2013/01/04 655
202194 다시국물계의 다크호스를 발견했습니다! 112 깍뚜기 2013/01/04 20,454
202193 유창선박사 글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12 정치평론가 2013/01/04 2,641
202192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 바꾸세요! 7 비번관리 2013/01/04 2,964
202191 일본 가고싶은데 방사능땜에 못가는분 계신가요 21 2013/01/04 5,124
202190 식물인간이신 시부님 생신이 곧 오는데 어떡해야지요? 14 ///// 2013/01/04 2,551
202189 암 가족력있는 45세 남편 암보험 가입 가능여부 11 암보험 2013/01/04 2,180
202188 박근혜 당선무효입니다. 네티즌 수사대 결국 밝혀내는군요. 49 아마 2013/01/04 23,061
202187 주유하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높다고 점검하라고 하는데.. 1 문제? 2013/01/04 1,011
202186 평생 20대 초반으로 살고싶어요 41 ㅠㅠ 2013/01/04 4,801
202185 아이허브 첫구매시 추천인 코드 적으면 할인 받는거요 4 땡글이 2013/01/04 1,888
202184 워쇼스키남매 감동 6 기린 2013/01/04 3,597
202183 후궁견환전(옹정황제의 여인)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네요 8 서른즈음 2013/01/04 5,102
202182 양악수술 놀랍네요 1 진짜 2013/01/04 3,245
202181 세탁기 돌릴 때 세탁물 분류하세요? 12 ... 2013/01/04 4,861
202180 한우 소고기 어른8 아이4 먹으면 어느정도나오나요 8 소고기 2013/01/04 1,609
202179 겨울철 건조한 손관리법알려주세요 7 건조한 손 2013/01/0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