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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2-12-20 09:07:42


     흔한 20대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단체카톡방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걸까 하며 펑펑 울었습니다
  어떻게 지켜낸 민주주의인데요
  이번 겨울방학때 친구들이랑 광주한번 가야될거같습니다
  
  저는 사범대 학생입니다. 제 제자들만큼은 제대로 가르치겠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그래서 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ㅠㅠㅠ





   
IP : 1.236.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2.20 9:08 AM (211.202.xxx.192)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 2. ...
    '12.12.20 9:08 AM (182.219.xxx.30)

    예비 교사님 무한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 부탁합니다

  • 3. ....
    '12.12.20 9:09 AM (123.199.xxx.86)

    토닥토닥...ㅠ.......

  • 4. 은빈맘
    '12.12.20 9:17 AM (112.156.xxx.16)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젊은이들에게 큰짐을 지우는것같아서...

  • 5. 오드리백
    '12.12.20 9:22 AM (203.234.xxx.11)

    이런 글 읽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정말 좋은 선생님 되실거예요.
    그때는 좀 나아지겠죠?
    참, 참담합니다.

  • 6. 네 제발
    '12.12.20 9:25 AM (39.115.xxx.140)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제 주위에는 촌지 받고 박지지하는 개신교 교사들만 가득합니다.

  • 7. 로그인
    '12.12.20 10:03 AM (211.181.xxx.205)

    중1된 아들이 중3된 형에게 말하는걸 어찌하다 듣게됐는데
    박근혜엄마가 북한한테 총맞아죽고..
    아빠는 부하직원에게 총맞아 죽었다고..박근혜 불쌍하다고 찍어줘야된다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그리 말했다고 전하고있더만요..ㅠㅠ
    지네들끼린 부모가 다 총맞아죽었단말에만 촛점맞춰져 불쌍하긴하네 그러네요
    50대 한문선생님이라고..
    교사라는분이 과정설명없이 결과만놓고 아직 역사의식없는애들에게 얘기하시니
    울집애들처럼 철없는아이들은 그부분만 각인되는거겠지요..;;

    저라도 애들교육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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