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후보의 사과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뿌웅뿡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2-12-20 05:39:41
자기 혼자만의 패배일뿐 새정치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패배는 아니라고
하실 때 정말 울컥... 5년전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고 이명박 집권 후에 문국현씨가 정치보복 당하는 걸 지켜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단지 대선tv토론에서 이명박후보에게 옳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정치를 10년이상 못 할정도로 보복당했는데 
박근혜 당선자가 집권 후에도 부디 자비를 베풀어 문재인씨 정치 계속하게 뒀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중에서 문재인씨처럼 상식적이고 비리없는 사람도 드문데 ㅜㅜㅜ 자꾸 울컥하네요. 5년전엔 패배를 이미 예측했던터라 
이렇게 멘붕상태가 오래가지않았는데요 ㅜㅜ 

외신들은 독재자의 딸과 인권변호사의 대결에서 독재자의 딸이 승리했다고 헤드라인에 싣던데 참 창피한 일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박근혜 당선인이 정치를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빠닮아서 언론탄압하지 말고,, 

투표율이 꽤 높게 나오면서 누가 당선이 되건 이건 국민의 뜻이니 기분좋게 받아들이자라고 생각했었어요. 
다른 분들도 다들 그런 생각 하셨을 거라 믿어요.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새벽 박근혜 당선인 당선수락 연설 보면서 미친듯이 웃었다니까요 ㅋㅋ
사람이 화가 많이나거나 당황스러울 땐 웃음밖에 안나온다더니 ㅋㅋㅋ ........ 맞는 말인가봐요. 

문재인씨 정치생활 피닉제처럼 오래오래~ 하세요 제발 ㅠ 이회창처럼 대선도 한 세번은 나가세요.  

상식이 당연히 이기는 사회.. 앞으로도 지방선거 보궐선거 가리지 않고 투표하겠습니다.

IP : 175.201.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웅뿡
    '12.12.20 5:49 AM (175.201.xxx.248)

    제발 선거하세요 그게 바로 기득권층 권력자들이 원하는 바에요. 2000년도 미국 대선에서인가? 조지부시가 500표차로 이긴 걸로 알아요.
    미국의 대선 투표율은 50%대입니다. 한표 한표가 정말 소중해요. 이미 투표한 표에 사표는 없습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1400만표 문재인후보에게 지지한 이 숫자가 얼마나 큰 것인지는 알고있으리라 믿어요

  • 2. 선거는..
    '12.12.20 5:51 AM (218.234.xxx.92)

    선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웃을 불쌍히 여기진 않겠습니다. 노예가 좋다는 데 내가 구해줄 필욘 못 느껴요.

  • 3. ........
    '12.12.20 6:15 AM (121.162.xxx.169)

    너무 슬퍼요....

  • 4. 저두요
    '12.12.20 6:17 AM (182.216.xxx.3)

    우리편을 빨갱이라고 모는 사람들, 정치 무관심을 쉬크쯤으로 아는 사람들
    오늘부터 그런 사람들 내 이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이제부터는 내 편만 위하고 살 거에요

  • 5.
    '12.12.20 6:38 AM (121.136.xxx.249)

    내탓이다
    그 말씀하실때 너무 슬펐어요

  • 6. ㅡㅡ
    '12.12.20 8:00 AM (124.56.xxx.234)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군요
    아이들위해 투표했는데
    너무 맘 아프네요

  • 7. 문재인 후보님..
    '12.12.20 10:10 AM (125.177.xxx.190)

    정말 최선을 다해 잘해주셨어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할 수는 없었을거 같아요.
    멋지고 품격있는 대통령 가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ㅠㅠ
    문후보님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이제 못뵙는게 너무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534 논어 어느 출판사 것이 좋을까요? 4 멋쟁이호빵 2012/12/27 2,123
19953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전라도여행 2012/12/27 746
199532 벙커원 4 실황중계 2012/12/27 2,136
199531 당뇨인데 단백뇨가 나온다네요 6 지현맘 2012/12/27 3,733
199530 아이쿱 생협 이용하시는 분들 31 조합비 2012/12/27 3,690
199529 지금 벙커원----국풍81.. 아니 국풍 82!!! 12 저요저요 2012/12/27 4,071
199528 결혼할때 목동아파트 3억짜리 전세 53 2012/12/27 15,450
199527 타이머로 동작 시키시는 분 1 보일러 2012/12/27 598
199526 6-70평대 아파트 난방비 10만원대 10 난방비 2012/12/27 4,059
199525 아이허브에서산물비누가 안열려요. 3 날개 2012/12/27 485
199524 학술 연구비 지원서 서 보신 분 1 머리 아파 2012/12/27 373
199523 자꾸 아픈 신랑때문에 너무힘드네요 22 우하하 2012/12/27 5,281
199522 벙커1 포트럭파티 후기 올립니다~~~ 21 불면증 2012/12/27 7,317
199521 치카를 괴물처럼 무서워하는 아이, 치과 동화 없을까요? 11 궁금 2012/12/27 890
199520 .지울께요 죄송합니다... 8 ........ 2012/12/27 2,216
199519 월세사는데요. 누가 비용을 부담해야하나요 2 세입자 2012/12/27 1,376
199518 요즘 초등애들 스마트폰으로 카톡 많이 하나요 .. 2012/12/27 402
199517 벙커.. 4 아이보리 2012/12/27 1,579
199516 지금 벙커에 계신분 필요한거 말씀해주세요 2 내가와따 2012/12/27 1,791
199515 언니들 조언 좀 해 주세요 7 언니들 조언.. 2012/12/27 1,522
199514 일본은 도시락의 나라.jpg 17 양,, 2012/12/27 5,494
199513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호텔에서 쓰는 크고두꺼운 테이블스푼 4 세라* 2012/12/27 2,381
199512 카톡 이름이 저절로 바뀐경우? 1 .. 2012/12/27 3,332
199511 감기가 중이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나요? 6 야옹 2012/12/27 932
199510 벙커원 가고 있어요. 6 지금 2012/12/2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