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가족 모두 잠을 들기가 어려울것같아요
인정하기가쉽지않습니다
앞으로 5년...어떡하죠?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눈물도 안나요
진심으로 이 나라가 걱정됩니다
부디 제걱정이 기우이길..
1. 패랭이꽃
'12.12.19 9:59 PM (181.97.xxx.67)슬픕니다. 광주를 사랑합니다. 민주화의 성지니까요.
2. ..
'12.12.19 10:01 PM (59.0.xxx.43)저도 광주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완전 멘붕상태3. 전라도 만세
'12.12.19 10:02 PM (118.40.xxx.40)절망이네요. 술이나 먹고 잘랍니다.
4. 광주 사랑해요
'12.12.19 10:02 PM (216.19.xxx.21)한국 갈 때마다 꼭 광주에 가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광주에 빚진게 얼만데 갚지를 못하네요.5. 죄송해요
'12.12.19 10:03 PM (125.143.xxx.206)죄송해요...ㅠㅠ
대구사람인데..대신 사과드려요.....ㅠㅠ6. 미안해요.
'12.12.19 10:03 PM (125.133.xxx.229)전라도 사람들에게.
그나저나 나꼼수, 이정희등.... 어찌 5년을 보낼지 걱정이네요.7. ....
'12.12.19 10:05 PM (125.136.xxx.109)원글님 저도 광주광역시입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제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완전 몰표였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독재자이고 살인자의 딸을 찍을 수가 있는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8. 꾸지뽕나무
'12.12.19 10:05 PM (211.246.xxx.150)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
이쪽동네는 몇년동안 수차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종북. 빨갱이라고 교육 세뇌시키고있었드라고요
ㅠㅠㅠㅠㅠ9. 멘붕
'12.12.19 10:06 PM (211.223.xxx.159)다른 지역분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니 모르십니다.
그 아픔이 얼마나 무섭고 오래가는지...
그래서 이렇게 투표로 분노를 표출하는 겁니다.
슬픈 밤입니다.10. ㅇㅇ
'12.12.19 10:09 PM (218.156.xxx.200)저도 광주예요. 아침에 투표하고 친정에 와있네요
저는 이제 전라도 사람들 더 이상 진보성향 후보에 표주는 일 없길 바래요.
이번 투표결과 보고나니 이렇게 고립되는 거 정말 무섭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모욕을 받아야할까요.
허울만 좋은 민주화의 성지 인터넷에서만 영웅이고
오프에선 별별 소리 다 들으며 무시받고.
민주화의 성지 안해도 좋으니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지금 가슴이 무너지네요ㅠㅠㅠ11. ...
'12.12.19 10:09 PM (218.234.xxx.92)이제 역사 왜곡을 다시 시작하겠죠.. 유신은 시대적 결정이며, 3선개헌은 구국의 결단이며...
12. 갈매나무
'12.12.19 10:11 PM (61.98.xxx.46)정말 저 또한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제 가족이야 서울에 살지만, 고향 경북, 친정부모님만 겨우 설득했고, 그동네 친지분들은 콘크리트였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13. 마음비우기
'12.12.19 10:13 PM (175.223.xxx.57)서울에 있는 여동생도
대전에서 친정아빠기일이 내일이라 내려온 저도
오빠도
모두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버리시지않으실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그 뜻을 다 알순없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것을 믿어요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자유와 소망과 평화
정의가 가득한 나라가되도록
기도할겁니다
더욱 더욱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하시나봐요
근데요 어떻게 어떻게
상식적으로 그게 아닌건데
그럴수없는건데
이런결과가 나오나요
무슨생각으로 그렇게..14. ㅠㅠ
'12.12.19 10:15 PM (175.117.xxx.233)할말이 없네요...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어요....15. 오늘은정말
'12.12.19 10:23 PM (218.147.xxx.82)저두 경남입니다..사지에 힘이 풀려서 이제 첨으로 댓글쓰네요.. 눈물이 나요..여긴 맘속으로 버린지 오래지만 충청 강원 제주 믿었던 경기까지..어째 이럴수가 있나요..ㅠㅠ 슬프고슬픕니다
이명박이 되었을때보다 만배는 절망스러워요..이럴거 왜 많은 국민들이 피흘려가며 민주화 이루었나요..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보는게 힘겹습니다..16. 마음비우기
'12.12.19 10:27 PM (175.223.xxx.57)님 마음 알겠어요
억울하고 슬프고 분노..저도 지금 그래요
대전에 살면서 광주사람의 얼굴이 될수있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좋은모습으로 살려 노력했어요
저는 광주사람인것이 늘 자랑스러웠고
어디에서든 당당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지지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정신과 가까운 사람을 바랬던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십니다
모든걸알고계시고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것입니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 기도하며
도망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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