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에서...

마음비우기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2-12-19 21:58:42
여긴 광주입니다
가족 모두 잠을 들기가 어려울것같아요
인정하기가쉽지않습니다
앞으로 5년...어떡하죠?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눈물도 안나요
진심으로 이 나라가 걱정됩니다
부디 제걱정이 기우이길..
IP : 175.223.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2.12.19 9:59 PM (181.97.xxx.67)

    슬픕니다. 광주를 사랑합니다. 민주화의 성지니까요.

  • 2. ..
    '12.12.19 10:01 PM (59.0.xxx.43)

    저도 광주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완전 멘붕상태

  • 3. 전라도 만세
    '12.12.19 10:02 PM (118.40.xxx.40)

    절망이네요. 술이나 먹고 잘랍니다.

  • 4. 광주 사랑해요
    '12.12.19 10:02 PM (216.19.xxx.21)

    한국 갈 때마다 꼭 광주에 가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광주에 빚진게 얼만데 갚지를 못하네요.

  • 5. 죄송해요
    '12.12.19 10:03 PM (125.143.xxx.206)

    죄송해요...ㅠㅠ
    대구사람인데..대신 사과드려요.....ㅠㅠ

  • 6. 미안해요.
    '12.12.19 10:03 PM (125.133.xxx.229)

    전라도 사람들에게.
    그나저나 나꼼수, 이정희등.... 어찌 5년을 보낼지 걱정이네요.

  • 7. ....
    '12.12.19 10:05 PM (125.136.xxx.109)

    원글님 저도 광주광역시입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제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완전 몰표였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독재자이고 살인자의 딸을 찍을 수가 있는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 8. 꾸지뽕나무
    '12.12.19 10:05 PM (211.246.xxx.150)

    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
    이쪽동네는 몇년동안 수차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종북. 빨갱이라고 교육 세뇌시키고있었드라고요
    ㅠㅠㅠㅠㅠ

  • 9. 멘붕
    '12.12.19 10:06 PM (211.223.xxx.159)

    다른 지역분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니 모르십니다.
    그 아픔이 얼마나 무섭고 오래가는지...
    그래서 이렇게 투표로 분노를 표출하는 겁니다.
    슬픈 밤입니다.

  • 10. ㅇㅇ
    '12.12.19 10:09 PM (218.156.xxx.200)

    저도 광주예요. 아침에 투표하고 친정에 와있네요
    저는 이제 전라도 사람들 더 이상 진보성향 후보에 표주는 일 없길 바래요.
    이번 투표결과 보고나니 이렇게 고립되는 거 정말 무섭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모욕을 받아야할까요.
    허울만 좋은 민주화의 성지 인터넷에서만 영웅이고
    오프에선 별별 소리 다 들으며 무시받고.

    민주화의 성지 안해도 좋으니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지금 가슴이 무너지네요ㅠㅠㅠ

  • 11. ...
    '12.12.19 10:09 PM (218.234.xxx.92)

    이제 역사 왜곡을 다시 시작하겠죠.. 유신은 시대적 결정이며, 3선개헌은 구국의 결단이며...

  • 12. 갈매나무
    '12.12.19 10:11 PM (61.98.xxx.46)

    정말 저 또한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제 가족이야 서울에 살지만, 고향 경북, 친정부모님만 겨우 설득했고, 그동네 친지분들은 콘크리트였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 13. 마음비우기
    '12.12.19 10:13 PM (175.223.xxx.57)

    서울에 있는 여동생도
    대전에서 친정아빠기일이 내일이라 내려온 저도
    오빠도
    모두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버리시지않으실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그 뜻을 다 알순없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것을 믿어요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자유와 소망과 평화
    정의가 가득한 나라가되도록
    기도할겁니다
    더욱 더욱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하시나봐요

    근데요 어떻게 어떻게
    상식적으로 그게 아닌건데
    그럴수없는건데
    이런결과가 나오나요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 14. ㅠㅠ
    '12.12.19 10:15 PM (175.117.xxx.233)

    할말이 없네요...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 15. 오늘은정말
    '12.12.19 10:23 PM (218.147.xxx.82)

    저두 경남입니다..사지에 힘이 풀려서 이제 첨으로 댓글쓰네요.. 눈물이 나요..여긴 맘속으로 버린지 오래지만 충청 강원 제주 믿었던 경기까지..어째 이럴수가 있나요..ㅠㅠ 슬프고슬픕니다
    이명박이 되었을때보다 만배는 절망스러워요..이럴거 왜 많은 국민들이 피흘려가며 민주화 이루었나요..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보는게 힘겹습니다..

  • 16. 마음비우기
    '12.12.19 10:27 PM (175.223.xxx.57)

    님 마음 알겠어요
    억울하고 슬프고 분노..저도 지금 그래요
    대전에 살면서 광주사람의 얼굴이 될수있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좋은모습으로 살려 노력했어요
    저는 광주사람인것이 늘 자랑스러웠고
    어디에서든 당당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지지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정신과 가까운 사람을 바랬던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십니다
    모든걸알고계시고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것입니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 기도하며
    도망치지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824 환불 처음인데 가능할까요? 9 환불 2013/01/03 976
201823 요즘은 버스도 연료절감차원에서 난방을 덜 하나요?? 3 추워 2013/01/03 589
201822 산다라박 올해 30살 맞나요..??-.- 7 빵수니 2013/01/03 3,514
201821 1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1/03 731
201820 중등애들과 여행갈만한곳 추천부탁이요~ 장미 2013/01/03 651
201819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권위라는 건 대체 뭘까요? 5 권위 2013/01/03 1,350
201818 한자시험 도대체 어느것이 국가공인 인가요? 2 에공.. 2013/01/03 1,104
201817 경력사항에 교직실습한 것 기입해도 되나요? 2 ㅇㅎ 2013/01/03 1,011
201816 핸드폰 주소록이 다 삭제되었는데.... 1 gmail 2013/01/03 1,264
201815 오늘 많이 춥나요 8 2013/01/03 1,641
201814 내용 펑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27 뭘사야되지 2013/01/03 2,627
201813 소셜커머스(쿠팡/티몬)에서 판매하는 미용실괜찮나요? 11 2013/01/03 6,081
201812 중3 아들데리고대학도서관왔어여.. 7 대한아줌마 2013/01/03 1,685
201811 어린 길냥이와 태비길냥이.. 8 gevali.. 2013/01/03 771
201810 애니메이션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 여쭤요... 18 김병기 2013/01/03 4,220
201809 1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1/03 640
201808 폰 바꾸면서 번호바뀌면 바뀐번호 안내하는거 신청되나요? 2 ... 2013/01/03 524
201807 선관위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선관위의 부정선거 해명 반박문) 6 부정선거 2013/01/03 1,269
201806 냄새나는 쥐포 구제해 주세요.. 4 .. 2013/01/03 2,607
201805 후순위채권 보상받으신 분? 1 경기 2013/01/03 585
201804 자궁경부암 검사했는데 며칠 후 병원에서 다시 시료 2 2013/01/03 1,619
201803 노인 1 요양원 2013/01/03 647
201802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상가? 6 가고 싶어요.. 2013/01/03 2,337
201801 뽁뽁이가 문풍지에요? 4 ㄴㄴ 2013/01/03 837
201800 식사후에 유난히 배에서 소리가 나요 3 꼬로록 2013/01/03 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