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관련글아니에요)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무심코 반말을 했어요.

후회돼요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2-12-19 03:00:46
같이 일하는 언니에요. 저는 그언니 좋아하고 꽤 친하다고 생각하고있구요 그언니는 어떤지 모르겠구요.
오늘 같이 일하는 와중에 대화하다가 무심코 반말이 나왔어요....
~했거든 이런말투가요. 저도 내뱉고서 무척 놀랬구요. 평소에 가끔씩 짧은말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일은 
정말 정말 말실수인데 너무 후회되고 사과하고 싶어요. 
일터 분위기상 굉장히 편하게들 해주시는데 제가 너무 건방져졌던거같아요.
원래 나이어리면서 말 짧게하는 사람 되게 안좋게 봤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이러고 있었네요.
언니가 그 순간에 말 안했어도 자기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데 그런 말투 들었으니 무척 기분 나빴을거같구요..
솔직히 언니가 저한테 실망 많이 했을꺼 같아서 걱정이 되구요.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너무 후회되요. 내일 카톡으로 말짧게 나온거 죄송하다고 사과해도될까요?
아니면 전화로 해야할까요? 예의바르게 행동하라고 따끔하게 혼좀 내주세요.

IP : 115.126.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9 3:02 AM (110.14.xxx.9)

    친하면 가끔 반말나오지않나요? 다음부터 조심하면되죠

  • 2. 틈새꽃동산
    '12.12.19 3:05 AM (49.1.xxx.179)

    ~했거든..이 아니라..됐거든 !!..요런 되바라진 소리한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 3. 움...
    '12.12.19 3:06 AM (210.205.xxx.172)

    님 참 예의 바르시네요....
    움... 언니분이 어떤분이신지를 모르겠는데요, 님 마음도 불편하시니까... 직접 전화로 말씀하시는게 속편하지 싶어요... 그래야 언니 분위기도 파악이 될거구요... 아무래도 문자나 카톡보다는 직접 전화가 예의상 좋지 않을까 하네요...^^

  • 4. 원글이
    '12.12.19 3:09 AM (115.126.xxx.155)

    첫댓글님 글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그냥 제자신이 실망스럽더라구요. 게다가 호감가는 언니라 친해지고 싶은 맘도 컸는데.. 입단속은 앞으로 확실히 할꺼지만 제가 듣는 입장이면 어이없었을거같아서요.. 그언니는 아직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 안했을수도 있으니까요.. 늦은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 5. 분명 실수하셨어요
    '12.12.19 3:12 AM (61.33.xxx.116)

    사과는 시간이 지나면 더 못하게되요 어서 하세요 언니가 저에게 잘해주시고 언니가 좋아서 너무 편하게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어요 제가 큰 실수했어요..그런데 아무리 친해도 나이 차가 크면 반말은 조금..여튼 진심으로 사과하시면 언니 반응도 보시구요

  • 6. 원글이
    '12.12.19 3:15 AM (115.126.xxx.155)

    그렇지요..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잘못한거같아요. 틈새님 상황 설명하다가 그런거고 다행히 그런식으로 말할정도의 건방짐은 없어서요.. ㅜㅜ 내일 날밝으면 바로 사과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36 맛없는 냉동새우 어떻게 먹을까요? 1 ... 11:50:30 25
1713335 서울 30대 경락 어디서 받으면 좋을까요 1 넙대대 11:48:30 44
1713334 우리나라 망치는 기성세대 1 ........ 11:47:01 143
1713333 천식이 심해 스테로이드 동네 내과 가도 되나요? ddd 11:46:35 37
1713332 친언니 있어요 5 힘들다~ 11:46:05 295
1713331 SK 회장, 해킹 사고 19일만에 대국민 사과 7 ㅇㅇ 11:41:03 395
1713330 [단독]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는 대법원장 사조직 아냐.. 9 ... 11:39:58 708
1713329 영화 압수수색 보러왔어요 3 한표 11:38:43 168
1713328 속보] 이측 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 16 ㅂㅂ 11:38:06 943
1713327 오늘 출근많이 안하시나요? 5 물ㄷ 11:37:38 362
1713326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 가면 누구랑 살거예요? 6 .. 11:35:47 367
1713325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요 8 항암중 11:34:06 312
1713324 광장 다시 나가야할것 같아요 3 ㅁㅁㅁ 11:33:00 432
1713323 대통령의 명언 3 . . 11:32:59 303
1713322 한덕수-이낙연, ‘반명 개헌연대’ 합의 5 .. 11:32:19 368
1713321 알리에서 옷을 샀는데요. 5 ㅁㅁㅁㅁ 11:32:07 332
1713320 바늘도둑이 축사에 가면 소도둑이 되는거죠 3 ... 11:31:59 158
1713319 박용진 "파기환송은 '헤드샷'…벤치 클리어링' 됐지만 .. 2 ㅅㅅ 11:29:46 588
1713318 네이버 메모 쓰시나요? 네이버 11:27:39 117
1713317 이번주말 집회요 4 ... 11:25:51 192
1713316 초등학교 운동회 시즌마다 후회해요 16 ooo 11:25:01 828
1713315 가성비 끝판왕 믹스커피 필살기!!! 2 ㅇㅇ 11:24:14 801
1713314 최욱 최강욱 정준희 김종대 3 화이팅입니다.. 11:23:33 576
1713313 오늘 저녁 7시 서초동 대법원 앞 집회에 와주세요! 2 ... 11:23:18 174
1713312 롯데카드앱이 안돼요 2 롯데카드앱 11:20:22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