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이유

...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2-12-18 23:38:44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된 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우리가 열세였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쪽은 45%의 공구리 지지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그게 다입니다.

저쪽도 그 공구리를 다지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었고, 중도층을 흡수해오는 데 한계가 있었을 거라 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원래 잃을 게 없었습니다. 다 잃고 시작했었으니까요.

우리가 저 45% 중 한표씩 빼오는 건 그대로 2배의 힘을 발휘합니다.

박통과 동향에 같은 박씨 문중인 저희 아버지, 어르신들 그분들께 박통은 종교나 다름 없습니다.

물론 나이드신 분들 그 알 수 없는 향수와 믿음은 견고합니다.

허나 저희 아버지 세대는 또한 그 어느 세대보다 자식에 대한 사랑, 애착이 강하십니다.

허허 니가 모른다 하시거나 호통만 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 상수도, 의료민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아버지 세대의 고집보다는 아들이 원하는 세상이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에 돌아서신 것도 자식 못 이기는 부모시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도 우리 무기가 아닐까요?

그냥 기다리기 지루해서 뻘글 쎄웁니다!

IP : 118.43.xxx.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726 김병만 동네 투표함 신고됐겠죠? 3 2012/12/19 1,898
    197725 아줌마. 청장년 등등 젊은사람들 투표포기 속출 안타깝네요 7 호박덩쿨 2012/12/19 2,124
    197724 한표의 가치 도로시 2012/12/19 522
    197723 웃기는 상상일지 몰라도... 4 아웅~~ 2012/12/19 1,014
    197722 투표하는데 1시간 걸렸어요(소지섭 봤어요) 8 ^^ 2012/12/19 4,353
    197721 좀 늦었어요 투표 1 여의도 2012/12/19 639
    197720 오전 투표율 높은 게 콘크리트의 결집이란 분석결과가 나왔어요. 1 ... 2012/12/19 1,406
    197719 늦잠자던 동생깨워 2012/12/19 633
    197718 꿈을 꿨어요 2 예지몽 2012/12/19 839
    197717 우리젊은층이늙으면 진보주의노인이겠죠 8 꽈배기 2012/12/19 1,063
    197716 닥대가리 전화받았슴다 9 피스119 2012/12/19 1,201
    197715 투표도 수능하고 똑같습니다. 한 만큼 나오는 겁니다. .. 2012/12/19 558
    197714 님들 넘 절망적임 ㅠㅜ. 3 아스 2012/12/19 2,638
    197713 강남구예요~~ 4 .... 2012/12/19 1,518
    197712 닥치고 투표! 6시까지 줄만 서면됨! 둥둥 2012/12/19 652
    197711 울 동네도 이젠 젊은 사람들이 투표하네요 1 강남을 2012/12/19 973
    197710 그럼 그렇치!! 6 .. 2012/12/19 1,566
    197709 오메가3 구입할수있는 사이트? 3 새벽 2012/12/19 920
    197708 전국 여러분 투표장소.표 갯수로 투표인증 날려보아요 인천새댁 2012/12/19 594
    197707 대구 투표율이 역대최대고 하물며 15대 선거보다도 훨 높데요!!.. 14 미국 2012/12/19 3,156
    197706 이 와중에 웃기는 이야기 2 투표 2012/12/19 1,146
    197705 이사 잘했습니다. 1 우리는 2012/12/19 669
    197704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2표 3 4표 2012/12/19 813
    197703 분위기 몹시 수상합니다. 6 하이만호 2012/12/19 2,863
    197702 딴지라디오 듣고싶은 분! 이 버스 타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6 바람이분다 2012/12/1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