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전의 날입니다.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2-12-18 23:18:39
사회적으로 으리으리하신 경험을 지닌 누님들(??ㅋㅋ)이 계신 이 곳에 가입해서 열혈청년답게 패기를 가지고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1년이 가까워져갑니다.
할 말은 하고사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기주관 하나는 정말 확실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많이 받는 저답게, 이곳에 와서도 여지없이 좌충우돌을 많이 겪었습니다.
덕분에 누님들로부터 쓴소리, 단소리, 잔소리, 아픈 소리 다 들었구요...^^ 
그래도 앞으로 제가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가는데 있어선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관련 마지막 정보입니다. 선거법상, 그리고 여론조사공표 금지기간이라는 상황상 디테일하게까지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구요. 현재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주 전 안철수 주말 지지선언을 그 때가 본격적인 역전 발판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정희 사퇴 - (종북 논란을 떠나서 이건 정말 우리가 이정희 후보와 통합진보당 사람들한테 크게 고마워해야할 부분입니다.)
이정희, 과연 전국 수능 수석입학 수제답게 정말로 똑똑합니다. 똑똑한 정도가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저쪽 인간들을 완전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였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이 싸움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직 당선이 확정된건 아니니깐 말씀은 좀
조심스럽게 드리겠습니다. ^^)
하지만, 이 모든 유리한 조건들이 현실로 드러나려면 투표율이 높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짜고짜 다 모셔서 투표장으로 가세요. 그래야 이깁니다. 한계에 부딪힌다, 힘들다.....(지난 4년을 돌이켜보시면 다시 활력소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폰에 저장되어있는 지인들 100명이 넘는 사람들한테 오늘 문자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요금 다 썼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도 부진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후회 안합니다. 현재 제가 관심을 기울이고 하고 있는 이것이, 당장의 자잘한 제 손해보다는 훨씬 더, 배로 값진 일이기 때문에요.
다시 괜찮은 나라로 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 지난 100년여간 이어져왔던 콜라보와 레지스탕스간의 실질적인 마지막 싸움.
내일 한판으로 모든 것이 종결됩니다. 
82쿡 누님 여러분,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정말 위대한 시민이 한번 되어봅시다. 
간절한 마음으로....대선관련 글을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이 시간,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IP : 203.24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8 11:21 PM (121.125.xxx.183)

    정말 님 말 믿어도 될까요 ㅜㅜㅜㅜㅜㅜㅜ
    전 지금 진짜 불안하거든요...ㅜ
    제발....기도합니다. 오늘밤.

  • 2. 콩콩이큰언니
    '12.12.18 11:23 PM (219.255.xxx.208)

    내일 크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

  • 3. ...
    '12.12.18 11:23 PM (128.103.xxx.44)

    냉정한 저희 남편도 하는 말 문재인이 대통령 될 거 같다고... 인터넷 분위기가 그렇다네요. 인제 이명박 죽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47 수원 투표하고 왔어요. 1 .. 2012/12/19 593
197146 투표용지 가로로접으면 무효되나요 4 행복 2012/12/19 1,284
197145 투표 및 인증시 주의사항 참맛 2012/12/19 955
197144 투표하는데 손이 떨려서...(마포구) 3 ㅇㅇ 2012/12/19 878
197143 5번째로 했어요 5 투표하고 왔.. 2012/12/19 612
197142 투표했어요..울산 3 투표해요 2012/12/19 672
197141 내가 수꼴 노빠가 되는 날... 3 지금 2012/12/19 871
197140 느낌이 좋은데요....... 4 투표합시다!.. 2012/12/19 1,161
197139 충남 논산... 2 앗싸~ 2012/12/19 712
197138 투표하고 왔습니다 (서울 연희동) 1 대천명 2012/12/19 695
197137 금천구 투표했어요 1 금천구 2012/12/19 680
197136 성북구 투표했어요 1 했어요 2012/12/19 653
197135 필독-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보수 문용린 진보 이수호 각축 기린 2012/12/19 1,024
197134 ★★★[2012년 대망의 12월 19일 대선] - 투표후기 - .. 111 간절히 2012/12/19 5,660
197133 오늘 코스트코 영업하나요? 2 ᆞᆞ 2012/12/19 1,055
197132 지금 출근합니다 3 나 정신 2012/12/19 663
197131 팟빵라디오 두근 2012/12/19 1,278
197130 투표완료..20번째로 투표했습니다. 3 꾸꾸 2012/12/19 831
197129 너네들 말로만 그래봤자 찍는게 먼저다 그럼서 ㅂㄱㅎ 찍으러 나갔.. 1 여기도 2012/12/19 1,311
197128 말을 못한다고 무식한게 아니죠 13 한심 2012/12/19 1,677
197127 간절히 기도후 투표갑니다.. 잘될거에요... 2012/12/19 658
197126 김용민 방송 좌표요~ 7 참맛 2012/12/19 1,559
197125 지난 2002년 대선때 온라인이 지금과 같은 분위기였나요 ? 6 궁금해서요 2012/12/19 1,529
197124 4500만원 한 방에 쏩니다!!!!!!!!!!!!!!!!!!!!.. 3 anycoo.. 2012/12/19 1,208
197123 역시 노인들은 줄서고 있댑니다~ 3 참맛 2012/12/19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