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고사.
저는 선생이구요.
시험지 걷으면서 학생들에게 과자 하나씩 쥐어 줬습니다.
꼭 투표하라고
너희들만 믿는다고
선생님은 요즘 잠이 안 온다고
학생 한 명이 싱긋 웃으며
저두요 그러네요
원래 강의할 때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금물이에요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말 안하고는 안되겠더라구요.
저 잡혀가는 거 아니겠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잡혀가나요?
ㅛ ㅠ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2-12-18 17:59:37
IP : 223.62.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12.12.18 6:00 PM (123.212.xxx.39)쫄지마! 쫄지마!
2. ..
'12.12.18 6:00 PM (118.32.xxx.3)투표하란이야기기 불법이면 .
체육관 선거 해야죠..
아무 걱정 없습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3. 동감
'12.12.18 6:02 PM (175.202.xxx.137)쫄지마! 쫄지마!쫄지마! 쫄지마!쫄지마! 쫄지마!
4. 름름이
'12.12.18 6:03 PM (99.224.xxx.228)왜요!! 국민의 의무와 권리 되새겨주신건데요!!
5. ..
'12.12.18 6:03 PM (211.204.xxx.3) - 삭제된댓글이시국에 이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고맙습니다.
6. 저 알기론
'12.12.18 6:04 PM (121.165.xxx.189)투표독려는 아무 문제 없슴다.
꼭 집어 편만 안들면말이죠. 근데 여기서 함정은
투표 꼭 하세요 = 2번입니다...가 암묵적 약속이 돼 버렸다는거~ ㅋㅋ7. 구구장
'12.12.18 6:15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투표독려는 문제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8. 참맛
'12.12.18 6:16 PM (121.151.xxx.203)누구 찍으란 소리 없었으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9. 쫄지마!!
'12.12.18 6:40 PM (119.197.xxx.217)쫄지마십시오! 민주주의의 승리는 선거입니다! 교육자로서 당연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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