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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 손님 두분 회유에 실패했어요...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2-12-18 11:05:59
지금 막 할머님 손님 두분하고 한참 얘기하긴 했는데, 실패했어요.
콩크리트까지는 아니어도 벽돌집 정도는 되시더라구요.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로 꼬셔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
공약을 꼭 지킬 후보를 선택하시라고 하는데, 그분을 잘 안 믿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방향을 선회해서, 한분은 집사님, 한분은 전직 전도사님이라 신천지 교회 물어보려다가,
제가 신도가 아니라 아는게 어설퍼서 꺼내지도 못했다는...
자제분들이 다 회유하고 계신데도 꿋꿋하게 안바꾸고 계신대요.
그 자제분들도 전도사님들인데, 의견들이 다르시더라구요.

한가지 중요한 건, 그분들끼리도 서로서로 표다지고 투표독려하는게 상당하더라구요.
서로서로 계속 전화해서 다짐을 하고 다짐받고 그러신대요.
비록 저는 실패했지만, 열심히 투표독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들만 열심히 전화하는게 아니었어요.
IP : 220.72.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비
    '12.12.18 11:22 AM (110.14.xxx.248)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는 거죠. 님같은 분이 많을 수록 확률은 높아지는것 아니겟어요.
    힘냅시다!!

  • 2. ㅎㅎ
    '12.12.18 11:41 AM (223.62.xxx.183)

    님 멋지세요^^ 저는 그저 님이 고맙네요

  • 3. 가히
    '12.12.18 12:41 PM (1.238.xxx.44)

    세대결이네요. 노인분들은 박그네 하나만 위해서 여생을 사시나봐요. 자식들 삶은 생각도안하고....
    우리시어머님은 여자는 절대 안된다.토론보고 뭐 저런 대가리가 다 있나...
    청와대서 공부도 안하고 살았나 하시며 끌끌 차시는데, 어울리는 친구들은 박그네라고 해서 만날때마다
    부딪치시나봐요.아무리 친해도 그건 안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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