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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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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푸념합니다.

공학부부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2-12-17 19:41:11

둘 다 컴공 석사 부부에

저는 애 둘 키우느라 집에서 헥헥대고

남편은 꿈을 찾아 다니던 대기업 박차고 박사과정 들어갔는데,

 

그나마 잘 나오던 전세자금 대출, 신용대출이..

학생 신분 되니까 다 반환요청, 모아놓은 돈, 물려받은 재산 없으니 그냥 그날로 하층민이네요.

S대 출신에, 나름 공학계 최고 대학원에 박사하러 들어갔는데, 신용이 의대생보다 못하네요.

아이 둘 보듬고 웁니다.

 

이공계 살리려면,

공부하겠다는 사람 먹고 살게는 해줘야죠. 누구는 전세자금 빼서 세계여행 간다고 하는데,

가족 미래 담보 잡고 남편 공부 합니다.

그리고 PBS 그것만 아니면, 연구수당도 나올겁니다.

이번 학기 교수가 국내에 없어 돈 십원도 안나오네요.

 

IP : 122.40.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12.12.17 7:58 PM (58.121.xxx.138)

    그러게요...... 힘내세요. 19일날 희망을 봅시다^^

  • 2. 이공계를 나몰라라하고
    '12.12.17 8:11 PM (116.124.xxx.193)

    다들 인재들이 너나나나 의대로 몰리게 되었죠. 명박 정권들어 과기부까지 폐지되는 바람에 더 설 자리가 줄어들었어요. 천박한 자본의 논리로 돈 되는 일만 우선시 한.. 나쁜 정부가 이뤄 낸 성과입니다. 이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을 천시하는 멍청이들 때문에 돈, 시간, 능력...모두 허비하고 있습니다. 피 토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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