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 전동차(실제로 타는 것) 사주고 싶어하는데요.

아들엄마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12-17 11:52:49

남편이 아들 생일선물로 전동 자동차 사주고 싶어해요.

차종도 BMW인가 골라놨다고 하는데...

가격은 30만원정도 한다네요.

 

물론 아이도 엄청 좋아할거긴 한데, 그것도 한때지 그렇게 부피 큰 걸 장만하자니 부담되는데요,.

 

내년에 4살 되는데 저도 직장 다니고, 어린이집 다닐 거라 별로 탈 시간도 없을 것 같고.

이미 스트라이더 자전거도 쌩쌩 잘 타고 다니고 있어서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남편이 사고 싶은가봐요.

 

그 이유 외에도 집에 놔둘 장소도 없고,

무선 조종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운전하면 위험할 것 같기도 하구요.

아파트 단지안에 공원이 있지만 그걸 몰고 다니기엔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고 위험할듯요.

 

혹시 사용해보신 분 어떠신가요?

IP : 1.252.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17 11:54 AM (39.113.xxx.115)

    그거 아마 실내용일꺼예요
    우리집에 비슷한거 있는데
    바깥에 들고 나가시면 앞으로 안 나가요
    실내에서 타는거고

    사실 거의 안 타요
    진짜 비추 합니다
    정말 시끄럽구요

  • 2.
    '12.12.17 11:56 AM (1.252.xxx.123)

    실외에서 타는 것 산다고 해요. 놀이공원 같은데 가면 대여도 해주고 그런 자동차요.
    그런데 승용차 트렁크에 안실린다는 말도 있고 그러네요.
    그럼 더 쓸모없을 듯 한데요..암튼 비추라고 하시니 제생각과 같아 안심되네요.

  • 3. ..
    '12.12.17 11:57 AM (211.247.xxx.94)

    사는 순간 후회한다 탑5 에 드는 물건 입니다..

  • 4.
    '12.12.17 11:58 AM (118.217.xxx.141)

    전 주워서 배터리만 교체했는데요.
    아파트 단지내에서 태우기엔 소음이 커서 한번 태웠어요.
    제가 놀이터에 자주 나가지는 않지만
    단지내 놀이터에서 전동차 타는 애들 거의 못 봤구요.
    공원에서 타는 아이들은 봤어요.
    한시간에 얼마 내면 탈 수 있는 곳에 가서 한번씩 태워주면 될 것 같아요.
    일년 후면 보조바퀴 달린 찌릉찌릉 자전거에 홀릭합니다.

  • 5.
    '12.12.17 12:01 PM (116.37.xxx.135)

    진짜 싫어요 저희 동에 그거 타는 애가 있는데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동 주변 길에서 타고 다니면 집에 있다가도 뭔소리인가 해서 내다보게 되는....
    그리고 위험하구요
    애들이 안전 따위 어디 챙기나요?
    이애 저애 다 매달리고 운전 험하게 하고..
    얌전히 한다해도 그 근처 있는 애나 어른이나 다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 6. ㅎㅎ
    '12.12.17 12:01 PM (1.252.xxx.123)

    사는순간 후회한다 탑5
    완전 와닿네요. ^^

    소음은 생각못했는데 그것도 문제네요. 감사합니다.
    남편한데 그렇게 얘기해야겠어요.

  • 7. 조카바보
    '12.12.17 12:05 PM (211.179.xxx.245)

    큰조카 4살때 둘이 손잡고 동네 산책중
    어떤 아이가 전동차를 타고 지나가는걸 본 조카
    내손을 꽉쥐며 내눈을 +_+ 이런 눈으로 바라보는데
    그 눈빛을 잊을수 없어 그담날 바로 질렀어요 폭스바겐으로다가~ ㅋ
    울 조카는 부모님댁에 놔뒀다가 주말에 한번씩 놀러오면 근처 초등학교 데리고 가서 태워주곤 했어요
    소리도 크고 밧데리 충전시간도 길지만
    타고 나가면 동네스타된다는~ ^^

  • 8. 그래도
    '12.12.17 12:06 PM (175.193.xxx.116)

    남편이 사고 싶으시다면...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그게 생각보다 자리 많이 차지해요... 위로 물건을 쌓을 수도 없고...
    오로지 자동차만을 위한 공간이 있어야해요

  • 9. 남자
    '12.12.17 1:47 PM (59.13.xxx.26)

    남편 분이 사주고 싶다는 게 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도 조종해보고 싶어서다에 천원 겁니다.
    100%에요 ㅋㅋㅋㅋ 에효...남자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란 참...ㅎㅎ

  • 10. 부모마음
    '12.12.17 3:31 PM (58.226.xxx.20)

    사주고 싶죠. 지금 어린이집나닌다면 4,5세 됐나요?
    저희아들은 돌때 사줘서 집에서 잘타요.
    한번씩 마당에서 태우고..
    차라리 저희처럼 일찍이면 탈수있는시간도 많은데,
    주변에보면 돌지나서 다 준비하던데요.
    굳이 사주고 싶으면 인터넷최저가 10만원짜리 있어요.그거 사주세요.
    울아들도 그거 사줬는데,중국제라 허술해도 충전하고하는데 지장은 없네요.
    2,30만원대는 튼튼해보이긴 하던데, 아이거치곤 낭비에요.
    몸무게 30키로 미만일거에요.

  • 11. 잉?
    '12.12.17 8:37 PM (112.168.xxx.43)

    저 bmw모델로 가지고 있구요
    집에서 밖에서 다 태워요. 소음별로 안 크구요.
    아이도 너무 좋아해요. 돌전에 선물 받았구요.
    내년에 26개월 네살 되네요. 생일이 늦어서...

    시끄러운 모델도 있긴 있겠지만 제 것은 괜찮구요;;
    남편과 저는 있어서 좋다! 하는 장난감이에요.
    선물 받지 않았다면 저희가 구매 했을듯~~

    왜 사는 순간 후회하는 품목일까요ㅋㅋ 이게ㅋㅋㅋ

    아, 집이 좁다면 비추긴해요.
    30평대 이상 추천입니다^^
    집에서 달리려면 공간이 좀 필요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28 내년에 ㄱㄴ 탄핵합시다 ㄴㅁ 4 5월이 2012/12/20 957
196027 허탈함을안고 레미제라블 보러갔어요 2 2012/12/20 666
196026 광주의 눈물 (펌) 6 지키자 나꼼.. 2012/12/20 1,344
196025 여러분, 벼락공부 때려치우세요 !! 7 좋은날 만들.. 2012/12/20 1,080
196024 82하고있는데 문재인님 카톡오네요 6 달님 2012/12/20 1,881
196023 에휴 문재인이 역부족이네 2 ,,,, 2012/12/20 614
196022 정녕 하느님은 안계신가요? 하늘이 내린다는 대통령을 보면 12 패닉... 2012/12/20 1,106
196021 지옥이시작됐다 그쵸? 5 인정하자 2012/12/20 665
196020 저희 회사 다 ㅂㄱㄴ 4 2012/12/20 1,075
196019 쪽지 장난 그만해라 그럴수록 82에 5 애정생김 2012/12/20 962
196018 (속보)검찰,,나.꼼.수 수사착수. 13 쓰리고에피박.. 2012/12/20 2,489
196017 난 피자가 먹고 싶었다... 너희들도 그런 줄 알았어~ 1 2012/12/20 419
196016 교육감은 보수가 훨씬 낫네요. 9 ... 2012/12/20 1,492
196015 일단, 해킹 방지하는 유틸리티부터 깔고 2 시원한 2012/12/20 561
196014 투표율이 77% 넘지 않은거요. 3 그래도 다행.. 2012/12/20 1,335
196013 친정엄마를 통해 읽어본 노년층의 박그네 지지 심리 12 극복해보자 2012/12/20 2,634
196012 외국에서도 가베 하나요? 1 .. 2012/12/20 730
196011 우리나라 이제 아예 끝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10 brownb.. 2012/12/20 1,671
196010 시댁이 경북.. 아버지 고향도 경북.. 1 아직도 멘붕.. 2012/12/20 692
196009 2008년 어떤 불페너분이 작성한 대선 예측글인데 13 공감가네요 2012/12/20 2,577
196008 50대투표율이 89.9%프로래요.. 17 대박 2012/12/20 1,718
196007 농민들이랑,시장통에서 장사하는 중장년층 다 박근혜 찍은듯ㅋㅋㅋ 11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774
196006 텃밭 만들기 해보신분 계실까요? 6 확장 베란다.. 2012/12/20 870
196005 의료민영화는 윤곽이잡힌건가요 6 민영화 2012/12/20 1,336
196004 일단 우리 언론부터 지켜야 합니다 4 사탕별 2012/12/20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