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잘한 짓일까요...

아줌마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2-12-17 00:11:01
저 몸매가 좀 즈질이에요.
요즘 77싸이즈도 작아질라그래요.ㅜㅜ
근데 롱부츠가 너무 신고 싶지뭐예요.
다이어트 해서 이쁘게 신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이눔의 다이어트는 언제 성공하려는지...
올겨울도 롱부츠 한번 못 신어보고 넘길 거 같아서 어제 아울렛 가서 맞췄어요.
30대 중반에 애기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굽5센치 정도 되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했는데, 저번에 어떤분 댓글로 5센치굽은 안이쁘다고 말리시던 것도 이제사 생각나고..ㅜㅜ
종아리둘레가 39.5나 돼서 인터넷으로는 구매하기 힘들어서 아울렛에서 맞춘건데 싸이즈 재면서 디게 민망했어요.
20% 할인된 가격에서 좀더 빼달라고 졸라서 20만원 초반에 구매했는데 집에 오니 내가 뭐한건가 싶네요.
이 다리에 롱부츠가 웬말인지... 그돈이면 아이들 맛있는 거 많이 해먹일텐데 싶고...
요즘 맨날 인터넷으로 부츠만 구경했는데 좀더 고민해볼껄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지르고나니 후회되네요.



IP : 125.128.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이신데(전 50;;)
    '12.12.17 12:13 AM (14.40.xxx.61)

    예쁘게 신으시고
    19일에 투표장을 빛내주세요

  • 2. 잘 하셨어요.
    '12.12.17 12:14 AM (175.119.xxx.223)

    전 살빼서 기성품 사신겠다고 버티다가 어느 새 사십 중반 아흑ㅠㅠㅠ

  • 3. 쥰세이
    '12.12.17 12:15 AM (175.209.xxx.124)

    잘했어요^^

    저도 오늘 부츠 질렀어요 ㅋㅋㅋ 맨날 고민만 하다가

    예쁘게 신고 다녀요 우리~~

  • 4. 맞아요
    '12.12.17 12:24 AM (124.49.xxx.162)

    요즘 물가가 비싸서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예요
    기왕 산 거 기분 좋게 신어요 매해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두고 두고 잘 신으면 돼죠 워

  • 5. 아줌마
    '12.12.17 12:26 AM (125.128.xxx.184)

    잘 하셨어요님 저도 살빼서 기성화 신을 날 기다리며 보낸 겨울이 몇해더냐싶어서 지른건데... 잘 했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551 정치에 ㅈ도 모르는 무식쟁이 뭐부터하면 좋을까요? 9 이제부터라도.. 2012/12/20 811
196550 문재인 광고건에 대한 제 입장과 생각입니다. 23 믿음 2012/12/20 3,163
196549 카페들은 쥔장의 취향 내지 연고지에 따라 인터넷 2012/12/20 487
196548 2017년 1 끔찍 2012/12/20 598
196547 한컴오피스에서 사진 정리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초보직원 2012/12/20 1,203
196546 82에 남자들이 얼마나 들어오는 걸까요? 60 .. 2012/12/20 2,343
196545 박근혜그렇게 잘났나요? 8 ㄴㄴ 2012/12/20 835
196544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750
196543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745
196542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425
196541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156
196540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220
196539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265
196538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633
196537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061
196536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130
196535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232
196534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16
196533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09
196532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15
196531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591
196530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213
196529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243
196528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072
196527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