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주택정책 발표문>

저녁숲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2-12-16 16:39:14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주택정책 발표문>

【서울=뉴시스】정리/안호균 기자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제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대표적 민생문제인 중산서민들의 주거안정대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50여 차례가 넘는 크고 작은 부동산경기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거래는 부진하고 오히려 가계부채만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가계부채 100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고, 주택담보 대출 상환에도 어려움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하우스푸어’ 가구가 56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합니다. 경매물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로 치솟고 있는 전월세금을 감당하기 힘든 ‘렌트푸어’ 가구의 현실은 더 어렵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로 상징되는 서민들의 주거불안과 아픔을 확실하게 해결해드리고 주택시장도 정상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내년에 서민들의 팔리지 않는 주택 5만 가구를 LH공사가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하우스푸어의 가계부채와 렌트푸어의 높은 전월세 부담을 동시에 덜어드리겠습니다.

매입대상주택은 담보대출이 있는 1세대 1주택(일시적 2주택자 포함)의 6억원 이하 국민주택으로 한정함으로써 서민들에게 그 혜택이 귀속되도록 하고 가계대출 규모도 줄여 가겠습니다.

매입가격은 공시가격으로 하되 5년 후에 본인이 원할 경우 다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매입재원은 국민주택기금의 내년 여유자금을 활용하면 재정부담 없이도 가능합니다.

내년에 5만호를 매입할 경우 총재원은 15조원이 소요되나 이중 50%는 전세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7조5천억원은 국민주택기금이 LH공사에 연 2%로 융자하여 조달토록 하겠습니다.

매입주택은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70~80%수준으로 5년 이상 장기로 임대함으로써 렌트푸어의 전월세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둘째, 서민들의 주택 구입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하여 주택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생애 최초 내집마련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중산서민들이 가계부채 상환 등을 위해 주택을 팔려고 해도 주택수요가 없어 팔리지가 않습니다.
먼저 9억원 이하 1주택 취득에 대해 2013년말까지 취득세를 1%로 인하하여 실수요를 진작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생애 최초로 6억원 이하의 국민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겠습니다.
또한 2억원까지 연 2%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전월세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연간 12만호 수준으로 확대하여,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7년까지 OECD 국가수준인 10%까지 늘리겠습니다.

전월세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임대주택등록제를 실시하고, 등록 가옥주에 대해서는 조세를 감면하겠습니다.

5년 이상 장기계약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정부 기준에 맞추는 계약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조세감면, 리모델링 비용지원 등의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해 월세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주택임대료 보조제도(주택바우처)를 내년부터 시범 실시하겠습니다.
연 5%의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고 1회에 한해 세입자에게 임대차계약 갱신청구권을 부여하여 안정적으로 4년을 거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전월세 상담센터’를 지자체에 두어 상담과 분쟁조정, 이사날짜 불일치로 인한 전세보증금 불편해소, 보증금 융자 추천과 법적 구제지원 업무 등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청년주거, 실버주거, 장애인주거, 여성주거 등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복지 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과 대학생 등 주거취약 단신 거주자에게 고시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공공원룸텔을 공급하겠습니다.
청년주거와 창업공간을 연동하는 ‘도심 작업실형 창업주거’를 공급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부동산정책은 신뢰를 먹고 삽니다.

정책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여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저 문재인이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부동산 거품을 일으키지도 않으면서도, 서민주거를 보호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입니다.
누구보다 서민의 고통과 중산층의 불안을 잘 아는 저 문재인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
IP : 118.223.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6 5:16 PM (50.133.xxx.164)

    집가진자 없는자 모두에게 좋은정책입니다.

  • 2.  
    '12.12.16 5:22 PM (1.233.xxx.254)

    박근혜 씨 보고 있나요?
    집주인 보고 세입자 위해 대출받으라는 썩은 정책 좀 내다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10 죄송) 집매매 매수인이 잔금못치루면..어떻게 되는건가요 3 ... 2012/12/20 3,017
196009 교육감은 문용린이 된건가요? 어째 박그네와 매치가 ㄷㄷㄷㄷ 2012/12/20 377
196008 진짜 무서운 분은 없으신가요? 16 ... 2012/12/20 2,681
196007 지난번에 올려주신 제평 정보 보고 생각한 점 5 패션테러리스.. 2012/12/20 2,140
196006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1 트윙클 2012/12/20 478
196005 롯데영플 무인양품 다이어리 천황탄생일이 왠말? 2 생활의기술 2012/12/20 1,905
196004 은수저를 팔까하는데요...ㅜㅜ(급) 2 알려주세요 2012/12/20 2,000
196003 제발 그만하세요....ㅜㅜ 28 .. 2012/12/20 2,424
196002 요즘 jk뭐하시나요? 글이 너무 공감되서 7 2012/12/20 1,626
196001 82쿡 말고는 전 갈곳이 없어요... 15 가지마세요... 2012/12/20 1,180
196000 TV 없앤게 이렇게 다행일 수가.... 2 ... 2012/12/20 378
195999 내가 주진우, 김어준이라면 하고 생각해 봤어요 5 나꼼수 2012/12/20 1,582
195998 시사인 구독시청 했어요 10 마음이 2012/12/20 619
195997 박근혜가 잘할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21 여러분 2012/12/20 2,871
195996 단순히 새누리당이 틀리고 민주당이 옳아서 표준게 아닙니다 4 중도 2012/12/20 624
195995 당선 되자마자 나꼼수 검찰수사라니.. 18 mango 2012/12/20 3,529
195994 그래! 나 경상도 여자다!!! 9 눈꽃여왕 2012/12/20 1,966
195993 나꼼수를 위해 우리가 뭘 할수 있을까요? 14 우리가 해봐.. 2012/12/20 1,199
195992 이와중에 장터거래 산지 좀 밝혀주세요. 2 예전부터생각.. 2012/12/20 854
195991 가슴이 요동치던 twotwo.. 2012/12/20 260
195990 이제 만족하십니까? 4 선거결과를 .. 2012/12/20 575
195989 대선 예언글입니다... 5 리키오 2012/12/20 2,153
195988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랑 18대 대선 실제 득표율 비교.ㄷㄷ 6 ... 2012/12/20 2,029
195987 82에 다시는 안오려고 했는데..... 8 저도.. 2012/12/20 1,243
195986 친정 엄마 어그부츠 사드리고싶은데 추천해주세요 2 커피가좋아 2012/12/20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