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의 메세지가 옳습니다.

참맛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2-12-15 15:34:45
안철수의 뜻은 간단합니다.

상대가 네거티브나 흑색선전을 한다고 해서 욕질하거나, 지나치게 비난해서, 선량한 일반 보수 지지자들까지 싸잡아 욕질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정당한 비판을 하고, 상대후보 지지자들에게 예의를 갖춰 달라는 주문인 거죠.

네거티브에 맞상대하면서 욕을 하다보니, 선량한 상대 후보 지지자들까지 싸잡아 욕하는 사태가 된 거죠.

우리가 보기엔 거짓말에 부화뇌동하는 거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정의로운 선택을 하는 거거던요. 구한말 이래 일본 등으로부터 왜곡된 교육과 정보를, 그리고 밥상머리서 받아온 그들에게 하루 아침에 올바른 선택을 하라는 건 무리죠.

매트릭스에서 빠져 나오는 건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있더라도, 이 나라의 국민이고, 존중 받아야 할 정치의사라는 거죠. 우리가 존중 받아야 하는 것처럼.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각자 기준이 다른 겁니다. 그걸 똑같이 맞춰 달라고 요구하는 자체가 또 하나의 독재라는 거지요.

즉 똘레랑스를 요구하는 거지요.
불법 선거운동 행위는 사법 당국에서 할 일이고, 지지자들은 건전하게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또 그 정책에 대해 선전하고, 상대 후보나 그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자리로 선거판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상대의 약점이나 비리만을 캐어서 욕질하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지지하는 이들과 이전투구를 벌이는 진흘탕 싸움이 되어서는 선거가 아니라 극렬한 분열을 부룰 것이니까요.

민주당이 통 크게 물러서서 네거티브중단을 선언하는 게 좋습니다. 판단은 유권자들이 합니다. 양측 지지자들도 열 좀 식힙시다.
IP : 121.151.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5 3:38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오~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 2. ??
    '12.12.15 3:38 PM (121.182.xxx.116)

    좋으신 말씀이긴 한데요. 이게 상대편에서는 이용해 먹을 소지가 많아서요.
    안철수님 말씀은 생각하며 들어야 한다는거...좀 어려워요.

  • 3. 일단
    '12.12.15 3:42 PM (58.143.xxx.201)

    철수님 진정성을 믿고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투표만 잘 합시다!!

  • 4. 참맛
    '12.12.15 3:43 PM (121.151.xxx.203)

    ??/

    예, 이용해 먹더라도, 우린 우리의 길을 가면 되는 겁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10년을 서민들은 대부분 정확하게 판단할 겁니다. 못해도 할 수 없고요.

    우리가 칼 들고 싸운다고 해서 알아 들을 사람들도 아니고요.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할 도리만 하면 되는 겁니다. 선거의 결과에 무관하게, 이것이 올바른 선거라는 걸 보여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자는 겁니다.

  • 5. ㅅㅅ
    '12.12.15 3:53 PM (1.224.xxx.77)

    옳소 ......

  • 6. 참맛
    '12.12.15 3:55 PM (121.151.xxx.203)

    참맛님 말도 맞아요/

    예, 불법행위들은 사법당국에서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사실은 그렇지 않고 이렇다고 제대로 된 자료로 반박하는걸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열받아서 같이 욕질하면 그때부터는 선거가 아니라, 이전투구를 넘어 내전이 우려될 정도의 상황이되 는 거고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상생의 정치를 못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러면 수많은 민초들의 어려운 삶은 누가 챙겨 주나요?

    작은 정의에 빠져서 큰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이야 말로 문제라는 겁니다.

  • 7. 답답합니다
    '12.12.15 4:03 PM (1.210.xxx.10)

    우리는 어느새 불법을 불법으로 엄중히 단죄하는 것이 불편하고 낯설어졌어요.

    비극이죠.

    국가 권력, 정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은
    아예 불의와 다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책임소재를 제대로 묻고 바로잡는 데 있는 거죠.


    이도 저도 다 네거티브다, 시끄러우니 그만 두고 포저티브로 가자,
    이것만큼 정치 현실을 호도하는 것도 없습니다.

    지금 대선 후보는 문재인이고,
    안철수씨 포함해서 우리 모두 모두 조심조심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해야 해요.
    시비거리를 던져주면 안 되죠.

  • 8. 은근
    '12.12.15 4:24 PM (121.180.xxx.119)

    참맛님 은근 나는 옳고 너는 틀려 라는 이분법에 바져있네요 도그마에 빠졌군요

  • 9. 박근혜지지자
    '12.12.15 4:37 PM (119.207.xxx.137)

    참맛님 말씀 옳습니다.

  • 10. 이래서
    '12.12.15 4:45 PM (112.156.xxx.232)

    친일파며 기회주의자들 청산을 못했다고 보느데요
    뭘 그리 맨날 착한척을 하는지 나쁜놈들한테 돌팔매질을 해야할때 성인군자인척 하는게 더 나빠 보입니다

  • 11. 도닦는다
    '12.12.15 4:59 PM (1.236.xxx.89)

    왜 나쁜놈을 나쁘다고 욕하는게 네거티브고 흑색선전인지.
    톨레랑스는 아닌 것에 대한 배제에서 더 빛을 발한다고 배우지 않았는지.
    양비론 신물나지만, 그의 처세에 할말 많지만,그저 눈 질끈 감고 어금니 꽉 다뭅니다.

  • 12. 저도 동의합니다
    '12.12.15 5:13 PM (68.36.xxx.177)

    신천지, 국정원, 아이패드, 십알단 뻥뻥 터지고 민주당에 호재가 되었지만 단물은 빨만큼 빨았고 사람들도 그놈이 그놈하며 지쳐갈 무렵
    새눌당 터진 것들 수습하느라 정신없고 그와중에 자폭도 해가며 네가티브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위기느낀 수첩할매가 몸소 나와 기자회견 통해 내가티브와 전면전한다고 선전포고했는데.....,
    안철수 떡하니 등장하여 "네가티브 그만!!! "하니
    온 나라가 집중하는데 새눌당과 십알단은 "안철수가 문재인 버렸댘ㅋㅋ"라고 자위, 문재인쪽은 이때다!라며 발빼고 포지티브로 전진.

  • 13. 참맛
    '12.12.15 6:16 PM (121.151.xxx.203)

    저도 동의합니다/ 예 정확히 저의 뜻입니다.

    뿌라쑤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문재인만을 드러내야 해. 어떻게 집권해야 하는지, 구체적 작전, 나도 온갖 담론 동원해 책 몇 권 쓸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고전적 의미의 권력의지 시대가 가고 있다. 작전, 하지 말아야 해. 문재인의 본질이 다치게 해선 안 돼, 그건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상처야. --
    http://dancingwithwaves.tistory.com/261

  • 14. 참맛
    '12.12.15 6:17 PM (121.151.xxx.203)

    안철수는 학자라서 표현방식이 다를 뿐, 김어준이 말하는 본질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지요.
    이른바 문재인을 내세워라는 선거전략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요구하는 거지요.

  • 15. 안철수의
    '12.12.15 6:33 PM (61.101.xxx.62)

    표현이 학자다운 특별한 방식이 아니라 그냥 보통 국민들의 마음 그대롭니다.
    양쪽의 열혈지지자 빼고 이런 혼탁의 선거판을 원하는 국민이 누가 있습니까?
    안철수의 말은 평범한 국민의 심정 그대로입니다. 그것 가지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대고 싶은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35 이재명 “탈모는 생존 문제”…복지부, 청년 건강바우처 지급 검토.. ..... 06:16:17 32
1786234 현빈도 이제 아저씨 느낌이 물씬 2 . . 05:31:18 496
1786233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식사량 5 .. 04:49:07 1,528
1786232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하는 사람에게 후원하는 심리? ... 04:46:28 184
1786231 팔란티어 왤케 빠지나요 2 ........ 04:38:29 773
1786230 용감한 형사들 보고 개안했어요 용형 03:32:58 945
1786229 제가 뭐 하나 해두면 자꾸 큰기업이 들어와요 스트레스 03:29:51 887
1786228 tv에서 타이타닉을 해주는데 디카프리오 03:22:39 363
1786227 인팟이냐 압력솥이냐 4 시골꿈꾸기 02:58:50 517
1786226 러브미. 독일어로 뭐라고 말한걸까요? 1 ... 02:48:06 548
1786225 성인리듬체조학원 추천부탁드려요 리듬체조 02:38:32 106
1786224 내버려두면 손해가 될 일을 알려줬는데 1 괜히 02:33:48 874
1786223 노인이 합가해서 살고싶어하는 마음. 32 딜레마 01:42:09 3,475
1786222 옷벗어두고 그 자리, 과자봉지 그 자리 3 미치광이 01:34:44 1,412
1786221 나의 늙은 고양이 8 01:33:27 921
1786220 나솔사계 특이하네요 5 .. 01:01:36 1,391
1786219 이것도주사인가요 4 ... 01:00:13 879
1786218 아무래도 남친이 선수출신인듯 15 나락바 00:59:32 5,185
1786217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단죄’ 얘기가 없네요. 6 넷플러 00:52:04 1,539
1786216 Ai 사주보니 00:47:09 628
1786215 [단독] 강선우, 윤리 감찰단에 1억 소명 거부 3 그냥 00:43:36 2,082
1786214 친구 시아버님 장례식 26 질문 00:33:38 3,172
1786213 국내에 이국적인 느낌의 여행지 어디 없을까요? 18 ..... 00:32:51 1,555
1786212 이시간에 층간소음..열받아서 5 ㅇㅇ 00:21:56 1,393
1786211 남대문시장 잘아시는 분이요 4 남대문 00:21:13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