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의 말이 충격인데

멘붕 조회수 : 15,293
작성일 : 2012-12-15 13:35:29
제가 과민인지 익명의 힘을 빌어 여쭙니다
막내아들이 5학년이데 엄마찌찌만지는걸 좋아해서 자주 만진대요
전 좀 쌀쌀맞은 편인지라 딸만 있어도 가슴을 만지게 한적은 없어요
그런데 아들이 엄마찌찌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며 **가 커진다 해서 자주 그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해준대요
같이 듣던 동료들이 놀래서인지 이님 저처럼 충격이었는지 정말?한디하고는 다 입을 다물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저는 많이 충격이었고 아울러 초등 고학년인 딸아이에게 이제 성교육을 자세히 해야 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필 속깊은 이야기 하는 절친 둘이 다 딸만 있는 엄마네요
그리 멘붕으로 놀랄정도까지는 아닌 일인가요?
그리고 성교육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 아이도 초등5학년입니다
IP : 211.36.xxx.3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2.12.15 1:37 PM (125.176.xxx.181)

    같이 들었던 다른 분들도 정말 놀라셨겠지만,
    인간관계를 위해서 그냥 넘기셨을거예요.

    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요 뭐,

  • 2.
    '12.12.15 1:38 PM (183.101.xxx.196)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뇌가없나봐요, 그런소릴 아무렇지않게 하는걸보면--;;

  • 3. 켁....................
    '12.12.15 1:40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왠일이야@@@
    울 아들들은 실수로라도 제 가슴에 손 스치면 민망해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장난으로 너 일부러 그랬지??? 그러면 절대아니라고 난리인데..왠일이야.....................ㅡ,.ㅡ;;;;

  • 4. ...
    '12.12.15 1:41 PM (122.36.xxx.75)

    헉................ 요즘애들 알거알던데...

  • 5.
    '12.12.15 1:42 PM (118.219.xxx.4)

    그 엄마는 초등5학년이 5살로 보이나봐요
    무지해보여요 ㅠ

  • 6. .....
    '12.12.15 1:43 PM (122.32.xxx.19)

    심하게 충격적입니다. 제 아이도 초5 남아입니다.
    성교육 당연히 필요하고, 학교에서도 올해 2학기에 성교육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7. 원글
    '12.12.15 1:46 PM (211.36.xxx.36)

    제가 놀라는게 이상한게 아닌가봐요
    그럼 동료들도 놀라서 입을 닫았나봐요
    점심시간에 나눈 이야기인데 어느 누구도 그 일에 대해 다시 말을 꺼내지 않았어요
    초등5학년여자아이들은 어찌들 성교육하세요?
    물론 알거 다 알겠지만....
    참 성에 관해서는 부모자식간에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렵네요
    저만 그런가요?

  • 8. 이거야 원..
    '12.12.15 1:51 PM (218.234.xxx.92)

    아직 엄마와의 긴밀한 유착 관계를 원하는 아이 입장에선 여전히 엄마 젖을 그리워할 수도 있지만
    "**가 커진다 "고라? 이건 '엄마'의 몸으로 보는 게 아닌데..

  • 9. 아들이 좀 더 크면
    '12.12.15 1:52 PM (124.5.xxx.134)

    덥칠지도 ;;;; 멘붕이네요.

  • 10. 세상에
    '12.12.15 1:54 PM (14.84.xxx.120)


    울 아들도 5학년인데 제가 엉덩이 토닥거려도 뭐라 뭐라 하고......

    울 아들은 실수로라도 제 가슴에 손 스치면 민망해하고 미안하다고 하 는데..22222222

    미친거 아닌가요??
    모유 끊은 이후로 안 만졌는데.....

    만졌다는 것도 놀랍고 만지면서 커진다는 것도 놀랍고 커지면 이야기해준다는것도 놀랍네요

  • 11.
    '12.12.15 1:57 PM (116.33.xxx.148)

    충격 그 자체입니다

  • 12. ...
    '12.12.15 1:58 PM (175.194.xxx.96)

    미치겠다
    개념은 밥 말아 드셨나

  • 13. 좀 지나면
    '12.12.15 2:10 PM (122.37.xxx.113)

    피에타 찍겠네요.

  • 14. 더럽다
    '12.12.15 2:12 PM (125.177.xxx.190)

    진짜 어이없네요.
    그 엄마 미친듯..

  • 15. 원글
    '12.12.15 2:19 PM (211.36.xxx.36)

    제가 정상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친동생이 아들만 둘인데도 차마 물어보기가 뭐해서 여쭤봤어요

  • 16. 헐쯔..
    '12.12.15 2:23 PM (211.63.xxx.254)

    정만 멘붕 상황이네요. 그런데 윗님..생리대 심부름은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생리가 무슨 죽을 죄도 아니고..위생용품인데요.

  • 17.
    '12.12.15 2:37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헉 충격이네요 예전에 육아사이트에서 던글중에 제일충격인건 어린아기기저귀갈아주다너무예뻐 그부분을 빨대빨듯이빨아준다고했던글에 몇백개리플달리며 충격적인글ㅇㄱ였는데 이것또한충격이네요

  • 18. ㅠㅠ
    '12.12.15 3:15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도 충격이고.. 위에 헉님 댓글도 충격이고 ㅠㅠㅠㅠㅠ
    완전 소름끼쳐요 ㅠㅠㅠ

  • 19. 헉헉헉
    '12.12.15 3:42 PM (76.94.xxx.210)

    미치겠네요;;;;;;;;;;;;;;; 애를 그렇게 키워서 뭐하자는 거예요??????

  • 20. .....
    '12.12.15 4:38 PM (182.213.xxx.28)

    초등학교 5학년이면 아주 순진한 애 아니면 알 거 다 알 나이입니다.
    저도 초 5 때 알았어요. (그때는 물론 대충만 알게 됐지만)
    당시 남자애들은 대충 알고서는
    그런 거 모르는 여자애들 앞에서
    이상한 손짓하며 장난치고 그랬어요.

    성교육 '제대로 잘' 해줘야 할 나이라고 생각해요.

  • 21. ...
    '12.12.15 9:21 PM (14.38.xxx.248)

    그 "상관관계"라는 건 어떻게 설명했을까요????
    아무리 담담하고 무미건조하게 설명한다해도 도저히 상상이 안 가네요.

  • 22. .........
    '12.12.15 9:55 PM (113.131.xxx.24)

    근데 댓글의

    생리대 심부름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생리대 사러 보내는 것과 치약을 사러 보내는 게 뭐가 다르죠?

    아직도 '그런 것'을 죄악시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이네요.

  • 23. ;;
    '12.12.15 10:22 PM (82.216.xxx.216)

    원글님 동료분은 그야말로 정신병자구요
    위의 대학생 아들한테 생리대 심부름 보낸다는 분은 당연히 시킬 수 있는 심부름인데요?

  • 24. 세상에
    '12.12.15 11:03 PM (182.211.xxx.48)

    헉~~그런아이들이성인이되면. 성@@@가될텐데

  • 25. 검정고무신
    '12.12.15 11:06 PM (223.62.xxx.87)

    근데 굳이일부러 생리대 사오라 시키는것도 좀.....
    원래 미리미리 준비해놓게 되던데....

  • 26. ...
    '12.12.15 11:12 PM (119.71.xxx.179)

    음..그 아이도 인터넷으로 알거 다 알텐데..ㅡㅡ

  • 27. 기절초풍하겠어요
    '12.12.15 11:52 PM (110.12.xxx.110)

    요즘 5학년남자애들 정도면 포르노 아는애들이 널렸는데
    대체 이 무슨;;;

  • 28.
    '12.12.16 12:16 AM (211.234.xxx.59)

    진짜 토할것 같아..

  • 29. ...
    '12.12.16 12:30 AM (125.134.xxx.183)

    혼자만 충격받으시지.....

  • 30.
    '12.12.16 1:09 AM (121.159.xxx.91)

    전 5살로 읽었어요
    5살 아기가 어마 찌찌 만질수도 있지.. 유난이네.. 했는데............
    5살이 아니라 5학년이네요
    멘붕 오는거 맞아요

  • 31.  
    '12.12.16 1:27 AM (1.233.xxx.254)

    5학년이면 10살이 넘었죠?
    남녀 7세 부동석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영양상태 안 좋았던 옛날에도 남녀7세 부동석이었는데
    요즘은 애들 발육상태 좋아서 10살이면 생리하고 임신 가능한 여자애들도 많고
    남자애들도 몽정 일찍 시작하고 자위 일찍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아이 입양하고 싶고, 그 아기 젖먹이고 싶어서
    둘째아이가 7살이 되도록 젖 빨라고 시켰다는 엄마도 있었는데............ 흐어.
    윗 댓글 중 빨대... 헉...........

  • 32.
    '12.12.16 3:07 AM (220.73.xxx.25)

    그 동료란 사람 미친x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이 성교육 그렇게 시키는거 그 남편도 알고도 가만 둔다나요? 정말 이상한 집이네요.
    저희 아들이 중학생인데, 4학년 정도일때 또래 친구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맘때쯤부터 빠른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야동도 찾아보고 희희덕거린다는 이야길 듣고 충격이었는데요. 아이 키워보니 4학년때는 몰라도 5~6학년쯤 되면 남자아이들 2차성징 나타나는 아이도 있고 요즘 애들이 얼마나 빠른데. (초등고학년 애들은 옛날 중학생 정도 생각하면 되요)
    인간관계던 뭐던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동료분들이 한마디씩 하셔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 33. 어이 없고
    '12.12.16 6:16 AM (39.113.xxx.115)

    저 아는분 얘기 해드릴까요
    지금은 60대가 넘었구요
    예전에 50대 넘었을 무렵 뵈었는데 그분 아들이 엄마 가슴을 만지는걸 봤어요
    전 제가 잘못 봤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때 저희 엄마 옆에 있었고 집에 와서 얘기 해주시네요
    아들이 35인가 했는데 지금도 엄마 가슴 가끔 만진다고 하면서
    지금 그 아들 40도 훌쩍 넘었는데 아직 결혼 못했다고 들었구요

    그때 너무 충격이었고 82 보면서 그런 사람 상당히 많다는것도 알았어요

    그걸 만지라고 두는 엄마가 문제 아닌가요?

    조카도 보니까 6살때까지 자꾸 만져서 집안 어른들 다 나서서 혼내고 그랬거든요

  • 34. 행복한 집
    '12.12.16 6:57 AM (125.184.xxx.28)

    그엄마 이상한거예요.
    이상한아이들뒤에는 이상한 부모가 꼭 있어요.

  • 35.
    '12.12.16 9:36 AM (110.70.xxx.183)

    제친구 아들 지금 중1이예요
    지금도 옆으로 지나가면서 친구 엉덩이 툭툭 친대요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있는데도 친구 가슴 주물럭거리고
    참 가관이더군요 그래도 친구는 가만있고ᆢ
    언젠가는 친구가샤워를 하고 나오니
    엎드려보라 하면서
    그위에 올리가 허리를 움직이더랍니다
    친구가 그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길래
    미친ᆢ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친구가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아들 하나에 그아들 한테만 종종거리는 스타일ᆢ

  • 36. ....
    '12.12.16 10:22 AM (112.152.xxx.44)


    원글도 놀랍지만 --님 글도 놀랍네요.
    그 엄마가 아이를 잘 못 키우고 있네요.
    나중에 진짜 막말로, 아이가 성범죄 일으켜도 아이잘못은 모르고 여자탓 할 사람으로 보여요.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68 문재인 지자자가 14,692,632 명.. 48% 라는 사실.... 17 아침 2012/12/20 2,425
195867 내 고향 광주.. 7 광주 2012/12/20 1,079
195866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하나요? 1 화딱질 2012/12/20 1,032
195865 혹시 7세맘님들, 취학통지서 나왔나요? 1 이 와중에 .. 2012/12/20 1,182
195864 부산사람 안철수가 있잖아요 힘냅시다 6 새시대 2012/12/20 920
195863 어제 박근혜 당선예정되었었다고 글쓴사람인데요 부탁.. 23 .. 2012/12/20 3,074
195862 오~~~~~래 살아 남자 50대 2012/12/20 361
195861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755
195860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471
195859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358
195858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524
195857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402
195856 어디 힐링캠프 같은거 만들어 주면 안되나요? 3 ㅠㅠ 2012/12/20 536
195855 하와이 잘 아시는 분? 이민가자 2012/12/20 328
195854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278
195853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089
195852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441
195851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327
195850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674
195849 못 이겼군요.. Common.. 2012/12/20 321
195848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274
195847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602
195846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298
195845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046
195844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