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엄 촘스키 교수, "대선 투표에서 제주도 운명 고려해야"|

촘스키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2-12-14 22:02:06
노엄 촘스키 교수, "대선 투표에서 제주도 운명 고려해야"
 

 

세계적 언어학자이자 진보 지식인 노엄 촘스키 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명예교수가 한국 대선에서 “제주도의 운명이 매우 중요한 하나의 고려가 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촘스키 교수는 14일 제주 강정마을회에 보낸 e메일에서 “한국인들에게 평화와 화해의 길을 진전시키느냐 아니면 파괴에까지 이를 수 있는 대립, 군사주의, 그리고 심각한 위협을 선택할 것이냐는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제주도민들은 제주가 진정으로 ‘세계 평화의 섬’이 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그 희망을 해치는 군사 사업들에 반대해 몇 년 동안 용감하게 투쟁해온 사람들”이라며 “그 사업들은 환경과 제주도인들에게 큰 파괴적 효과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위험한 갈등, 심지어 초강대국들간의 잠재적 갈등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권자들이 그들의 표를 던질 때 그러한 점들을 가장 염두에 두기를 원하고 또한 그럴 것이라 신뢰한다”고 했다.

다음은 원문.

There is no doubt that the December 19 election will be an event of great importance for South Korea and the region, with broader implications as well. The people of South Korea have an opportunity to go forward on a path of peace and reconciliation, despite all the barriers on the way. Or to choose confrontation, militarism, and serious threats reaching as far as possible destruction.

One very important consideration should be the fate of Jeju Island, where the population has been struggling courageously for years against military projects that are undermining their hopes that Jeju will truly be an “Island of World Peace.” These projects not on have highly destructive effects on the environment and on the lives of the people of the island, but also sow the seeds of dangerous conflict, even potential superpower conflict. I hope and trust that voters will have such matters foremost in their minds when they cast their ballots.

Noam Chomsky

<김진우 기자 jwkim@kyunghyang.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 ..

IP : 218.20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힝............
    '12.12.14 10:03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우리만 걱정하는게 아니였어........................ㅠㅠ

  • 2. 존경하는 학자
    '12.12.14 10:06 PM (222.235.xxx.69)

    촘스키...

  • 3. ..
    '12.12.14 10:10 PM (180.229.xxx.104)

    이 분 유명하신분 아닌가...문님 지지하는가보네요.ㅋㅋ

  • 4. 우리나라 사람이
    '12.12.14 10:49 PM (1.246.xxx.37)

    더 모르는것 같군요.
    외국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을 그러니 그들이 볼때 얼마나 한심할까요?
    도대체 아직도 다끄네가 후보라는 사실이 기막힙니다.

  • 5. ㅠㅠ
    '12.12.15 12:35 AM (125.177.xxx.188)

    정말 이번 대선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140 국정원女 로그기록도 안본 경찰이 “댓글 없다” 발표…왜? 9 베리떼 2012/12/17 1,209
195139 박선규 ?? 헐 11 2012/12/17 3,139
195138 어제 성당에서 신부님의 강론 중 선거 관련 말씀.. 17 ㅎㅎ 2012/12/17 3,243
195137 아이 학교선생님 수업시간에 선거법위반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21 짜증 2012/12/17 3,146
195136 표창원 경찰대 교수 .. 국정원 직원 부실 수사 작심 비판 3 금호마을 2012/12/17 1,618
195135 보수는 이런것이다. 3 보수 2012/12/17 971
195134 동물원에서 굶주리는 동물들을 위한 서명 끌어올려요 6 동행 2012/12/17 567
195133 조선일보 보는 후배의 문재인 선택이유 5 게으른아줌마.. 2012/12/17 2,595
195132 이번 대선 겪으면서 이회창 다시 봤어요. 9 .... 2012/12/17 3,218
195131 ###아래 사람이 먼저다? 댓글 달지 마세요!!! 8 ... 2012/12/17 596
195130 정치 엘리트 교육 1 글쎄 2012/12/17 548
195129 각도조절되는 책상 사용하신분 계시는지요? 4 12살아들책.. 2012/12/17 3,458
195128 투표한 재외국민들이 여러분께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3 응답하라 1.. 2012/12/17 793
195127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2/17 871
195126 헐;;;;; 저도 드디어 전화 받았어요;;; 3 나나나 2012/12/17 967
195125 전혀 알바글 아닌거 같은데.. 알바라고 무조건 비아냥 거리는 사.. 26 .. 2012/12/17 1,220
195124 김부겸 "경찰 발표는 코미디, 통신사실 조회도 안 하고 있다" .. 9 고드름 2012/12/17 1,750
195123 건설사 관계자가 그러더군요.강남의 대형단지는 다르게 짓는다구요... 8 ... 2012/12/17 2,371
195122 대선문제로 부부싸움했어요. 10 노랑이 2012/12/17 2,450
195121 메일보낸거 취소 가 되나요? 2 ... 2012/12/17 750
195120 신종알바수법..문지지자인데 주변 반응이... 1 ... 2012/12/17 767
195119 어제 모 후보의 발언 중 황당한 것 내용들 7 황당 2012/12/17 1,659
195118 헉!! 삼성다니시는 분들~ 진짜 회사에서 ㅂㄱㅎ찍으면 PS수당 .. 19 그럴리가 없.. 2012/12/17 5,621
195117 어제 토론 6인실 병동 얘기에 대한 박근혜...ㅉㅉㅉ 26 고양이2 2012/12/17 4,620
195116 정직원 출근 하셨네요. 댓글달기 없기 5 씹알단 2012/12/17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