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어준의 예언

제발 조회수 : 12,851
작성일 : 2012-12-14 07:06:58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에 보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문재인의 진가를 사람들이 서서히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고,

사람들은 차기 대선 후보로 그를 지목하게 될 것이다. "

"그냥 있는 그대로의 문재인만을 드러내야 해. 작전, 기획, 하지 말아야 해.

 문재인의 본질이 다치게 해선 안 돼. 그건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상처야."

"오로지 자기 안에 자기만 있는 이명박 덕분에 영화에나 나올 이런 정도의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질 수 있는 찬스가 온거다. 이게 역사의 반작용이다. 부시에게 학을 뗀 미국인들이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만든 것처럼..."

"이 때를 놓치면 절대 안 된다. 이명박을 버텨낸 우리에게는 문재인 정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

이명박을 겪어낸 우리에게는 그만한 자격이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 안된다.

그건 너무도 슬픈 일이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 슬픈 일이다."

이 책이 나온게 작년 10월. 그렇담 탈고 한건 작년 여름쯤. 당시 문재인의 지지도는 손학규보다도 낮았들 무렵이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김어준씨 참 세상을 보는 안목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 쯤에서 김어준의 TV 찬조 연설 한번 나오면 레전드급 연설이 나오지 않을까요?

IP : 109.23.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꼼수팬
    '12.12.14 7:10 AM (164.107.xxx.103)

    저 나꼼수 열혈시청자지만, 티비 찬조 연설하기엔 리스크가 너무커요. 젊은이들이게는 좋지만, 나이 많으신 중도의 어른신들에게는 역효과날까봐 걱정이 조금 되거든요. 그냥 지금의 스탠스를 유지하고 공작정치 까발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 2. 저도
    '12.12.14 7:12 AM (68.36.xxx.177)

    그냥 지금의 포지션이 딱 좋은 것 같아요.
    그 4인방만 생각하면 너무나 고맙고 짠하고 빚진 마음 뿐입니다.

  • 3. 그런가요?
    '12.12.14 7:14 AM (109.23.xxx.17)

    그러나 20대 중에서도 박근혜 지지층이 만만치 않다고 들었거든요.
    어차피 어르신들은 누가 나와서 뭐라고 하던지 별로 움직이지 않으실 꺼라서...

  • 4. ocean7
    '12.12.14 7:21 AM (50.135.xxx.33)

    "문재인의 진가를 사람들이 서서히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고,

    사람들은 차기 대선 후보로 그를 지목하게 될 것이다. "//

    정말이네요 ^^

  • 5. 아...
    '12.12.14 7:29 AM (14.37.xxx.29)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 6. 영화에나 나올
    '12.12.14 7:37 AM (114.200.xxx.253)

    이런 정도의 사람을......
    아우 자랑스러움으로 뿌듯합니다.
    김어준님의 사명감 덕분에 운명적으로 문후보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격하게 감사할 뿐입니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나 올바른 선택은 역시 82회원님들 덕분이구요.

  • 7. 소나무6그루
    '12.12.14 7:39 AM (175.223.xxx.219)

    네 우린 자격이 있습니다

  • 8. ...
    '12.12.14 7:50 AM (128.103.xxx.140)

    문재인이나 김어준 사람들 실망 안시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어요? 다들 진심은 통한다가 맞겠죠?

  • 9. anti민주박그네지지
    '12.12.14 9:07 AM (210.105.xxx.118)

    이 징그러운 찬양은 다 뭐지?
    김어준이 황우석 심형래 쉴드하던 그 사람이던가? 그럼 문재인 결말은 보나마나.
    사람 보는 능력 좀 키우시길.

  • 10. >.
    '12.12.14 9:12 AM (203.249.xxx.10)

    반 이메가 세력으로 정권을 교체해야하는데
    도대체 누가 있단 말인가?? 안되는건가?? 머리 싸매고 한숨만 쉴때
    김총수가 지목한 '문재인'에 '오!!' 하는 감탄의 마음과 '그런가??'하는 의문이 교차했었지요.
    결국 그렇게 되네요. 김총수의 안목과 깨어있는 시민의 바램이 '문재인'을 만들어냈지요..
    정말 김총수 말대로 이건 이메가가 주는 마지막 찬스에요. 절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요.

  • 11. /anti사람 독재자딸지지
    '12.12.14 9:14 AM (68.36.xxx.177)

    여야 맞는데..

    어쨌든 질투작렬이네. 점잖은 척 하더니 대세가 기우니 슬슬 분노조절이 힘든가보네.
    박그네 지지자들이 남의 엄마 아빠를 신으로 떠받드는 거에 비하면 너무나 인간적이지 않니?
    끓어올라도 좀 가라앉히고 시간 되면 상담도 받아보고 해봐.
    아직 며칠은 더 벼텨야할텐데...수고!

  • 12. 김어준
    '12.12.14 9:22 AM (211.36.xxx.85)

    사..사..사랑합니다 ^^
    쫄지마! ㅅㅂ! ㅋㅋ

  • 13. 아잉고
    '12.12.14 9:33 AM (93.130.xxx.65)

    이와중에 넌씨눈 한분 보이네요잉

  • 14. ...
    '12.12.14 9:48 AM (122.32.xxx.36)

    김어준...통찰력이 대단합니다....
    제갈공명의 환생이 아닌가 할 정도로 .....

  • 15. 안티꼴통
    '12.12.14 10:20 AM (125.177.xxx.83)

    안철수 지지 코스프레 하다가 노골적인 박찬양으로 돌아서니 눈에 뵈는 거 없이 댓글달고 돌아다니네...
    사람보는 눈 높아서 이혜훈 칭찬하는 원글 썼던 분이니까 오죽하실까^^

  • 16. 안티꼴통
    '12.12.14 10:23 AM (125.177.xxx.83)

    수준 밝혀지기 전까지는 노말한 말투도 쓰곤 했는데...비록 내용은 이혜훈 칭찬이지만 ㅋ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0012&page=1&searchType=sear...

  • 17.
    '12.12.14 10:56 AM (59.0.xxx.193)

    김어준 대단한 통찰력있는 분이죠,
    티비 찬조연설은 좀 리스크가 있을 것 같으니 그냥 지금 이대로의 포지션으로 도와주셨음해요

  • 18. 좋아요
    '12.12.14 10:57 AM (221.140.xxx.12)

    김어준 찬조연설 찬성, 찬성!
    정말 윤여준급 레전드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요.

  • 19. 이명박을 버텨낸
    '12.12.14 11:30 AM (123.109.xxx.148)

    우리는 문재인을 가질 권리가 있다!!!!!! 이 명 박 을 버 텨 낸!!!!!!!!!!!

  • 20. 김어준 총수
    '12.12.14 2:52 PM (125.177.xxx.190)

    혜안이 있는거 같아요.
    인간미도 있어서 더 좋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329 <스크랩> 투표용지 잘 확인하세요. 1 .... 2012/12/19 504
194328 인증샷에 브이질 안되나요? 3 루시 2012/12/19 666
194327 투표인증샷을 보낸 조카 1 모름지기 2012/12/19 504
194326 서초구투표완료 2 반포 2012/12/19 420
194325 재외국인 투표, 부재자투표도 반영되는건가요? 제 예측은.... 3 출구조사발표.. 2012/12/19 476
194324 악수거부 청년,, 뉴스에도 나왔네요 8 보고있나 2012/12/19 2,265
194323 지금 역대 대선 15대랑 비슷하네요. 이러면 1 77%투표 2012/12/19 1,394
194322 신난다 ㅋㅋㅋ 2012/12/19 574
194321 영화는 '비커밍 제인' 추천이요, 남주 눈이 참 이뻐요 4 투표후 시간.. 2012/12/19 967
194320 투표하고 왔어요~ 1 청주 2012/12/19 358
194319 새누리당, 높은 투표율에 다소 긴장 8 세우실 2012/12/19 2,395
194318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했어요 3 사적대화금지.. 2012/12/19 1,350
194317 투표해요 우리 이제 갑니다.. 2012/12/19 315
194316 투표하는날 우리 2012/12/19 289
194315 투표하고 왔어요 1 에헤라디어 2012/12/19 324
194314 대구 동구 신랑하고 투표 했음돠 7 연진이네 2012/12/19 412
194313 **투표지 도장에 대하여.. 조심합시다** 널리 알려주세요 에디 2012/12/19 664
194312 이외수님 투표독려 전화 ㅠㅠ 1 이겨울 2012/12/19 1,100
194311 이명박이도 했고,,, 전두환이도 했습니다,,, 6 베리떼 2012/12/19 857
194310 11시 투표율 5 anycoo.. 2012/12/19 1,110
194309 새벽에 꿈을 꾸었어요 3 ... 2012/12/19 865
194308 공릉동 투표완료 했습니다. 1 로기 2012/12/19 409
194307 투표 완료! 1 오늘은 달라.. 2012/12/19 283
194306 투표참관 좀 문제 있는것 같아요 4 기린 2012/12/19 1,193
194305 경기도 산본 투표 완료 1 투표 2012/12/1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