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가 지쳐요

아기엄마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2-12-13 19:35:51

7개월된 여아이구요.

 예민한 편이라 밤마다 머리를 끌고 다니며 방 몇바퀴를 돌아야지 잠을 자는 잠투정도 심하구요..

새벽에 완전히 깨진 않지만 징징대면서 잠투정을 심하게 하구요..

그놈의 잠투정 때문에 사람 죽겠습니다.

오늘은 이유식 전쟁을 치뤘구요..

 

지금도 울고 있는데 달래줘도 울고 안아줘도 뻗대고 울고..

어휴.. 그냥 놀이방 같은데 반나절 만이라도 맡겼으면 나에게도 재충전이 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ㅜㅜ

 

이렇게 두서 없이 요점도 없이 늘여놨네요..그냥 주저리 였습니다..

IP : 61.105.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3 7:39 PM (183.109.xxx.166)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어른들 말씀처럼 잠시더라구요
    벌써 48개월 지나서..ㅇ
    이젠 잠오면 그냥 자고 밥도 잘 먹어요
    조금만 참으면 좋은날이 올거예요
    너무 힘들면 도우미나 남편께 부탁 의지해보세요

  • 2. 행복은여기에
    '12.12.13 7:42 PM (112.158.xxx.97)

    에고 심드시겠어요
    고맘때
    이도 나오고 기어다니느라 저도 낮에 힘들고
    또 꿈을 꾸는지 서럽게 울더라고요
    진짜 밤엔 밤대로 잠설치고
    낮에도 비몽사몽이고 그러시죠..
    조금 지나니 나아지데요
    쭉 이어서 잠도 자게되구
    먹는것도 늘고요

    이유식 너무 힘들면 배달시키는것도 추천해요
    동생이 그리했는데 그 일 하나만 덜어도
    편해지죠

  • 3. 평온
    '12.12.13 7:48 PM (110.70.xxx.136)

    동지가 여기 계셨네!!!! 울딸 6개월 반 됐어요
    백일의 기적따윈 일어나지 않았고
    갈수록 무거워지고 힘들어지네요ㅎㅎㅎㅎ
    저도 요즘 거의 멘붕상태에요.
    게다가 울딸은 힘도 엄청세요.. 제 머리도 다 뜯고 안경 후려치고 장난감 던져서 발가락 맞추고... 진짜 아파요
    코 들이받아서 코피줄줄흘리고.. 진짜 코뼈부러진줄 알았네요.
    힘들때 글도 쓰시고 주변에 좀 토로하시고 최대한 도움도 받으세요.. 가까이 계시면 친구하고 싶네요 흑

  • 4. 아기엄마
    '12.12.13 7:54 PM (61.105.xxx.129)

    댓글 감사해요..
    남편도움은 별로 도움이 안되요.
    평온님 말씀대로 저도 머리카락 다 뽑혀서 화장실에서 가위로 제가 머리를 잘랐더랬죠..
    아주긴 롱헤어에서 어깨선까지 싹뚝..ㅜㅜ
    거울보니 뭔 잔듸인형마냥 슝슝 자라고 있는 머리와 싹뚝 잘린 머리는 몽실언니마냥
    촌닭 한마리가 거울속에 있더군요..안습..ㅜㅜ
    미용실 갈 시간도 없고 아기 안고 자르면 모양새도 그렇고..
    어휴..
    힘드네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준다 = 힘내자구요..

  • 5. ....
    '12.12.13 8:1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것도 잠깐이예요
    그렇게 까칠하던 아가가 언제 그랬냐싶게변하기도 하구요
    대신 또 다른 또다른 숙제를 계속 주는게 자식이긴 하지만요

  • 6. ...
    '12.12.13 8:51 PM (49.50.xxx.237)

    아는집 아이가 엄마를 정말 힘들게 하더라구요.
    낮잠도 잘안자고 재우기도 힘들고
    밤에도 한시간 간격으로 깨서울고...
    젖병 스스로 들 개월수에도 일일이 먹여줘야하고
    저는 정말 약간 이상있는줄 알았다니깐요.
    하도 별나고 키우기 힘들어해서...그런데 그 애가 지금 두돌지났는데
    너무너무 이뻐요, 애교많고 영리하고..
    힘들지만 조금더 기다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553 오리털 패딩이 찣겼을 때 수선 어떻게 하나요? 3 보리냐옹 2012/12/14 1,972
193552 부산여행 -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2/12/14 2,870
193551 매트리스 비브랜드꺼 쓰고 만족하시는 분 계세요? 3 침대 2012/12/14 1,454
193550 칭구한테 대선관련해서 들은 얘기 5 ..... 2012/12/14 2,797
193549 그냥 웃기는 얘기 하나.. 5 실수 2012/12/14 2,123
193548 샐러드위에 솔솔뿌려먹는 치즈종류가뭔가요?? 2 치즈스마일 2012/12/14 1,984
193547 베이비시터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2 ... 2012/12/14 1,438
193546 올 겨울 히트 상품 '어' '그' 부츠? 2 봉주르 2012/12/14 1,483
193545 십알단 단장 윤정훈 활약상 4 이래도 개인.. 2012/12/14 2,076
193544 죄송한데요 일베뜻이 뭔가요? 7 * 2012/12/14 20,211
193543 민주당 수도권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2 ... 2012/12/14 1,530
193542 국정원녀 컴 분석 일주일 걸린다네요 ㅋ 3 달님 2012/12/14 1,829
193541 서울 마트에서도 물메기 파나요? 4 먹고싶다 2012/12/14 1,109
193540 82도 일베 정치게시판 털러 나서볼까요? 59 출격! 2012/12/14 8,315
193539 일베 털리고 있다네요. 14 세스코 출동.. 2012/12/14 4,240
193538 아이 이름으로 통장.. 어디서 만들지요? 6 아이통장 2012/12/14 1,516
193537 모두 저보다 낫게 사는 사람들이 죽는소리 하면 어떠세요? 3 하얀공주 2012/12/14 1,717
193536 [19금] 엠팍오빠들 진짜,,, 82쿡 누님들을 위한 선물이래요.. 87 새시대 2012/12/14 28,770
193535 막상 뚜껑열면 13 예감 2012/12/14 2,093
193534 리리코스 수분앰플 좋은가요? 3 수분앰플 2012/12/14 3,776
193533 진짜 기분좋은 밤이에요~ 3 리아 2012/12/14 1,278
193532 뭐가 터질까요??????? 13 추억만이 2012/12/14 2,603
193531 드디어 크레인 서명 모금 심사통과하여 시작되었습니다 4 동행 2012/12/14 729
193530 만두왕 받고 개포동이나 제이제이 보내 14 살구 2012/12/14 2,524
193529 오창영 수학 이라구요. 혹시 괜챦은가요? 3 예비 6 학.. 2012/12/1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