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아파트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2-12-13 00:21:53

에효..저희 여기아파트서 첨부터 8년째 살고있어요

앞집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사온거고 이번엔 집사서 들어온거 같아요

젊은애기엄만데..글쎄 얼굴봐선 나이는 모르겠고 아이들이 우리보다 많이 어려요.

근데 이사와서부터 쌩하네요..

제가 첨엔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면 엄마랑있는 애들보고 아는척도 하고

몇번 그랬는데..왠지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위기네요.

여태 이집이사오기전 두집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이 젊은엄마?는 왜그럴까요?

그집 남편도 그렇고..왠지 알고지내고?싶지 않다..

이건데..참 씁쓸하네요...걍 목례정도도 못하나..

걍 인사정도는 서로 하면서 지낼수 있는거 아닌지..마주보고있는 집인데..

참 이런이웃 첨이라 난감하네요.

정말..사람들이  정떨어질라 그래요.ㅠ

IP : 180.70.xxx.1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2.12.13 12:24 AM (218.37.xxx.4)

    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 많아요
    뭐 서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이사왔다고 아래윗집에 아는척은 좀 하고살았음
    좋겠어요

  • 2. 우리앞집여자도
    '12.12.13 12:30 AM (59.86.xxx.85)

    이사온지 3년되었고 아이들도 딸만2명 초딩1학년, 유치원생인데...
    처음부터 쌩하더니 3년살아도 아는척도 안해요
    살다살다 옆집인데 저렇게 차가운여잔 처음이예요
    어젠 옆집우편함을 잘못보고 우리껀줄알고 가져왔는데 옆집인데도 주지못하고 아래층 내려가서 우편함에 꽂고왔을정도예요

  • 3. 베어탱
    '12.12.13 12:30 AM (119.71.xxx.66)

    저도 처음에만 인사하고 지금은..별로 마주칠일도 없고 연세가 많으셔서 왕래할일도 없네요. 뭐 불편한건 없어요~

  • 4. ..
    '12.12.13 12:32 AM (125.132.xxx.126)

    전혀요. 친해질 생각도 없어요

  • 5. ...
    '12.12.13 1:01 AM (1.247.xxx.41)

    제 경우엔요. 아파트라인에 본인보다 나이많은 아주머니들께 깍듯하게 대해봐야 만만하게 보던데요. 층간소음이 발생해도 우습게 생각하고요. 그게 사람 심리가 어디가도 그런가봐요.

  • 6. 주택
    '12.12.13 1:45 AM (119.214.xxx.84)

    주택사는데 앞집옆집 다 인사도 안하구살아요 인사조차도하기싫은 눈치 윗집도 마찬가지구요 요즘사람들이 정이없는거같아요

  • 7. 북아메리카
    '12.12.13 7:36 AM (119.71.xxx.136)

    뭔가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가면 안면 트지 않고 지내야 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8. 북아메리카
    '12.12.13 7:37 AM (119.71.xxx.136)

    아 그리고 많이 어리다고 하셔서.. 아무래도 나이가 저보다 많은 아주머님들은 참견을 하셔서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나이가 아주 많아 엄마뻘 되면 모를까, 친해지기 약간 첨엔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어떤 분인지 모르니까요.

  • 9. ㅋㅋㅋㅋㅋ
    '12.12.13 8:02 AM (125.130.xxx.38)

    우리 이렇게 살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앞집은 부부가 쌍으로 기분파에요 ㅡ,.ㅡ
    어느날은 엘리베이터 언에서 재잘재잘 잘 떠들다가
    어느날은 목례만 까딱 쌩했다가.......
    처음엔, 우리 부부가 뭘 잘못했나..막 속끓였었는데, 몇년 지나니 이건 뭐..걍 냅둬요...

  • 10. 그냥
    '12.12.13 8:05 AM (211.234.xxx.61) - 삭제된댓글

    목례 정도는 하지만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왜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1. ..
    '12.12.13 8:56 AM (110.14.xxx.9)

    저도 인사하고 목례도하고 만나면 웃지만 커피하러오라는데 안갔어요

  • 12. 원글
    '12.12.13 9:11 AM (180.70.xxx.169)

    친해지고 싶은맘보다..얼굴보면 기본적인 인사정도요..
    아님 목례정도..
    자주 엘리베이터 앞에서나 안에서 만나게 되는데.첨 이사올때부터 2년여된지금까지
    완전 쌩해요..

  • 13. ddd
    '12.12.13 9:20 AM (221.151.xxx.132)

    인사 정도는 하고 살아야죠.
    인사 안 하면 안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편하지 않나요?

  • 14. ....
    '12.12.13 9:25 AM (61.102.xxx.125)

    그래도 인사 정도는 하고 살 수 있을텐데, 원글님 좀 무안하셨겠어요.
    길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 한다면야 '저 사람 뭐야? 나 아나?' 싶겠지만
    한 아파트 맞은 편에 사는데 인사 정도도 안하고 살면 너무 삭막하군요.

  • 15. ..
    '12.12.13 9:28 AM (220.65.xxx.130)

    아파트로 독립 분가한지 5년차된 싱글인데요..
    직장 관계상, 거의 집이 잠자는 곳 이상의 의미가 없는 관계로..
    앞집 가족들.. 지금까시 엘리베이터에서 얼굴 마주친 적이 15번 이내에요..
    다른 층에 사시는 분들도 거의 몇몇 빼고는 같은 동 사는 건지 잘 모르구요..

    그러다보니.. 앞집 가족 외에는
    저같은 경우는 목례하고 인사하는 거 조차 어색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에게..
    저는 참 차가운 사람으로 비춰지겠죠?^^;;
    근데 그렇다해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뒤늦게 인사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 16. 인사가
    '12.12.13 9:31 AM (221.151.xxx.132)

    습관이 안 돼서 그래요.
    저는 새 입주아파트 이사왔는데
    아직 누가 누군지 모르니
    그냥 엘리베이터 타면 내릴 때 인사하고 내려요.
    그럼 열이면 열 다 인사 받아주시고 네~하고 답도 해주세요.
    먼저 하기 쑥스러워서 그렇지 인사 일단 하면
    인사 받고도 쌩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원글의 앞집애엄마는 이런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자칭 나홀로족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17. ...
    '12.12.13 10:32 AM (175.194.xxx.96)

    제가 인사 잘 안해요
    20년 넘게 주택단지만 이사 다니면서 살았는데
    나이드신 아줌마나 할머니들 한테 너무 어이없는 일을 많이 당해서
    가벼운 목례정도나 하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얼마전에 살던 곳에서는 이사한 첫날 부터 살갑게 대해주신 할머니가 너무 좋은분 같아서
    인사도 잘드리고 그집 손주들도 몇번 봐줬더니(저희 딸들보다 고학년)
    계속 봐달라고 하시질 않나 자기 김장을 대신 해달라고 하질 않나(그집며느리도 있슴)
    거절 했더니 세상에 우리집 텃밭을 망쳐놓기도 하고
    하수구 쓰레기를 우리 마당에 버리기도 하고...상상할수 없는
    괴상한 행동을 많이 하시길래
    나중엔 인사도 안했더니 동네에 소문이나 내고......................
    그다음부턴 동네 사람 봐도 인사 잘 안하게 되더군요

  • 18. ....
    '12.12.13 10:35 AM (115.136.xxx.47)

    뭔가 사정이 있겠지요.
    서서히 친해지거나 아님 아주 모르는체로 지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 19. 왕래는
    '12.12.13 10:50 AM (180.71.xxx.36)

    별로지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정말 어쩌다 한번씩 먹을것 나눠 먹기도 하고(이건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
    한참 안마주치면 잘 지내시는지 궁금 하기도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16 청담동엘리스보고 신데렐라가 있나요? 1 신데렐라 2012/12/16 2,513
194515 초4학년 아들 아르바이트.. 8 /// 2012/12/16 2,037
194514 탐폰 유지시간 3 궁금 2012/12/16 2,279
194513 교육감 선거두 중요한거 아시죠? 우리 잘알아보구 투표하자구요^^.. 9 트윈스 2012/12/16 835
194512 이번 대선은 제2의 항일독립운동입니다 1 .. 2012/12/16 863
194511 다 떠나서, 박그네 재산 신고 내역 이거 믿어지시나요? 10 이거저거 2012/12/16 3,003
194510 머스타드 용기 뚜껑이 안열려요 1 bb 2012/12/16 791
194509 컴을 오래 하시면 어깨 안아파요? 1 아파요 2012/12/16 740
194508 전입신고 늦게해서 차 타고 투표하러 가야하는데..... 5 .. 2012/12/16 1,050
194507 코스트코 양털조끼 아직 있을까요? // 2012/12/16 1,805
194506 아르간오일 4 촉촉한피부 2012/12/16 2,578
194505 청와대 정부청사 이전 양수겸장 ㅎㅎ^^ 하오하오 2012/12/16 1,161
194504 친구 남자문제(?) 땜에 답답해요... 10 아아 2012/12/16 3,402
194503 조국교수 찬조연설에 방송국은 7 언론개혁 2012/12/16 3,501
194502 두렵네요. 오늘까지15.. 2012/12/16 789
194501 어이없는 조누리 지지자 4 ... 2012/12/16 1,293
194500 나이들면 외모는 전부가 아니라는말... 3 .. 2012/12/16 4,585
194499 마음의 힐링이 필요해요. 6 ㅜㅜ 2012/12/16 2,687
194498 12월19일,서울시 교육대통령도 뽑는다 1 이털남 2012/12/16 830
194497 소름 쫘~~악 끼친 명언입니다.클릭 절대 후회안하실겁니다. 5 ... 2012/12/16 4,785
194496 82쿡 누님들!엄마 안녕하세요 13 사격 2012/12/16 3,294
194495 어머님들 도와주세요.. 동행 2012/12/16 903
194494 이거보고 눈물나네요.. 16 ㅜ.ㅜ 2012/12/16 5,110
194493 피아노운반관련 3 겨울 2012/12/16 1,181
194492 불펜에 82가 제대로 답해줄 수 있을 듯 11 19금 ㅋㅋ.. 2012/12/16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