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가 돌잔치 안불렀다고 삐졌대요.

손님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2-12-12 16:03:12

고딩때 친구인데요.

아주 베프는 아니고 그래도 간간히 연락하고 보고 그랬어요.

제가 첫애때 이런저런일로 돌잔치를 하려다 취소하고, 둘째때 친한 사람들만 불러서 했거든요.

첫애때 연락했는데 다시 취소한다니 그런가보다 하며 내복한벌 사주지 않던 친구에요.

둘째때도 어디까지 연락해야하나 싶어 고민하다 그냥 문자만 보냈어요.

제가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카톡에도 번호가 뜨잖아요.

그거 확인까지 했어요. 하도 간만이라 번호가 틀릴수도 있으니....

여튼 근데 아무 소식도 없길래 뭐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제 돌잔치에 왔던 친한 친구랑 그 친구가 어쩌다 만났는데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그 친구는 연락이 자기한테 안왔다며 엄청 불쾌해했대요.

그러면서 어쩜 연락도 없냐면서...아예 저한테 연락을 끊은 상태...

 

흠....전 문명 문자를 보냈고, 전화번호도 확인했어요.

저도 그친구한테 연락 자주 하진 않지만, 그 친구 정말 먼저 연락 잘안하는 친구라...

저도 뭐 딱 그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그리 입에 거품물며 서운해햘 일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전화해서 미안해야할 일인가요?

IP : 1.228.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ㅠ
    '12.12.12 4:08 PM (118.43.xxx.4)

    냅두세요.
    요새 제 주위에도 애들 돌잔치 잘 안하고 가족끼리만 하는데, 그럼 저는 친구라면 꼭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보내줘요. 물어봐서 해주든가 아님 책같은 걸 해주든가. 그런 것도 없었다면서요.
    뭐.... 서운하긴 했나본데 연락오면 '미안하다. 부담 주기 싫어서 그랬다 '정도로 얘기하세요. 사실 저도 좀 긴가민가하는 사이에 그런 연락 갑자기 오면 그것도 좀 불편하고 그렇던데....

  • 2. 사탕별
    '12.12.12 4:08 PM (39.113.xxx.115)

    문자 한통 보내 보세요
    문자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안 오는줄 알았다고
    그래도 말 없으면 걍 인연 끊는거죠

    굳이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일이 이래 저래 됐다고 설명해주시고 담에 밥이나 한끼 먹으세요

  • 3. 원글
    '12.12.12 4:14 PM (1.228.xxx.95)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절 정말 친하게 생각했다면 첫째돌도 내복이라도 한벌 사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평소 연락이 절대 없는친구에요.
    근데 어쩌다 연락되면 늘 저보고 연락이 없대요.
    제가 저한테 연락도 좀 하고 지내던 사이였으면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겟지만
    전~~~혀 안하는 친구라 저도 맘속에서 좀 접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화를 내니 적반하장입니다.

  • 4. fds
    '12.12.12 4:25 PM (175.197.xxx.119)

    아마 돌잔치에 왔던 친구랑 안간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원글님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연락왔는데 무시하고 답장안보내고 안갔다고 말할 수는 없었을 거 아니에요 -.-?
    그래서 그렇게 적반하장격으로 말해버렸나본데
    난 분명 걔 번호로 문자 보냈다고 중간 사람들한테 확실히 말하시고 신경그냥끄세요 -.-

  • 5. 수수엄마
    '12.12.12 4:25 PM (125.186.xxx.165)

    다녀왔다는 친구에게...그랬구나...하고 넘어가도 될 일을
    왠지...본인이 초대도 못 받는 사람인듯 보일까봐 화내는걸로 선수치셨을지도...모르겠어요

    안부 연락 한번 먼저 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친구인가요...
    어쩌다 한번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서로 안부 전화쯤은...카톡 대화쯤은 해야 친구인거죠
    뭘(아기 선물?) 주고받고 그런걸 다 떠나서 말입니다

  • 6. ㅇㅇ
    '12.12.12 4:26 PM (211.237.xxx.204)

    괜히 하는 소리죠.. 생색내느라..
    신경쓰지마세요..
    돌잔치 불러서 민폐라는 소린 진심이고요
    안불러서 섭섭하다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에요...

  • 7. ..
    '12.12.12 4:26 PM (1.230.xxx.37)

    문자 받고도 모른척 돌잔치 안간게 찔리고 미안해서 오히려 화내는 컨셉으로 나가는건 아닐지..

  • 8. .....
    '12.12.12 4:30 PM (116.37.xxx.204)

    괜히 하는 소리!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375 드라마 보고싶다 중계부탁해요 ㅠㅠ 16 유천팬 2012/12/12 3,510
193374 저 문재인후보님과 손 잡았어요. 5 쫄지마 2012/12/12 2,007
193373 드럼 세탁기에 빨래하고나면 옷이 회색이 되요 ㅠㅠ 8 vvv 2012/12/12 6,436
193372 역사 속 인물들의 트윗.twt 2 롤롤 2012/12/12 1,594
193371 익스플로 8 깔은다음 컴이 안되요. 도와주세요 1 ........ 2012/12/12 1,691
193370 화상이요 ㅠㅠㅠㅠ 9 아파요 2012/12/12 2,309
193369 “박근혜의 재벌규제책이 강하다”?? 아마미마인 2012/12/12 1,060
193368 펀드 수익률이 10% 정도면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음..비자금.. 2012/12/12 1,447
193367 지역난방 쓰시는 분들 바닥 따뜻한가요? 8 ... 2012/12/12 4,910
193366 오랜만에 뉴스를봤는데.... 2 아...ㅠ 2012/12/12 1,844
193365 뉴스 진짜 재밌네 ^-----------^ 3 anycoo.. 2012/12/12 3,130
193364 한살림 녹용 1 한살림 2012/12/12 5,217
193363 국정원 직원이 알바 한다고하더니 2 무서버 2012/12/12 1,401
193362 그래..나 뚱뚱하다..ㅠㅠ 51 ... 2012/12/12 16,078
193361 솔직히 여론조사도 불공평하지않나요? 1 ... 2012/12/12 1,128
193360 아파트 세 놓을때 부동산 한곳에다만 말하시나요? 4 궁금이 2012/12/12 2,589
193359 뉴스안봤는데요 1 궁금 2012/12/12 1,306
193358 베어파우 통이 많이 좁나요? 7 이와중에어그.. 2012/12/12 2,415
193357 토요일 저녁 6시쯤에..부산역에서 해운대가지 갈려면...차가 많.. 3 ww 2012/12/12 1,955
193356 이제 여론 조사 안보니까 시원하네요 1 .... 2012/12/12 1,372
193355 이수호 후보, '선거법위반' 보수단체 조사의뢰 1 .. 2012/12/12 1,384
193354 김영삼이 문후보 방문을 원한다고... 49 .. 2012/12/12 10,976
193353 마트나 백화점에서 경품행사 1 당첨 2012/12/12 1,407
193352 ~했다죠 ~ 라죠 이건 무슨 말투에요? 11 ㅋㅋㅋ 2012/12/12 3,584
193351 라자냐 잘 만들어 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4 kk 2012/12/12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