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커트 입고 싶어요

보나마나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2-12-12 14:03:34
언젠가부터 스커트는 제 인생에서 사라졌네요. ㅠㅠ
여름에도 반바지 차림
그러니 추운 겨울엔 오죽하겠어요?

옷장정리 하면서 보니 바지만 있고 치마는 한 십년 된 거 계절별로 하나씩.
어디 출근하는 사람도 아니고 
차려 입고 어디 갈 데도 없지만.
40대 후반이 되고 보니 옛날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멋내고 화려하진 않아도 3,40대에 이쁘게 치마도 입고 해라,
더 나이먹으면 죽을때까지 바지만 입어야 하는데..
뭐 벌써부터 바지만 그렇게 입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나이 먹으니 알것 같아요.

길에 젊은 여자들 단정하게 스커트에 단화 신고 가는 걸 보면
참 이뻐 보여요.
멋내진 않아도.

겨울이라 기모 스타킹도 샀는데
날이 추워서 언감생신. ^^;;;
따뜻한 모직 스커트 무난한거 하나 사서
더 늙기 전에 입고 다닐까봐요.
좀 덜 추운날 골라서.


IP : 39.115.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2 2:59 PM (164.124.xxx.147)

    입으세요.
    자꾸 입어 버릇하면 옷맵시도 더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직장 다니는데도 반바지를 입으면 입었지 스커트는 안 입게 됐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코디 스타일을 좀 바꾸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옷 맞춰 입기가 더 쉽고 더 차려입은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옷을 맘에 들게 차려 입은 날은 귀걸이도 하게 되고 화장도 좀 신경쓰고 되고 스스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 ==
    '12.12.13 4:16 PM (182.210.xxx.122)

    전 반대로 원피스랑 치마밖에 없어요. 한겨울에도 치마입어됴 왜냐면 더 따뜻해요 / 대신 저는 스타킹은 못신

    어요.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맞춰서 레깅스랑 입어요. 겨울에 털들어있는 레깅스 신으면 바지위에 모직치

    마 한개더 입은셈이나 훨따뜻하고 예쁘답니다. 사실 바지압으면 불편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442 1979.12.12 1 오늘이 2012/12/13 1,143
193441 커피숍에서 티슈를 한 웅큼 가방에 넣던데 10 커피숍 티슈.. 2012/12/13 3,771
193440 초등4학년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9 영어...... 2012/12/13 10,640
193439 월리를 찾아라 - 숨은그림 찾기 / 12월15일(토) 오후3시 .. 6 우리는 2012/12/13 1,227
193438 지하경제 활성화해서 복지재원마련한다? 3 말실수아닌듯.. 2012/12/13 922
193437 배우 강만희, "안철수는 간신배, 죽여 버려야 한다" 46 ... 2012/12/13 10,622
193436 영국에서 overground parcel post로 물건 보냈다.. 4 돈 날렸나 2012/12/13 836
193435 밑에(자작극-제2김대업) 원하면 건너뛰세요 13 국정원요주의.. 2012/12/13 971
193434 자작극 1 제2김대업 2012/12/13 902
193433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19 아파트 2012/12/13 3,525
193432 중학생딸아이 강남역가서 놀겠다는데요... 10 마리 2012/12/13 2,976
193431 대학생과외.... 6 어뜩하지??.. 2012/12/13 2,073
193430 국어 문제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2/12/13 885
193429 이 글도 정말 감동적인데요. - 1 //// 2012/12/13 1,113
193428 염치없는 인간들... 이러고도 표 달라고 2 anycoo.. 2012/12/13 1,134
193427 아기가 갑자기 토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11 aaa 2012/12/13 16,985
193426 남자친구 5 예비대학생 2012/12/13 1,626
193425 이 와중에 뜨개질로 웃어봅시다. 3 웃겨서 2012/12/13 2,325
193424 문지자자들의 열등감 70 그립깽 2012/12/13 9,839
193423 꼭 투표합시다 6 난2번 2012/12/13 773
193422 <펌>문후보님 트윗인데, 보는 순간 눈물이 나네요.ㅠ.. 9 ㅠㅠ 2012/12/12 3,606
193421 설수현 야상 너무너무 예쁘네요 11 2012/12/12 16,203
193420 냉동매생이 유통기한이요 1 ㅠㅠ 2012/12/12 5,681
193419 김성령 사진들 4 벤치마킹 2012/12/12 5,305
193418 우풍이 쎈 집에서 창신담요후기 올려요. 2 ㅎㅇ 2012/12/12 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