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도 안 하고는 왜 놀러 오지 않느냐는 투박은....

왜 그러는 걸까요?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2-12-11 20:15:17

초등 저학년맘인데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같은 학년 친구가 있어요.

어떻게 시간이 되어

저희집에 초대에서 점심 한 번 같이 먹었어요.

 

가면서 인사치레로 ...다음엔 우리 집에 놀러와~하길래

이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건가 햇는데.

도통 초대를 안하는 거에요.

등교길에 거의 자주 보구요. 보면 반갑다고 인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빌려주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하는데.

뭐해? 하면 맨날 놀기만 해. 이래요.

 

그런데, 엄마들 많이 자리에 가서는

왜 자기집에 놀러 안 오냐고 큰 소리를 내는 거에요.

전 초대도 못 받았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은데.

OO한테 뭘 많이 시키니까 그렇지. 너무 돌리는 거 아냐? 하하 이러고는..

 

아뭏든

너무 벙쪄서 아무말 못하긴 햇는데...별로인 사람 맞지요??

 

아이 생각해서

이 집 저 집 초대하고 다니면서 친구들 만들어주는 게 좋은건지.

그냥 이렇게 집에서 콕~하고 있는게

나쁜 건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저녁입니다. 

 

 

 

 

IP : 182.209.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2.12.12 9:23 AM (115.136.xxx.47)

    저희도 아이가 친구를 3번인가 토요일 오후에 데리고 왔어요.
    그 친구는 저희 아이 집에 초대는 안하고, 항상 저희집에 와서 놀고 싶어해요.
    저희 아이는 동생이 없어서 그런가 친구 데리고 와서 잘 놉니다.

    아이 아빠는 그 친구 포함 남자애들이 서넛 토요일에 왔다갔다 하니 슬슬 귀챦아하고요.
    음, 계속 우리집에만 오면 어떡하지??

    참고로 그 중 한 명은 집이 차를 타고 학교에서 20분 정도 가야하는 거리이고,
    다른 한 명은 집에 중학교 다니는 형제가 있어요.
    다른 한 명은 그런거 귀챦아하는 눈치이구요. 아니면 우리 아이만 그 집에 초대 못 받았나??
    잘 모르겠어요.

    아예 농구팀을 하나 만들어버려 하는 생각도 들구요.
    초등생들 팀 스포츠 농구나 축구 많이 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550 남편과 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9 울적한 마음.. 2012/12/12 3,753
192549 문재인님 지금 회견중이세요 12 기자회견 2012/12/12 3,931
192548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조언 2012/12/12 5,335
192547 시국도 그렇고 이른 시간이라 댓글이 없을 것 같지만 13 ... 2012/12/12 2,075
192546 잘막히는 변기 교체하면 덜 막힐까요? 5 울상 2012/12/12 5,106
192545 국정원이 민주당에 강력대응을 예고하셨군요 8 어젯밤엔 뭐.. 2012/12/12 2,612
192544 방금 어린이집 선생님 한명 6 ㅋㅋㅋ 2012/12/12 2,008
192543 내 아이 괴롭히던 아이를 만났어요 14 너무했나? 2012/12/12 4,513
192542 작전 시작되었나봐요 ... 2012/12/12 1,310
192541 첨으로 배송대행을 신청했는데요.. 4 ... 2012/12/12 1,430
192540 추위 정말 많이 타네요.ㅠ 2 추위 2012/12/12 1,409
192539 겨울아우터에 달 예쁘고 고급스러운 2,3만원대 브로치 추천해 주.. 2 꽃그지 2012/12/12 1,719
192538 12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12 1,142
192537 지금 어금니가 하나 흔들리는데 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2 초등4학년 2012/12/12 2,533
192536 문후보님 오늘일정(청주.공주.보령.서산.평택) 2 국정원 ㅆㅂ.. 2012/12/12 1,446
192535 맛난한우 구입어디서 하나요.. 4 *** 2012/12/12 2,089
192534 아이들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수 있을까요 15 ㅇㅇ 2012/12/12 4,927
192533 박근혜 굿판 사진 올려주세요 21 굿판 2012/12/12 5,176
192532 내일 이사인데 짐정리 하나도 안하고 있어요 응원한마디씩만 13 아이고 2012/12/12 2,269
192531 큰아이 기말 끝났어요...오늘부터 선거운동 할래요 시험 2012/12/12 1,197
192530 커튼 하실때 바닥이 덮이게 하시나요. 딱맞게 하시나요 9 거실 2012/12/12 2,722
192529 이와중에 요즘 젊은 사람들. 8 너무하네.... 2012/12/12 2,654
192528 목동아파트 앞단지...수영장? 7 새주민 2012/12/12 3,341
192527 국정원 직원들 정귄 바뀌면 다른부서로 옮겨지나요? 2 ㅇㅇㅇㅇ 2012/12/12 1,711
192526 너무힘드네요..단순알바와 국정원직원까지 대응하려니... 3 dd 2012/12/12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