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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경쟁하는 자칭 언론 '뉴데일리'

참맛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12-11 17:41:14

트위터와 경쟁하는 자칭 언론 '뉴데일리'

알고보니 수습기자도 되지못한 시민기자 수준?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9515

 


이 사진 기억나지? 니들이 보도한 내용이야...

 

극우성향의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가 이번에는 파워트위터리안인 소설가 이외수씨를 공격하고 나섰다.

 

<뉴데일리>는 이외수씨가 지난 8일 "언론이 침묵한다면 트위터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발언과 9일 트위터를 통해 "침묵하는 언론을 대신해서" 안철수 교수의 유세장면을 찍은 사진을 리트윗한 것과 관련해서 "흡사 자신이 ‘정론지’이며 문 후보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쓰는 다른 진짜 언론들을 ‘찌라시’로 본다는 얘기"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어 <뉴데일리>는 "수습기간도 떼기 전의 수습기자 수준"이라며 "급기야 그는 끝내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고 전하며 "이외수 신문의 오보는 누가 책임을 질 건가"고 물었다.하지만 이 같은 <뉴데일리>의 분석을 두고 기자가 든 생각은 "포털에까지 뉴스기사를 공급하고, 개와 성관계하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추천조작에 의해 네이트 등 포털뉴스에서 랭킹순 TOP을 차지하고 있다는 자칭 '언론'이 트위터와 경쟁을 한다는 말인가?"라는 의문이다.

 

<뉴데일리>의 이외수씨의 트위터를 언론과 비교해 평가하는 잣대를 바탕으로 <뉴데일리>를 평가해봤다. 먼저 <뉴데일리>는문 후보에 대한 비판기사가 적고, 박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이외수씨'가 편향적이다고 분석했다.

 

'뉴데일리'가 생각하는 호화저택의 기준은?
그리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의자가 정품이란 증거는?

 

<뉴데일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해 쓴 우호적 기사는 몇개나 있는지 찾아보고자 했으나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반면, 문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팩트를 짜집기한 <뉴데일리> 기사는 1000여건이 넘었다. 포털에 뉴스기사를 공급하는 언론이라는 <뉴데일리>의 편향성이 더 심하다는 것이다.

 

<뉴데일리>가 호화저택이라며 지난 9일 탑기사로 작성한 '항공사진'의 자택 가격은 평방미터당 7만 8천원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 평방미터당 578만원과 비교했을때 74배나 낮다.

 

이 자택의 공시지가는 1억 3500만원으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 한채 1억 7500만원과 비교했을때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다. 또 이는 전국 평균 집값과 비교해서도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데일리'는 호화라는 단어를 붙여 마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사치를 일삼고 있는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뉴데일리>가 공개한 항공사진 원본만 봐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자택으로 알려진 웅상아트센터 주변 이웃집과 비교했을때 문 후보의 집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작다. 심지어 문 후보의 자택은 인근 산에 무덤보다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의자 논란도 마찮가지다. <뉴데일리>는 개와 성관계하고 강간 모의를 하며 범죄를 조장하는 악성 유해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애국세력으로 표현하며 이들이 작성한 글을 기사화시키고 있는데 '문재인 의자논란'도 바로 이 일베에서 나온 주장이다.

 

<뉴데일리>는 문재인 TV CF광고 '고가의자 논란'에 대한 명확한 사실확인 없이 이를 7백만원짜리 상품으로 소개했고 이는 본지가 수입 가구업체인 '아성가구'에 전화를 걸어 확인결과 실제 국내에서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은 중국에서 제작되 온 '모조품'이며, 모델하우스에서 이 같은 상품을 땡처리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정숙씨가 '임스 라운지 체어' 중고를 모델하우스로부터 50만원에 구입했다는 해명과 일치하며 전후사정을 보았을때 고가의자로 볼만한 어떠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의혹을 확대재생산 한 것이다.

 

<뉴데일리>에게 묻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의자가 정품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라. 이도 제시하지 않고 "단지 상품의 모양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사실인 것처럼 단정지어 보도한 것은 편향이 아니란 말인가? <뉴데일리>의 주장대로라면 이미 편향할 대로 편향된 스스로가 언론인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오보' 이야기는 너희들이 할말이 아니라니까?

너희들 기준으로 평가하면 <뉴데일리>는 수습기자도 되지못한 시민기자 수준

 

<뉴데일리>가 트위터 이용자의 '오보'를 지적한 것도 우습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제로 발행부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지난 9월 1일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전혀 상관없는 이의 사진을 1면 톱기사로 내보내 논란이 일었고, 최근에는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한국일보가 TV토론을 무려 네시간이나 앞두고 기사를 작성해 내보내면서 '타임머신 기자' 논란이 일어났다.

 

언론이라고 오보를 내지 않는 것도 아니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차적인 피해와 신뢰성에 금이 가기때문에 언론을 표방한 매체들은 최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오보가 발생시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피드백을 받아 이를 정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포털에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뉴데일리>는 오보를 내지 않았다고 자신하는가?

 

지난 27일 <뉴데일리>는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을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으로 보도했다. 제목은 'D-22 문재인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선 심상정 의원'이라고 달아놓고 정작 사진은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을 게시했다.

 

공직선거법에 의해 진보정의당 소속이 상대당인 민주통합당의 어깨띠를 메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 사진을 보면 서영교 의원이 선거운동원이 아닌 경우 맬수없도록 되어있는 민주통합당 기호2번 어깨띠를 메고 유세현장에 참여했다.

 

상식적으로 공직선거법을 조금만 알았더라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대선 후보 예비후보 출마자가 누구누구가 나왔는지 뉴데일리가 무식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 <뉴데일리>가 소설가 이외수씨의 트위터를 두고 수습기간을 떼기도 전에 수습기자라고 말한다면 이 같은 실수는 수습기자도 되지 못한 시민기자 수준이다.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12.11 5:45 PM (202.76.xxx.5)

    참고로 오늘자 뉴데일리 기사 중 하나 ㅋ

    이번엔 이정희 당했다! 박근혜의 촌철살인 역공
    http://news.nate.com/view/20121211n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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