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남편분들 명품 가방 갖고 계신가요?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12-11 14:47:56

저는 남자구요... 죄송합니다만 여쭤볼게 있어서 몇 자 적고 갑니다

남편분들 혹시 명품 가방 갖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버버리 가방에 꽂혀선요 ㅠㅠ

 

남녀 공용 가방인데

가격이 약 90만원대네요

 

이달 말에 인센티브를 약 300만원 정도 받을 듯 싶은데요

(총 인센티브가 약 1000만원 정도 되고 연중에 나눠서 몇 차례 받았습니다)

내가 사치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가 1년동안 고생했는데 이것도 못 사나 싶기도 하고

암튼 많이 망설이게 되어선요

 

남자들은 가방에 많이 민감하지 않아서

아무거나 막 갖고 다니지만

혹시 세련된 분들은 그렇지도 않을 듯 싶어선요

(근데 주변에는 그런 분 없네요)

 

암튼 문의드립니다

IP : 203.237.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1 2:54 PM (14.84.xxx.120)

    술 먹고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조심~~~

  • 2. 사세요
    '12.12.11 2:55 PM (183.98.xxx.7)

    저희 남편은 40이지만 명품가방은 없는데요. 워낙에 관심도 없고 그냥 제가 사주면 사주는대로.. 샘소나이트만 들고 다녀요.
    하지만 저희 남편이 90만원 짜리 가방 사고싶다고하면 사줄거 같아요.
    30대 여자들 원글님만큼 번다면 더 비싼 가방도 사고싶으면 살텐데요.
    연봉 1000인 사람이 90만원짜리 가방 사고싶다면 사치겠지만
    인센티브가 1000이라면 그정도는 사치 아니예요. 사세요.

  • 3. ===
    '12.12.11 3:02 PM (59.10.xxx.139)

    뼈빠지게 돈벌어서 90만원짜리 가방하나 못산다면 슬프죠
    하나 사세요 그런데 아내가 반대하나요?

  • 4. /////////
    '12.12.11 3:06 PM (118.219.xxx.253)

    지하철에서 mcm검은색 서류가방들은 분 봣는데 가방이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김성주만 아니면 애용했을텐데... 근데 남자분들은 명품많이 안 가지고 다니시는것같아요 어쩌다 비싼브랜드는 보이긴하는데 여자분들처럼 많이 들고 다니진 않으시더라구요

  • 5. 글쎄요..
    '12.12.11 3:22 PM (211.234.xxx.109)

    30대 후반인 남편 샘소나이트 백팩이랑 노트북 가방 있고 명품 가방은 없어요. 소위 고소득 전문직이라 굳이 사려면 살 수도 있는데 저나 남편이나 가방이나 명품에 워낙 관심이 없어요.
    뭐 꼭 사고 싶으시면 남자 분이어도 사면 되는 거 아닐까요? 빚 내서 사겠다는 것도 아니고 눈 돌아가게 고가인 것도 아닌데요 뭐. 전 안목이 없어서 그런가 수 백 만원짜리 가방 예쁜지 모르겠네요. 그 돈으로 다른 걸 하지 싶구요.

  • 6. ...
    '12.12.11 3:44 PM (175.200.xxx.79)

    남편은 아니고 제 남친은 취업하고 바로 명품가방 질렀어요. 가격은 60만원대...
    그때가 20대 후반이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20대 남자분들도 mcm같은 건 많이 들고 다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여자가방에 비해서 저렴해서 그런가.
    그런데 제 남친 지갑은 회사에서 기념품으로 준 거 들고댕기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09 정봉주 전의원 출소가 1주일 남았네요. 11 투표전문가 2012/12/18 2,120
195808 뽐뿌에서 휴대폰 사려는데요..조건좀 봐주세요 13 어렵네요 2012/12/18 1,933
195807 사돈까지 설득하려 했는데 포기 3 불쌍한 그네.. 2012/12/18 1,092
195806 82쿡에서 조금씩보인 희망이 3 2012/12/18 1,297
195805 진짜보수주의자 표창원교수의 어록 2 달님톡톡 2012/12/18 1,877
195804 민주당은 국정원사건 왜 꺼내든건가요? 1 하마 2012/12/18 661
195803 슬퍼요...내일은 기뻤으면 좋겠어요. 5 관악구민 2012/12/18 696
195802 표교수님 새로운 트윗 14 마님 2012/12/18 4,121
195801 맘 바꿨어요 31 투표 2012/12/18 12,849
195800 야후에서 활동하시는 맛집 블로거를 찾는데요 도와주세요 3 one fi.. 2012/12/18 917
195799 표창원교수님 너무 멋지신거같아요 3 멋져 2012/12/18 1,313
195798 내일 또다른 걱정거리 1 새바람 2012/12/18 707
195797 핸드폰 사진 찍는 시민마저 조작 1 뭐니이게 2012/12/18 1,475
195796 외국에 사는 조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 주세요 3 아리사 2012/12/18 1,087
195795 서울시민여러분 내일 이사 잘하세요 10 2424 2012/12/18 1,325
195794 배아프다는 초등4아이는 소아과? 가정의학과?어디 가야죠? 3 매일 아침 2012/12/18 933
195793 도와주세요 끊고싶어요 ㅠㅠ 6 2쁜2 2012/12/18 1,773
195792 박정희때 집값 많이올랐었는데~ 4 ... 2012/12/18 932
195791 전설이 될 23 다중이 3 세우실 2012/12/18 874
195790 84만표의 부족을 메울 방법 - 게시판에서만 놀고 있지 맙시다 4 이번엔 2번.. 2012/12/18 1,029
195789 ㅂㄱㅎ가 임기중 코스피 지수 4000을 공약으로 내세웠네요. 18 미치겠다. 2012/12/18 2,070
195788 문후보님의 애교 미소 2 청산유수 2012/12/18 1,164
195787 문재인 후보와 노통이 친구 잖아요? 6 문재인 2012/12/18 1,591
195786 도우미분들이 아이 케어 얼마나 해주실까요? 6 이와중에 2012/12/18 2,618
195785 거래처랑 통화했어요. 3 2012/12/18 1,106